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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벤츠, 차기 S-클래스에 '레벨3' 자율주행 기술 첫 적용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0년에 출시되는 차기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레벨 3'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현재 다임러의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을 맡고 있으며 내년 5월이면 디터 제체의 뒤를 이어 신임 다임러 CEO로 임명되는 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는 최근 파리 모터쇼에서 "우리는 레벨3에 올라서기 직전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S-클래스에서 그것을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를 통해 밝혔다. 자율 주행 등급은 레벨0부터 레벨5까지 존재한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을 비롯해 대부분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이 레벨2와 레벨3 사이에 위치한다. 이 경우 운전자는 도로에서 시선을 떼서는 안 되며 상시 차량을 수동으로 .. 더보기
전기차에 없던 감성을 찾았다. 과거와 미래의 결합 - 2019 Peugeot e-LEGEND concept 푸조는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자율주행차 ‘e-레전드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e-레전드 컨셉트는 푸조의 과거 504 쿠페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미래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며, 푸조의 기술과 비전, 브랜드 헤리티지가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클래식 504 쿠페의 스타일을 계승, 광대한 유리면으로 나뉜 전통적인 3 박스 쿠페 스타일을 선보인다. 운전자는 수동 주행 모드에서 자율 주행 모드로 전환시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49인치 대형 컬러 스크린, 선바이저에 위치한 12인치 스크린, 그리고 주요 장치를 조작하는데 쓰이는 센터콘솔의 6인치 터치 스크린 등을 통해 영화나 게임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푸조 e-레전드는 100% 전기 에너지로 구동된다. 100kWh 배.. 더보기
르노가 제안하는 미래의 무인 호화 이동 수단 ‘EZ-ULTIMO’ 르노가 또 하나의 파격적인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이 차의 이름은 'EZ-ULTIMO'다. EZ 패밀리의 마지막 세 번째 모델이다. 올해 EZ-GO와 EZ-PRO 컨셉트 카를 차례로 공개했던 르노가 이번 주 파리 모터쇼에서는 'EZ-ULTIMO'를 공개한다. EZ 뒤에 붙은 'Ultimo'는 "최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앞서 르노가 공개한 두 EZ 모델처럼 EZ-ULTIMO도 완전 자율 주행 전기차이며 공유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한다. 하지만 보통의 일반인들을 이용 고객으로 개발되었던 다른 두 EZ 모델과 달리, EZ-ULTIMO는 훨씬 더 고급스러운 여행을 경험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EZ-GO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차체 길이가 5.8미터에 달한다. 하지만 내부 객실에는.. 더보기
르노가 상상하는 집과 하나가 된 차 - 2017 Renault Symbioz Concept 전기차, 연결성, 자율주행차에 대한 르노의 비전이 담긴 컨셉트 카 ‘심비오즈(Symbioz)’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심비오즈라는 이름은 “더불어 산다.”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다. 이번에 르노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4.7미터 길이의 이 컨셉트 카는 실제로 집 내부에 주차되어 집의 어느 한 공간처럼 쓰이며 그 의미 그대로 더불어서 산다. 만약 집이 갑자기 정전되면 심비오즈의 72kWh 배터리 팩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가 집에 공급된다. 그리고 운전자의 일정 정보를 공유, 향후 48시간 이내에 장거리 운행이 예정되어있는지 여부를 파악해 필요한 만큼만 배터리를 충전한다. 심비오즈는 두 기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두 유닛 모두 차량 뒤쪽에 탑재되어있으며 각각 좌측과 우측 바퀴의.. 더보기
이것은 2020년 이후 A8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 2017 Audi Aicon Concept 앞으로 도래할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의 럭셔리 세단을 탐구하는 컨셉트 카를 아우디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의 이름은 ‘아이컨(Aicon)’이다. 아이컨은 차체 길이가 5,444mm에 이른다. 현재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 롱-휠 베이스 모델보다 200mm가 길다. 축간거리의 경우 3,470mm다. 그 넓은 바닥 아래에 1회 충전시 700~ 800km를 운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배터리 팩이 탑재되었다. 총 네 기의 전기 모터가 260kW(353.5ps) 출력과 56.1kg-m(550Nm) 토크를 발휘한다. 각 전기 모터가 바퀴 하나씩을 맡는다. 26인치 휠에 올라가 있는 차체는 복합 소재를 이용해 경량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티어드롭(tear.. 더보기
smart vision EQ fortwo: 스마트가 보여주는 차량 공유의 미래 완전 자율주행 순수 전기차 ‘스마트 비전 EQ 포투’ 컨셉트 카가 30일 공개됐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발표되는 이 컨셉트 카는 스마트가 가진 2030년 어반 모빌리티(urban mobility)의 비전을 보여준다. 스마트 비전 EQ 포투는 완전 자율주행차이고 순수 전기차이며 공유(share)용 차다. 차체 길이가 2,699mm로 오늘날의 스마트 포투와 크기가 같다. 폭은 1,720mm이며 높이는 1,535mm다. 각종 디스플레이가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달려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어야 할 위치에 44인치 크기의 블랙 패널이 달려있다. 이것을 이용해 도로 위 보행자와 소통한다.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이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스티어링 .. 더보기
[2017 F1] 포뮬러 원의 세이프티 카, 무인화된다? F1에 무인 세이프티 카가 도입 될지도 모른다. 최근 몇 년 간 F1을 드라이버 중심의 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FIA가 다른 한편으로 자동차 산업의 무인 자동차 기술, 자율 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F1을 통해 마련하고자 구상하고 있다. FIA의 F1 기술 부문 최고 책임자인 마르친 부코스키(Marcin Budkowski)는 무인 자동차가 F1에 끼칠 영향을 묻는 ‘모터스포츠(Motorsport)의 질문에 “한 가지 예를 들면,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무인 세이프티 카에 관한 대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르친 부코스키가 그리는 미래의 F1은 궁극적으로 무인 레이스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드라이버가 없는 레이스 카는 엔지니어들에게 사랑 받을지언정, 팬들에게는 아니라는 것을 명.. 더보기
롤스-로이스에 ‘하이브리드’ 없다. 앞으로 쭉~ 롤스-로이스의 오랜 역사에 결국 하이브리드 차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CEO는 이번 주 영국 ‘오토카(Autocar)’를 통해 전기차 시대의 도래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으며, 관련 기술 개발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판단되면 롤스-로이스도 전기차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해서는 매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높은 안정감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롤스-로이스의 고객들은 그러한 “타협적”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롤스-로이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게임 체인저가 아닙니다. 고객들이 저희를 찾는 이유는 최상의 호화로움 때문이며, 새 기술을 위한 시험장이 되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