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형 SUV 시장 한달새 48% 커졌다.
소형 SUV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기타 다른 소형차 시장에는 때아닌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쌍용차의 티볼리를 필두로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과 니로, 그리고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까지 6개 국산 소형 SUV는 총 1만 3,855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기아차가 코나와 스토닉을 연달아 시장에 투입하면서 바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8% 이상 전체 판매가 증가했다. 이 시장 1위는 여전히 쌍용 티볼리다. 지난 한 달 4,479대가 판매돼 현대 코나(3,145대)와 기아 니로(2,228대)를 따돌리고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같은 달 QM3와 트랙스는 각각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9.4%, 89.9% 증가한 1,379대와 1,282대가 판매됐다. 지난 달 중순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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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코리아 베스트셀링 카는 ‘현대 포터’··· 하지만 웃을 수 없는 현대차
사진/현대차, 르노삼성차 2016년 현대기아차가 2년 연속으로 목표 판매대수 달성에 실패하고 3년 만에 연간 판매대수가 80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2016년 한 해 동안 판매한 차량은 총 486만 49대다. 2015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만 65만 8,642대를, 해외에서는 420만 1,407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2015년과 비교해 각각 7.8%, 1.2% 감소한 결과다. 지난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국내 공장의 생산차질과 신흥국 경기 침체, 그리고 SUV 및 픽업 중심의 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고전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기아차의 경우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53만 5,000대, 해외에서 248만 5,217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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