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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2014 F1]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는 건 “불가능” - 르노 2014년 시즌은 아직 중간지점도 지나지 않았지만, 르노는 V6 엔진의 페이스세터 메르세데스 추격을 사실상 단념했다. FIA의 개발 ‘동결’ 규정으로 인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롭 화이트는 푸념한다. F1 엔진 서플라이어 르노는 4년 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르노 스포츠 보스 롭 화이트는 “시즌 도중에 엔진 사양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고 말한다. “우리는 내년을 준비하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말했다. “폭넓은 개발 범위를 위해서입니다.” “현재 FIA의 허락 없이 엔진의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맹은 퍼포먼스의 이유에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롭 화이트는 르노가.. 더보기
[2014 F1] “메가폰” 배기를 연주하는 F1 이번 주 수요일 F1 월드에 “메가폰” 배기의 연주가 울려퍼진다. 1미터 정도되는 길이의 트럼펫을 닮은 “메가폰” 배기의 생김새는 그보다 먼저 사진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것을 처음 본 빌트(Bild)의 통신원은 “미스터리”한 소재로 제작되어 “1.5kg 정도로 극히 가볍다.”면서, “ 끝부분 전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전했다. 이 “메가폰” 배기는 지난 주말에 그랑프리를 마친 스페인에서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니코 로스버그의 메르세데스 머신에 장착되어 시험 가동된다. 이미 많은 관계자들이 이 솔루션으로 포뮬러 원이 예전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되찾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매우 정교하며 ‘그린’한 새로운 엔진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시끄럽게 만드는데 대한 부정적 견해도 있다. “미친 짓입니다.” .. 더보기
[2011 F1] 엔진 메이커들, 질 시몬 이적에 경직 사진:페라리 올해 6월 FIA는 2014년부터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는 F1 신 규약을 발표했다. 당초 F1에 도입이 추진되었던 엔진은 4기통이었지만 엔진 메이커들이 부족한 개발 시간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4기통에서 6기통으로 변경되고, 도입 시기가 2013년에서 1년 연장된 결과였다. 이같은 노선변경에 가장 당혹스러워한 건 PURE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F1에 4기통 엔진이 도입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페라리,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코스워스에 이은 5번째 엔진 메이커로 F1에 합류한다고 올해 중순에 선언했던 PURE은 이미 4기통 엔진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BAR 혼다를 설립한 크레이그 폴락이 거느리는 PURE은 당혹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을 고용하는 강구책을 추진했다. 그들이 고용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