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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영화 트랜스포머의 디셉티콘 중 하나로 디자인되었다 최종 선발 과정에서 탈락했을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컨셉트 카가 2015 상하이 오토쇼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세웠다.
“Find New Roads”, ‘FNR’은 다음 세기의 자동차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때가 되면 자동차의 동력원이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 ‘FNR’은 오롯이 전력을 사용한다. 마그네틱 허브레스 전기 모터가 바퀴를 구동시키고, 충전은 무선으로 이루어진다.
곤충이 날개를 펼치는 동작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스윙 도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실내도, 크리스탈 레이저 전조등과 후미등을 단 외관 못지않게 SF적이다. 홍채 인식으로 엔진에 시동을 걸고 센서와 레이더가 지형을 읽어 무인 주행을 한다. 이때에는 앞좌석 시트를 제자리에서 뒤로 회전시켜 뒷좌석 승객과 마주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 수동 운전 모드로 전환될 땐 동작인식 기능을 이용한다.
photo.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