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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배출가스 트릭으로 독일서 ‘포르쉐 카이엔’ 리콜··· 31일 국내 출고 중단 독일 당국이 카이엔 SUV 2만 2,000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포르쉐에 권고했다. 불법적인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달린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독일 교통부는 자체 조사에서 포르쉐 카이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가 특정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운행 환경에 따라서 조절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테스트 때는 기준치를 넘지 않았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도로 운행 때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리콜 권고가 떨어진 차량은 3.0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포르쉐 카이엔으로 현재에도 생산 중이며, 유럽 전역에서 리콜이 요구되는 차량 대수는 총 2만 2,000대로 확인됐다. 유사 장치가 같은 디젤 엔진을 쓰는 폭스바겐의 투아렉 SUV에도 장착되었을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는데, 아직 독일 교통부는 해당 차종에 대한 조사는 .. 더보기
환경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차량 리콜 승인 사진/폭스바겐 2015년 9월 18일 미국에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이 발표된 이후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 15개 차종 12만 6,000대에 대한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과징금 141억원 부과와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인증취소, 판매정지, 과징금 부과 조치는 이행이 완료되었으나 리콜은 폭스바겐측이 리콜 계획서를 부실하게 제출하여 2016년 6월 7일 반려되었다가 2016년 10월 6일 폭스바겐이 리콜 서류를 다시 제출함에 따라 교통환경연구소(환경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국토부)에서 리콜 검증을 실시해왔다. 폭스바겐이 제출한 리콜(결함시정) 내용은 - 첫째, 실내 인증조건에서만 ‘배출가스재순환장치’를 작동시키고 도로주행 등의 조건에서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를 끄던 불법 소프트웨어를 제거하고 실내·.. 더보기
환경부, 폭스바겐 티구안 엔진 배기가스 불법 조작 확인 26일, 환경부는 국내에 판매된 폭스바겐 경유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문제의 “EA189” 엔진(구형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도로주행 중 배출가스재순환장치를 고의로 작동 중단시키는 임의설정을 확인하였다. 후속 모델인 “EA288” 엔진(신형 엔진)이 장착된 ‘골프’ 유로5 차량과 유로6 차량은 현재까지 임의설정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추가 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 임의설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폭스바겐 구형 엔진 차량이 임의설정을 했다고 판단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내 인증실험 全과정을 5회 반복한 결과, 1회째 실험에서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가 정상 가동되는 반면, 2회째 실험부터 배출가스재순환장치의 작동(순환 통제 밸브의 개도율)이 줄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