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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베네

[2018 F1] 베텔은 센서 이슈, 해밀턴은 배기 이슈에 진땀 흘렸다. 브라질 GP 결선 레이스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크게 부진했던 이유는 센서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페라리는 밝혔다. 세바스찬 베텔은 시즌 20번째 레이스를 2위에서 출발했다. 페라리는 피렐리가 우승 전략이라고 판단한 소프트 타이어로 레이스를 출발한 유일한 팀이었다. 메르세데스는 그런 페라리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 키미 라이코넨은 3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올랐지만, 베텔은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드라이버 여섯 명 가운데 가장 느린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이번 베텔의 부진은 그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밝혔다. “포메이션 랩 때부터 세브의 차에 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레이스 전체를 그는 다른 셋팅으.. 더보기
[2018 F1] 오콘 “샤를 르클레르 내년에 타이틀 다퉈도 놀랍지 않을 것” 샤를 르클레르는 당장 내년에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스테반 오콘이 이렇게 주장했다. 오콘은 르클레르와 함께 현재 F1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이 중 한 명이다. 현재 포스인디아에서 활약 중인 메르세데스 주니어 오콘은 내년 F1 잔류 가능성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21세의 르클레르는 F1 데뷔 2년 만에 페라리가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개발한 싱글 시터를 몬다. “샤를은 내년에 타이틀을 다툴 것입니다. 그렇게 되더라도 적어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겁니다.” 카트 시절 르클레르와 경쟁했던 프랑스인 오콘은 스위스 매체 ‘블릭(Blick)’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처음부터 그에게 많은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내년에 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나 페라.. 더보기
[2018 F1] 아리바베네 “키미 방출은 내 결정”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키미 라이코넨을 팀에서 방출하는 결정은 바로 자신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페라리에게 마지막으로 타이틀을 안겼던 키미 라이코넨은 내년이면 독립 팀 자우바로 떠난다. 그리고 올해 갓 F1에 데뷔한 자우바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가 내년부터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메르세데스에 맞서 싸운다. 기존에는 이러한 파격적인 결정이 지난 7월 수술 합병증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페라리 회장의 유지를 받든 것이라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페라리 팀 보스는 최근 ‘스카이(Sky)’를 통해 “그것은 내 결정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리바베네는 페라리의 신임 CEO 루이스 카밀레리와 신임 회장 존 엘칸이 해당 결정을 지지해주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그런 결정을 .. 더보기
[2018 F1] 페라리 추락의 이유는 내부 권력 다툼? 페라리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진 이유를 놓고 포뮬러 원에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를 궁지로 내몰았던 페라리가 갑작스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가 그들의 유니크한 구조의 배터리에 FIA에 의해 새롭게 장착된 두 번째 센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그 두 번째 센서가 어떤 용도인지를 설명해줄 수 있는지 물었지만, 그는 “No.”라고 답했다. “만약에 그러면 페라리의 머신에 대해 설명해야하고, 그러면 다른 팀들이 그 이상의 많은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할 순 없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단순히 최근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되찾은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 시각을 공유하는 사람들 중에는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도 있.. 더보기
[2018 F1] 해밀턴 “베텔과 이런 전개 예상 못했다.”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의 최근 갑작스런 부진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주말 일본 GP에서 파죽의 4연승을 달성, 2018 챔피언 타이틀에 코앞까지 성큼 다가섰다. 해밀턴의 타이틀 라이벌 세바스찬 베텔은 같은 경기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을 추월하려다 충돌해 스핀으로 연결된 사고로 6위라는 실망스런 성적으로 마쳤다. 7월까지만 하더라도 베텔은 8점 차로 챔피언십 선두를 달렸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까지 네 경기 만을 남겨둔 현재 해밀턴이 무려 67점 차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그들은 매우 강했습니다.” 해밀턴은 일본 GP가 종료된 뒤, 최근 베텔과 페라리에게서 목격되는 눈에 띄는 경쟁력 감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몬자까지 .. 더보기
[2018 F1] 페라리 팀 보스 "용납할 수 없는 실수였다." 키미 라이코넨은 일본 GP 예선에서 나온 페라리의 전략 실수는 더 빨리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키미 라이코넨은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예선 마지막 세션 Q3를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를 신고 출발했다. 하지만 다른 드라이버들은 모두 슬릭 타이어를 신고 트랙을 떠났다. 페라리의 실수였다. 그들이 곧바로 슬릭 타이어로 교체하기 위해 피트로 돌아간 사이, 드라이 트랙에서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슬릭 타이어로 예선 기록을 작성했고, 라이코넨과 베텔이 슬릭 타이어로 달리기 시작할 무렵 빗줄기가 강해져 두 사람은 예선을 4위와 9위라는 참담한 결과로 마쳤다. “오락가락한 날씨 탓에 힘든 예선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뒤 4위를 기록한 예선이 종료된 뒤에 이렇게 말했.. 더보기
[2018 F1] 샤를 르클레르 “베텔의 넘버2 되지 않을 것” 샤를 르클레르가 페라리로 이적하게 되는 2019년에 자신은 세바스찬 베텔의 ‘넘버2’ 드라이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에서 그는 페라리와 체결한 계약에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레이스를 도와야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있는지 질문 받았다. “오, 아뇨. 아뇨, 아뇨.” “저희는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 현재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르클레르는 베텔과 친분이 두텁지 않다. “그렇게 잘 알지 못합니다. 그는 항상 저를 친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제가 시뮬레이터에서 잘하면, 항상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그와 잘 지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페라리에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페라리는 올해 매우 강력.. 더보기
[2018 F1] 베텔 “남은 6경기 전승을 목표로” 이탈리아의 영향력 있는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세바스찬 베텔이 싱가포르에서 자신의 5번째 타이틀을 향해 “Ciao Mondiali”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베텔의 올해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이 싱가포르에서 사라졌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의 현 팀 보스와 전 팀 보스 모두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올해 타이틀의 주인이 이미 싱가포르에서 결정됐다는 일부의 주장을 일축하며, 앞으로 남은 6경기에서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잃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차분하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베텔이 네 차례 타이틀을 획득했을 당시 팀 보스였으며 현재에도 레드불을 이끌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