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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

[2016 F1] 로스버그 “뒤는 보고 있지 않다.” 사진/Formula1.com 현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스버그가 일요일에 무사히 첫 월드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F1의 이목이 쏠려있다.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아부다비에서도 평소와 같은 자세로 레이스에 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주 그는 긴장된 모습이며 아내 비비안이 아부다비에 직접 와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녀가 오는 건 오래전부터 계획된 겁니다.” 니코 로스버그는 독일 ‘빌트(Bild)’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모든 레이스에 그녀가 함께 하길 원하지만, 더 이상 그럴 수 없습니다.” 로스버그에겐 지금 딸이 있다. 니코의 유명한 아버지 1982년 월드 챔피언 케케 로스버그는 아부다비에 오지 않고 모나코에서 TV로 레이스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1의 전설적인 드라이.. 더보기
[2014 F1] 절정에 치달은 로스버그의 심리전 챔피언 등극의 기회를 손에 쥔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에도 바쁘게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일요일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유력 타이틀 후보인 루이스 해밀턴이 3위보다 높은 순위를 거두면 챔피언이 될 수 없는 로스버그는 이번 주 더욱 적극적으로 해밀턴을 교란시켰다. 토요일 예선에서 폴을 잡은 뒤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최근 그의 몇 차례 실수가 내게 희망을 주었다.”고 말했다. 로스버그가 심리 게임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1996년 월드 챔피언 데이몬 힐도 그렇게 느낀다. 하지만 이번 주 아부다비와 같은 타이틀 결정전은 그 전체가 심리전이라는 게 데이몬 힐의 견해다. 로스버그는 1982년 F1에서 챔피언에 오른 아버지 케케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 “이 문제로 대화를 했었습니다.” 독일.. 더보기
[2012 F1] 니코 로스버그 “현역 중 애연가 있다.” 사진:윌리암스 니코 로스버그의 증언에 따르면 현역 F1 드라이버 가운데 애연가가 한 명 존재한다. 담배 얘기는 F1이 마지막으로 텍사스를 방문한 때를 회고하던 중에 나왔다. 1984년에 달라스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Flying Finn”이라는 별명을 가진 니코의 아버지 케케 로스버그가 우승했었다. “그랬죠.” 이탈리아 라 스탐파(La Stampa)에서 로스버그. “당시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 드라이버들이 냉방 슈트를 착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케케는 땡볕에 가슴을 드러내고 담배를 피웠죠.” “그는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모두를 제압한 겁니다.” 하지만 케케가 당시에 한 행동은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에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F1 드라이버 중 애연가는 1990년대 말 후안 마그누센, 혹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