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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경량화된 초경량 스포츠 카 - 2015 Donkervoort D8 GTO Bare Naked Carbon Edition





 네덜란드의 초경량 스포츠 카 제조사 돈커부르트(Donkervoort)가 D8 GTO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은 올 1월에 유명 레이스 서킷 빌스터 베르크(Bilster Berg)의 이름을 딴 14대 한정 D8 GTO 모델을 출시했었는데, 이번에 거기에 새롭게 ‘Bare Naked Carbon Edition’을 추가했다.


 이번 새 스페셜 에디션은 차체의 노즈부터 디퓨저까지 전반에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다. 이것으로 기존 D8 GTO에 비해 더욱 견고해졌으며 동시에 무게는 가벼워졌다. 헤드라이트 케이스도 카본 파이버로 만들었다.


 실내도 마찬가지. 시트, 도어 패널, 윈도우 프레임, 대쉬보드, 도어 실은 물론, 심지어는 시동 키를 꽂는 이그니션 실린더 하우징 같은 작은 부품에까지 카본 기술을 사용했다.


 돈커부르트는 카본 파이버 제조와 생산에 상당한 경험이 있다. 2011년 데뷔한 기존 D8 GTO의 바디 패널 중 90%를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왔으며,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춰 다른 기업과 협력 관계도 맺고 있다.


 비록 사진 속 차량은 카본 파이버 특유의 무늬를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지만, 구매 고객이 원하는 색상으로 도장 처리할 수 있다. 무광 도장이나 클리어 도장도 가능하다. 


 엔진은 기존 D8 GTO와 같은 아우디제 2.5 5실린더 TFSI 터보 가솔린 엔진. 출력으로 3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700kg 가량에 불과한 무게를 이점으로 삼아,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에 도달하는데 2.8초 밖에 안 걸린다고.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photo. Donkervo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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