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너 테크아트가 제 80회 2010 제네바 오토쇼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스터디 모델 '컨셉트 원(Concept One)'을 선보인다.
프론트 엔드에서 얼핏 '닛산 GT-R'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컨셉트 원'의 익스테리어를 완성하는 바디 파츠에는 크게 입벌린 에어 인테이크가 설치된 프론트 범퍼, 바디 컬러와 동일한 헤드라이트 테두리, 허리를 더욱 잘록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사이드 스커트와 22인치 단조 합금 휠을 감싼 오버휀더, 나름 깔끔하게 정돈된 리어 디퓨저, 바깥으로 꺼내진 조절식 리어 스포일러, 악어 피를 빨아 먹은 것 같은 본네트 정도로 간추려진다.
가죽으로 뒤덮은 인테리어에는 코코아 & 화이트 컬러 테마에 그린 컬러를 살짝 곁들이고 천장은 알칸타라로 마무리, 뒷좌석 천장에 설치된 10.2인치 모니터에는 DVD 플레이어가 통합 설치되고 있다. 또한 뒷좌석에는 섬세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폴딩 테이블을 설치했다.
따분하게 스티어링 휠과 풋 페달을 놀리며 투덜대고 있을 운전자를 위해 '테크아트 컨셉트 원'은 '파나메라 터보'에서 150마력 강화된 650ps를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