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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키

[2017 F1] 프랑스 니스에 줄스 비앙키 거리 생긴다. 사진/Formula1.com 프랑스 니스에 F1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다. 2014년 일본 GP 결승 레이스 도중 빠르게 어둠이 내려앉고 많은 비가 내려 미끄럽기까지 한 트랙을 달리던 당시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는 사고 복구를 위해 투입되었던 트랙터에 충돌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그 사고 이후 오랜 시간을 깨어나지 못했던 그는 끝내 2015년 7월 사망에 이르렀다. 이번 주 월요일, 니스 시장 필리프 프라달(Philippe Pradal)은 1989년 니스에서 태어나 25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비앙키를 기리며 그의 이름을 딴 거리 이름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 경기장 바로 옆을 지나는 ‘rue du Sapin’ 거리에 앞으로 줄스 비앙키의 이름이 붙.. 더보기
[2016 F1] 비앙키 아버지 “F1은 진실을 숨기고 있다.” 사진/레드불 25세의 젊은 나이로 끝내 사망한 줄스 비앙키가 일본 GP에서 사고를 당한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비앙키의 아버지는 여전히 F1 조직을 향해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주는 줄스 비앙키가 어둡고 미끄러운 스즈카 서킷에서 충돌 사고를 당한지 2년 째가 되는 시점이다. 현재 그의 아버지 필립(Philippe)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8개월 뒤 끝내 사망에 이른 아들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고 관련 조사를 마친 F1과 FIA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저희도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공개된 증거와 지금까지 이루어진 제한된 조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비앙키의 아버지는 프랑스 ‘카날 플러스(Canal Plus)’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일.. 더보기
[2016 F1] FIA, 바이저 관련 규제를 철회 사진/윌리암스 그랑프리 주말 간 바이저 필름을 떼어내 차량 밖으로 던지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던 FIA가 다시 태도를 바꿨다. 이 규제는 과거 차량 밖으로 던져진 바이저 필름으로 인해 다른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레이스에서 반복해서 일어나자 도입이 결정됐다. 원래는 올해 시즌 개막전부터 시행이 예정됐었지만 팀 측에 이견이 있어 지금까지 보류되어왔으며, 이번 주 모나코 GP에서 드디어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떼어낸 바이저 필름을 콕핏 내부에 고정시키려다보면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드라이버들의 의견을 수렴, 또 다시 시행을 연기했다.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방향을 트는 모나코에서는 특히나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다. 대신 FIA는 드라이버들로부터 바.. 더보기
[2016 F1] 비앙키 가족이 F1 상대로 제소 사진/매너 2014년 일본 GP 레이스 도중 발생한 사고로 미래가 촉망되는 25세 아들을 잃은 줄스 비앙키의 가족이 FIA와 FOM, 그리고 마루시아 F1 팀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2년 전, 당시 마루시아 드라이버였던 줄스 비앙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스즈카 레이스 트랙을 질주하다 어느 순간 통제력을 잃고, 다른 사고 차량을 수습하기 위해 트랙 안에 들어와있던 중장비 뒤를 강타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여기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비앙키는 끝내 지난해 7월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공식적인 사고 조사도 실시됐다. 하지만 거기서 나온 결론은 F1 측의 잘못은 없으며, 옐로우 플래그 상황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은 드라이버에게 1차적으로 잘못이 있다는 것이었다. 목요일, .. 더보기
[2016 F1] 비앙키 사고 영상 볼 수 없어 - 맥스 칠튼 전 F1 드라이버 맥스 칠튼은 최근 2년 사이 오픈 휠 시리즈에서 발생한 두 비극적인 사건에서 심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모터레이싱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맥스 칠튼은 2014년 일본 GP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끝내 사망하고만 줄스 비앙키의 마루시아 팀 동료였다. “줄스의 죽음은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영국 『선(Sun)』에 칠튼은 여전히 비앙키의 사고 영상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당시 저희 머신은 그리드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졌고, 다운포스도 가장 낮았습니다. 저도 그 코너에서 위험한 순간을 겪었었습니다. 제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24살의 영국인은 F1 팀 동료의 사고 이후, 미국의 오픈 휠 시리즈 ‘인디카’로 전향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같은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저.. 더보기
[2015 F1] 비앙키의 죽음, 드라이버들 관계 변화시켜 - 마사 줄스 비앙키의 죽음이 현역 F1 드라이버들 사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펠리페 마사는 말했다. 25세 프랑스인 비앙키의 죽음은 1994년 아일톤 세나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일정 간에 발생한 사고로 죽음에 이른 비극적인 일이다. 마사는 특히 비앙키와 사이가 가까웠다. 두 사람 모두 니콜라스 토드에게 매니지먼트를 받아왔다. “이런 일이 생기고 나면, 드라이버들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단단해집니다.” 브라질인 베테랑 드라이버는 『글로보(Globo)』에 말했다. “줄스에게 일어난 일은 F1 전체에 무척 슬픈 일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라, 트랙터에 충돌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버추얼 세이프티 카 도입 같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줄스는 또, 훌륭한.. 더보기
[2015 F1] “This is for you Jules”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헝가리 GP 우승을 기꺼이 줄스 비앙키에게 바쳤다.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소속된 멤버였던 25세 프랑스인 F1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는 2014년 일본 GP에서 발생한 사고로 입은 치명적 부상으로 지난 금요일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일요일 열린 헝가리 GP 결승 레이스는 비앙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돼, 유일하게 비운의 드라마를 피해간 세바스찬 베텔의 우승으로 막이 내렸다. 피니쉬 라인을 통과한 직후, 베텔은 무전에 대고 “Merci Jules”라는 말로 그를 기억했다. “너는 항상 우리 가슴에 있어, 이 우승은 그를 위한 거야. 우리는 언젠가 그가 이 팀의 일원이 될 거란 걸 알고 있었어.”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레이스가 종료된 후 발표된.. 더보기
[2015 F1] 드라이버에게 최고의 치료법은 레이싱 이번 주, 재능을 인정받던 25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F1은 지금 다시 풀 스피드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 다닐 키바트를 포함해 다수의 드라이버가 이번 주 화요일 니스에서 열린 전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줄스 비앙키의 장례식에서 곧장 헝가리로 날아왔다. 슬픔을 잊기도 전에 콕핏으로 돌아가야하는 드라이버들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다닐 키바트의 생각은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은 가능한 빨리 레이싱으로 돌아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1세 러시아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챔피오낫(Championat)』에 이렇게 말했다. “최근 며칠 정말 힘들었습니다.” “드라이버들에게 아픔을 잊는 최고의 치료법은 레이싱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절대로 잊지 않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