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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바지스

[2018 F1] 1.5초 느려지는 2019년 F1, 괜찮을까? FIA가 추월 증가를 목표로 2019년에 바뀌는 공기역학 규정의 상세 정보를 지난주 공개했다. 지난달 F1 위원회 미팅에서 실시된 투표를 통해 2019년에 프론트 윙, 브레이크 덕트, 그리고 DRS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 결정됐다. 이는 모두 휠-투-휠 배틀을 어렵게 만드는 다운포스 손실을 줄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FIA가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현재 앞서 달리는 차와 1.0초 간격일 때 잃는 다운포스의 양을 지금보다 단순한 디자인의 프론트 윙을 가지는 2019년 차량의 경우 0.8초까지 접근했을 때 잃는다. 프론트 윙 구조의 간소화와 함께 리어 윙의 DRS 시스템은 25~ 30% 더 강력해진다. FIA는 이를 통해 과거부터 고질적으로 추월이 힘들었던 트랙에서도 내년부터는 추월씬이 크게 .. 더보기
[2014 F1] 페라리, 톰바지스와 프라이 이탈을 인정 페라리가 팀의 톱 엔지니어 니콜라스 톰바지스와 팻 프라이가 마라넬로를 떠난다는 언론 보도를 인정했다. 지난주 외신은, 올해 많은 이름들이 떠난 페라리에서 이번에는 치프 디자이너 톰바지스, 그리고 영국인 엔지니어이자 이미 팀을 나와 휴가를 떠난 팻 프라이가 옷을 벗는다고 보도했다. 그렇게 이번 주 페라리는 “니콜라스 톰바지스와 팻 프라이가 스쿠데리아를 떠난다.”고 성명을 통해 인정했다. 전 메르세데스 치프 밥 벨이 페라리에 기용된단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 성명을 통해 페라리는 신임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평면적 구조와 명확한 책임 할당”을 위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페라리를 떠난 가장 충격적인 이름은 아마 멕라렌으로 이적한 페르난도 알론소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워킹에 도.. 더보기
[2014 F1] 베텔 “나는 페라리 드라이버” 인정? 세바스찬 베텔이 자신이 2015년에 페라리 드라이버가 된다고 비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비록 F1의 최연소 4회 챔피언이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왔지만, 아직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레드불이 베텔의 탈퇴를 발표한 게 10월 초니까, 벌써 한 달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인 것이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이탈리아 팀과 페르난도 알론소 사이의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알론소가 현재 멕라렌의 계약서에 사인하기 위해 워킹(Woking)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정말 사실이라면, 페라리에게는 베텔 영입을 정식으로 발표할 기회가 곧 생긴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전에 베텔이 브라질에서 먼저 입을 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손이라고 해야하나? 이.. 더보기
[2012 F1] 멕라렌 “발표회 당시 배기구는 가짜” 사진:멕라렌(자체편집) 마틴 휘트마시가 신차 발표회 당시 ‘MP4-27’에 플라스틱 배기구와 가짜 디퓨저를 장착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배기가스를 이용해 다운포스를 증대시키는 블로운 디퓨저가 금지된 2012년에는 그로 인해 줄어든 다운포스를 다른 방법으로 보충하는 설계에 엔지니어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신형 머신을 공개한 지난주에 멕라렌은 물론 가짜 디퓨저와 플라스틱 배기구가 설치돼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플라스틱으로 배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볼 수 없을 겁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 한편, 페라리의 신형 머신 ‘F2012’에도 발표회 당시 배기구가 감춰져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지난 10년간 F1.. 더보기
[2012 F1] 톰바지스 “우리의 머신은 아름답다.” 사진:페라리 금요일, 마라넬로에서 신형 머신 ‘F2012’를 공개한 뒤 페라리가 작년보다 위험을 무릅쓴 설계를 적용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먼저 신형 머신을 공개한 팀들과 마찬가지로 페라리의 경우에도 노우즈 생김새에 가장 먼저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마라넬로 엔지니어들은 작년의 교훈을 토대로 일부 설계 접근법에 있어 큰 철학적 변화를 시도했고, 이 결과 ‘F2012’는 2001년 미나르디 이후 F1에서 풀-로드 전륜 서스펜션을 전륜에 채용한 최초의 머신이 되었다. ‘F2012’에서 2011년으로부터 이월된 것은 극히 일부다. 기술최고책임자 팻 프라이는 페라리가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고 말한다. “머신의 기본적인 레이아웃에 있어 분명히 몇 가지 리스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