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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스타펜

[2015 F1] 페르스타펜의 톱 팀 이적은 시기상조 -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F1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10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페라리에서 달릴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F1계의 찬사 속에서 올해 FIA 시상식에서 선배 드라이버들과 미디어, 팬들이 주는 상을 독차지한 18세 네덜란드인 맥스 페르스타펜은 벌써부터 톱 팀 이적 소문을 받고 있다. 그는 내년에도 토로 로소에서 달린다. 하지만, 그와 장기 계약이 있다는 레드불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 요스 페르스타펜은 2017 시즌을 겨냥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그런 얘기가 없으면 이상한거죠.” 내년 말 페라리와 계약이 끝나는 36세 핀란드인 키미 라이코넨은 이렇게 말했다. “너무 어리다는 얘기가 파다하지만, 그는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드시 나이가 적다고해서 경험이 적은.. 더보기
[2015 F1] 맥스 페르스타펜, FIA 시상식서 3관왕 달성 1년 남짓 만에 카트에서 포뮬러 원으로 전격 승격해, 많은 논란 속에서 데뷔 시즌을 치렀던 맥스 페르스타펜이 지난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A 시상식에서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특별상 3개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 토로 로소를 통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7년 166일)에 F1에 데뷔했던 네덜란드인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미디어가 선정한 “Personality of the Year”, F1 드라이버 위원회가 선정한 “Rookie of the Year”, 그리고 팬들이 선정한 “Action of the Year” 3개 상을 모두 수상했다. “Personality of the Year”는 선별된 미디어에 의해 이루어진 투표로 1차적으로 10선을 추스른 뒤, 후에 최종 한 명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더보기
[2015 F1] 레드불 “2016년 철수 안 한다.” 레드불이 F1 철수 위협을 거둬들였다. “네, 저희는 (2016년) 월드 챔피언쉽에 참전합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인터라고스에서 『BBC』에 이렇게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전 4연속 챔피언쉽 우승 팀의 엔진 문제가 이제는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다. 가장 최근 보도에서는 토로 로소는 2015년 사양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레드불은 인피니티 브랜드를 단 르노 엔진을 사용한다고 전해졌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발표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호너는 말했다. 레드불의 엔진 문제와 무관하지 않은 또 다른 이슈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로터스와 르노 얘기다. 레드불의 엔진 워크스 파트너인 르노는 로터스 F1 팀을 인수해 풀 워크스 체제로 돌아간다고 ..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FP2 - 이번엔 로스버그가 리드, 맥스는 충돌 2015 FIA 포뮬러 원 시즌 17차전 멕시코 GP 2차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됐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극도로 미끄러운 노면 탓에 90분을 다 쓰지 못했던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즈(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서킷을 탐색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열렸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피렐리의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90분을 온전히 다 활용할 수는 없었다. FP1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였던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턴17 부근에서 베리어에 충돌해 한 차례 적기가 나왔고, 후반에는 로맹 그로장이 로터스 머신에 문제가 생겨 잔디 위에 멈춰섰는데, 여기서 또 한 번 적기가 나왔다. 맥스 페르스타펜.. 더보기
[2015 F1] 17차전 멕시코 GP FP1 - 페르스타펜이 페이스를 선도 2015 FIA 포뮬러 원 시즌 17차전 멕시코 GP 1차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됐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들은 무엇보다 우선, 처음 마주친 4.304km 길이의 새로운 트랙에 서둘러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FP1 시작 전, 멕시코 시티에 비가 내린 탓에 기름기를 머금은 아스팔트가 몹시 미끄러워졌다. 그래서 초반에 드라이버들은 트랙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없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얼음 위를 달리는 것 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미끄러웠다. 다행히 빠르게 상태가 좋아져, 처음에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1분 33초가 나왔던 랩이 중후반에는 드라이 타이어에서 1분 27초가 나왔다. 타임시트 하위권을 맴돌던 페라리가 마지막에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 뒤 2위로 단번에 .. 더보기
[2015 F1] 빠른 머신이 있는 곳이면 팀은 상관없다. - 페르스타펜 토로 로소의 18세 루키가 F1 드라이버 시장에 가장 핫한 이름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맥스 페르스타펜에겐 비록 팀의 오너인 레드불과의 견고한 계약이 있지만, 그들이 이른 바 ‘엔진 크라이시스(engine crisis)’에 빠져있는 동안 페르스타펜의 아버지와 매니저가 메르세데스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팀 당 3대의 머신을 운용하게 될지 모른단 얘기가 새롭게 등장한 시점이었다. 한편으로 페라리 이적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느 팀에서 달리든, 별 상관 없습니다.” 덴마크 매체 『AD』는 올해 막 F1에 데뷔한 18세 토로 로소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저는 단지 (그게 어떤 팀이 됐든) 언젠가 가장 빠른 머신에 올라타, 챔피언쉽을 위해 달리고 싶습니다.” “.. 더보기
[2015 F1] 페르스타펜 3그리드 강등 패널티 맥스 페르스타펜이 예선 도중 트랙 위에 멈춰섰던 문제로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토로 로소의 17세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토요일 실시된 일본 GP 예선에서 헤어핀을 빠져나오다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겨 트랙 위에 정지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의 머신이 멈춰서버린 곳은 다름아닌 레이싱 라인이었다. FIA는 이 점이 후속 머신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판단, 평소보다 엄격하게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부과했다. FIA에 따르면, 그는 처음에 머신에 이상이 생기자 트랙 좌측으로 빠졌다가, 다시 레이싱 라인 위로 올라와 최종적으로 멈췄다고 한다. 이 결과 예선에서 15위를 했던 그는 18위에서 일요일 레이스를 출발해야하지만, 예선 Q3에서 큰 사고를 당한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가 피트레인에서 출발하게 돼 실제로는 .. 더보기
[2015 F1] 팀 오더 수용했으면 아버지께 혼쭐 났을 것 - 페르스타펜 싱가포르 GP 레이스 도중, 더 신선한 타이어를 신고 있었던 팀 동료 카를로스 사인즈에게 길을 비켜주라는 얘기를 팀으로부터 들은 맥스 페르스타펜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No!”라고 소리쳤다. 사인즈는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네 번에 걸쳐 저를 보내주란 얘길 들었지만, 거부했습니다. 조금 당혹스럽습니다.” “저는 포스인디아를 잡을 수 있다고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맥스는 듣지 않았습니다.” 페르스타펜은 레이스 스타트 때 엔진 시동이 꺼져 꼴찌가 됐다 세이프티 카의 도움 속에 힘겹게 등반한 자신의 포지션을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었다. “비켜줄 이유를 못 느꼈습니다.” 그는 『드 텔레그라프(De Telegraaf)』에 말했다.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그도 저를 보내주지 않았을 겁니다.” 그는 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