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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2010 F1] 마크 웨버 "팀은 이 결과에 만족할 것 같다" 사진_레드불 영국 GP 예선 직후, 구버젼 프론트 윙을 사용해야 했던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불쾌함을 나타냈다. 레드불의 신버젼 프론트 윙은 실버스톤에 총 2개 밖에 투입되지 않았다. 그 중 하나를 3차 프리주행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깨먹었지만, 챔피언쉽 순위와 프리주행 퍼포먼스를 감안해 레드불은 1개 밖에 남지 않은 신버젼 프론트 윙을 다시 베텔에게 주었다. 결국 세바스찬 베텔이 폴 포지션을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마크 웨버는 "팀은 이 결과에 만족할 것 같다"며 퉁명스럽게 불평했다.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점은, 마크 웨버가 결승 레이스에서 서게 될 스타팅 그리드가 노면 상태가 나쁜 쪽에 위치하고 있어 스타트 시에 그립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결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팀 대표.. 더보기
[2010 F1] 레드불, 블로운 디퓨저에 대한 과대 평가를 경고 사진_레드불 'RB6'의 배기 시스템이 퍼포먼스 향상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한 특효약이 아니라고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라이벌 팀들에게 경고했다. 배기 가스를 디퓨저로 유도해 이곳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리고 가속화 시킴으로써 랩 타임 0.5초, 혹은 그 이상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되는 이른바 '블로운 디퓨저(blown diffuser)' 시스템을 페라리, 메르세데스GP, 르노는 유럽 GP를 통해 처음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진작부터 이러한 개념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최근 독일 '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블로운 디퓨저'의 효능이 과장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벌 팀들은 블로운 디퓨저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는 0.2.. 더보기
[2010 F1] 레드불, 엔진 제조 업체 또 잃을 수 있다. 코스워스가 사진_레드불 엔진을 마음대로 개발할 수 없는 지금의 포뮬러-원에 적절한 대책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엔진 제조 업체를 잃을 수 있다고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목소리를 높였다. 혼다, BMW, 도요타가 빠진 2010년 현재 F1에 남아있는 엔진 제조 업체는 코스워스가 복귀해 르노, 메르세데스, 페라리까지 4곳만 남아 있다. 작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이 라이벌 엔진보다 우위에 있어 FIA가 메르세데스에게 엔진 성능을 낮출 수 있도록 허락했지만, 팀들 사이에서는 성능 균일화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일각에선 파워가 강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 반해 르노 엔진이 효율적인 측면에서 뛰어나 레이스 도중 재주유가 금지된 올해에는 르노가 더 유리하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F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