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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쉐보레, 신형 ‘코베트’ 출시 연기에 한국의 소음 규제 비판 쉐보레가 한국시장에 7세대 신형 ‘코베트(콜벳)’ 출시를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두고 한국의 “엄격한” 소음 규제를 비판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7일 “한국의 자동차 소음 규제로 인해 7세대 코베트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의 “헤일로 카(halo car)”인 코베트의 신형 모델을 법적 규제를 초과하는 소음 문제로 시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자동차 소음 허용기준은 가속시 소음 80데시벨, 배기 소음은 105데시벨 이하로 제한되고 있다. 헤일로 카(halo car)란, 상업적인 성공보다 브랜드의 인지도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차를 말한다. 한국에서 연간 12대 정도 밖에 판매되지 않는 코.. 더보기
슈퍼차저로 홀려 잡은 590마력 - [Geiger Cars] Corvette C7 아메리칸 머슬 쿠페가 먼 타국땅 독일에서 카본 파이버 바디 킷과 슈퍼차저 킷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튜너 가이거 카즈(Geiger Cars)에서 ‘C7’은 얼핏 BMW M4를 연상시키는 “모터 스포츠 골드(Motor Sport Gold)” 페인트로 태닝을 해, 팩토리 바디컬러보다 은은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주변을 사로 잡는다. 그것을 고조시키는 것이 카본 파이버 바디 킷이다.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플랩, 리어 언더바디와 디퓨저, 사이드 스커티, 그리고 스포일러가 거기에 해당한다. Z06 스타일링의 결정판인 커스텀 본네트를 열면 거기엔 슈퍼차저가 올라간 6.2리터 배기량의 V형 8기통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이 엔진은 팩토리 사양보다 130ps, 14.8kg-m 강력한 590ps 출력, 77.2kg-m 토크.. 더보기
[MOVIE] Head 2 Head - Camaro Z/28 VS GT-R Track Edition 닛산 GT-R과 쉐비 카마로가 트랙에서 정면 대결을 펼쳤다. 이렇게만 들어보면 한쪽이 특히 열세일것 같지만, 이 대결에 동원된 카마로는 그냥 카마로가 아니라 “브랜드 뉴” ‘Z/28’이다. GT-R 측에서 출전한 주자는 545hp를 내는 트윈터보 V6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얹은 2014년형 ‘트랙 에디션’. 이 GT-R은 고성능 던롭 타이어와 AWD로 무장했으며 뒷좌석 시트는 없다. ‘카마로 Z/28’에는 훨씬 원시적인 7.0L 자연흡기 V8 엔진, 그리고 6단 수동변속기가 올라가있다. 카마로에는 비록 뒷좌석 시트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어지간한 것들은 다 떼어냈다. 구동 방식은 RWD인데, 앞바퀴에 305mm 폭의 슈퍼 와이드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두 차 모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역작들이.. 더보기
가치 매기기 힘든 희귀 코베트 8대 싱크홀 속으로 미국 켄터키주의 쉐보레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희귀 스포츠 카들이 하루 아침에 감쪽 같이 사라졌다. 범인은 다름아닌 싱크홀이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2일 아침 5시 40분에 싱크홀이 나타나 코베트 차량들을 집어 삼켰다. 당시 박물관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없지만, 내부 보안 카메라에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현지 소방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 싱크홀의 폭은 39피트(약 12미터)이고 깊이는 최소 24피트(약 7.3미터)에 달한다. 아파트 2층이 넘는 높이다. 싱크홀이 집어삼킨 차량은 총 8대로, 박물관 소유의 1962년식 코베트를 비롯해 1992년식 백만 번째 코베트와 1993년식 40주년 기념 코베트 차량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제네럴 모터스로부터 임대한 1993년식 ZR.. 더보기
GM, 유럽서 쉐보레 브랜드 철수  GM이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시키고 오펠과 복스홀에 집중, 캐딜락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힘을 쏟는다고 선언했다. 그간 높아지는 시장 경쟁에 고전해왔던 쉐보레는 결국 2015년 말에 유럽을 떠난다. 쉐보레는 2005년에 유럽시장에 재기했으나 라이벌들과의 경쟁에 계속해서 밀리며 목표한 수준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고전해왔다. 유럽시장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자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고급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오펠, 복스홀과의 충돌을 야기할 뿐이었다. “유럽은 GM에게 핵심 지역으로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를 강화하고 캐딜락을 한층 중시하는 것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GM CEO 대니얼 애커슨. “그리고 쉐보레에 있어서는 성장 가능성이 많은 지역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을 .. 더보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 All-New 2015 Chevrolet Colorado  2013 LA 오토쇼에서 쉐보레가 2015년형 신형 ‘콜로라도’를 발표했다. 도요타 타코마와의 피튀기는 시장 점유율 다툼을 예고하는 신형 ‘콜로라도’는 크로스오버 SUV의 안락함과 세련미, 그리고 미드-사이즈 트럭을 재정립하는 우수한 성능을 앞세운다. 엔진 종류는 두 가지. 기본 엔진으로 배기량 2.5리터의 4기통 유닛이 탑재되고, 옵션으로 3.6리터 V6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 직접 분사와 가변 밸브 타이밍이 적용,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아직 SAE 미 자동차공학회로부터 인증이 되지 않아 정확한 엔진 출력을 알 수 없지만, 쉐보레는 2.5 4기통 엔진 출력이 199ps(193hp), 토크가 25.8kg-m(253Nm)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6 V6 엔진은 각각 305ps(.. 더보기
뉘르부르크링에 검증된 퍼포먼스 - 2014 Chevrolet Camaro Z/28 사진_Chevrolet  511마력의 자연흡기 고성능 쿠페 ‘쉐보레 카마로 Z/28’이 세상에서 가장 험준한 레이스 트랙에서 슈퍼차징 카마로 ZL1에 4초 빠른 랩 타임을 기록, 스스로 우수성을 증명했다. 비록 레코드 랩 막판에 비가 내려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랩 타임으로 7분 37초 40을 기록해 포르쉐 991 카레라 S는 물론이고 훨씬 값비싼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 640마저 꺾었다. 배기량 7.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의 신형 고성능 쿠페 ‘카마로 Z/28’은 511ps(505hp) 출력, 66.5kg-m(652Nm) 토크를 발휘하며 슈퍼차징 ZL1과 비교해 136kg 가벼운 중량, 횡가속 1.05g로 대변되는 전면적인 섀시 재검토로 확보한 높은 접지력, 그리고 카본 세라.. 더보기
바이-퓨얼 채용 풀 사이즈 세단 - 2015 Chevrolet Impala Bi-Fuel 사진_Chevrolet  쉐보레의 올-뉴 신형 ‘임팔라’가 내년 여름이면 미국에서 최초로 양산되는 풀 사이즈 바이-퓨얼 세단이 된다. 일반 소비자 또한 구매할 수 있는 ‘바이-퓨얼 임팔라’는 일반적인 가솔린 외에 압축천연가스(CNG)로도 운행이 가능하다. CNG와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돼, 총 주행가능거리는 800km에 이른다. 이 친환경 풀 사이즈 세단은 CNG 연소에 요구되는 내구성 강화를 받은 GM의 3.6리터 V6 엔진을 사용하며, 뒷좌석 시트 뒤에 CNG 탱크를 둔다. GM은 천연가스에 대해 “석유보다 청정 연소되는 수송 연료”라면서 가솔린보다 훨씬 저렴한 것은 물론,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의 조사 내용을 인용해 “통상적으로 CNG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이 가솔린 차에 비해 20% 적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