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트마르

[2018 F1] 베텔, 메르세데스의 팀 오더를 옹호 “당연한 결정이었다." 세바스찬 베텔은 러시아 GP에서 메르세데스가 보타스를 대신해 해밀턴을 우승시키기 위해 팀 오더를 발동한 것은 당시 고민할 가치가 없는 것이었다며 메르세데스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소치에서는 지난해 러시아 GP 우승자 발테리 보타스가 예선에서 확보한 폴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출발했었다. 하지만 그의 소속 팀 메르세데스는 보타스가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전술 대신, 타이틀 방어전을 펼치고 있는 4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을 위한 우승 전술을 폈다. 예선 뿐만 아니라 레이스에서도 보타스의 페이스가 더 좋았다. 그러나 레이스 중반, 메르세데스는 앞서 달리고 있던 그에게 해밀턴과 포지션을 교체할 것을 지시, 바로 뒤에서 해밀턴을 쫓고 있던 세바스찬 베텔을 견제하는 장치로 보타스를 이용했다. 결국.. 더보기
[2018 F1] 란스 스트롤, 포스인디아 시트 맞췄다. 란스 스트롤은 최근 자신이 포스인디아 공장을 찾아 시트를 맞춘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현재 F1에서 떠돌고 있는 각종 소문 가운데 젊은 캐나다인 윌리암스 드라이버가 시즌 도중에 포스인디아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이달 말 열리는 싱가포르 GP가 유력하다고 같은 소문은 말하고 있다. 최근 포스인디아의 실버스톤 공장에서 목격된 이유를 묻자 ‘라 프레스(La Presse)’에 스트롤은 “실은 런던으로 가려했는데, 실수로 출구를 잘못 찾았다.”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곳을 방문한 목적이 시트를 맞추기 위한 것이었는지 다시 물었다. 그러자 포스인디아의 새 오너 로렌스 스트롤의 19세 아들은 “어쩌면”이라고 답했다. 포스인디아 팀 보스 오트마르 세프나우어는 스트롤이 시트를 맞췄다고 인정했다. .. 더보기
[2017 F1] 포스인디아, 내년에 팀 명칭 안 바뀐다. 포스인디아가 2018년 팀의 명칭을 ‘Force One’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단념한 것 같다. 올해 오스트리아 생수 회사 BWT AG를 메인 스폰서로 유치한 포스인디아는 보다 많은 사업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해 지금보다 국제적인 이름으로 팀 명을 바꾸길 원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현재 팀 명에서 ‘India’를 뺀 ‘Force One Racing’과 ‘Force One Team’을 영국에서 등록했다. 하지만 지금 이 계획은 잠정 보류된 분위기다. “저희는 아직까지도 팀 이름을 뭘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포스인디아 팀의 스포팅 보스 오트마르 세프나우어(Otmar Szafnauer)는 이번 주 프랑스 매체 ‘오토 엡도(Auto Hebdo)’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모두가 제 각기 생각하는 이름들이 .. 더보기
[2017 F1] 포스인디아 "라이벌 팀들 규정 위반했다." 포스인디아가 말레이시아 GP에서 레이스 시작 전 그리드를 인위적으로 말리는 행위를 한 일부 라이벌 팀들을 비판했다. 지난 일요일 세팡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서킷에는 많은 비가 내렸었다. 다행히 슬릭 타이어로 바로 레이스를 출발해도 될 정도로 노면은 빠르게 말랐지만, 그리드 일부는 여전히 검게 젖어있었다. 그래서 일부 팀은 고성능 핸드 드라이어를 이용해 자신들의 그리드 슬롯을 말렸다. 그러나 그것은 F1 경기 규정 22조 3항에 위배되는 행위다. 그곳에는 “경기 참가자가 트랙을 달리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트랙 노면의 그립력에 변화를 주는 시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기술되어있다. 포스인디아 COO 오트마르 세프나우어는 그리드에서 벌어진 일을 자신들은 FIA에 고발했지만, 따로 조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절.. 더보기
[2017 F1]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교체 가능성이 부상 포스인디아가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 변경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영국 실버스톤을 거점으로 하는 이들 팀은 아직 2018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결정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이들은 세르지오 페레즈와 에스테반 오콘 두 드라이버와 내년에도 계속 함께 하길 원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둘 사이에 긴장감이 날로 증가하면서 최근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지난 주말 스파에서 두 사람은 고속으로 질주하다 두 차례나 충돌했고, 그중 한 번의 사고는 스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공격적인 로우 다운포스 바디워크를 준비했던 팀을 낙담시키는 큰 사고로 이어졌다. 해당 레이스가 종료된 뒤 포스인디아는 두 드라이버에게서 자유 경쟁권을 박탁했고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이번 시즌 남은 8경기에서 차를 빼앗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 나.. 더보기
[2017 F1] 페레즈와 오콘에 이제 ‘자유 경쟁’ 없다. 세르지오 페레즈와 에스테반 오콘은 더 이상 자유롭게 레이스할 수 없다. 포스인디아의 오트마르 세프나우어가 이같이 밝혔다. 일요일 벨기에 GP 결선 레이스에서 페레즈와 오콘 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는 오 루즈 언덕으로 향하는 전력 질주 구간에서 서로 충돌했다. 왼쪽 편에서 달리는 페레즈와 우측 벽 사이에 오콘이 끼이면서, 오콘의 프론트 윙이 페레즈의 우측 뒤 타이어에 충돌한 사고였다. 2017 벨기에 GP: 페레즈 vs 오콘 충돌 영상https://goo.gl/15HvC1 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는 앞서 바쿠에서도 크게 충돌했었다. 그때 팀은 두 드라이버 모두에게 책임이 있으며 앞으로도 두 사람은 자유롭게 레이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벨기에 GP에서 팀의 생각은 달라졌다. “저도 여러분이 TV를 .. 더보기
[2012 F1] 멕라렌 “발표회 당시 배기구는 가짜” 사진:멕라렌(자체편집) 마틴 휘트마시가 신차 발표회 당시 ‘MP4-27’에 플라스틱 배기구와 가짜 디퓨저를 장착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배기가스를 이용해 다운포스를 증대시키는 블로운 디퓨저가 금지된 2012년에는 그로 인해 줄어든 다운포스를 다른 방법으로 보충하는 설계에 엔지니어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신형 머신을 공개한 지난주에 멕라렌은 물론 가짜 디퓨저와 플라스틱 배기구가 설치돼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플라스틱으로 배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볼 수 없을 겁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 한편, 페라리의 신형 머신 ‘F2012’에도 발표회 당시 배기구가 감춰져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지난 10년간 F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