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노토

[2019 F1] 페라리, 바쿠에서 첫 업데이트를 예고 시즌 세 경기 만에 페라리가 또 다시 위기설에 휩싸였다. 바레인에서 샤를 르클레르가 엔진 실린더 고장으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에서 페라리가 거센 역습을 해올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세데스는 심지어 페라리의 우세를 전망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독일 팀은 세 경기 연속 1, 2위를 석권했다. 2016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는 현재 페라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공기역학에 있다고 의심한다. “페라리의 공기역학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렇게 전하면서, “페라리의 모든 문제는 중국과 같은 복잡한 트랙에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도 같은 부분을 의.. 더보기
[2019 F1] 페라리 “0.6초 갭의 비밀은 엔진 모드” 페라리 팀 감독 마티아 비노토는 바레인 GP 금요일 프랙티스 세션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0.6초 이상 앞선 비결은 단순히 엔진 모드의 차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오늘 저희는 저희가 가진 문제들과 호주전 이후에 이룬 변경, 그리고 저희가 가진 이슈들에 대응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내일 모두 매우 강하게 나올 것입니다. 틀림없습니다. GPS 데이터를 통해 직선 구간에서의 속도를 보면, 오늘 우리가 다른 팀들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엔진 모드를 썼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매우 힘든 배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전 이후에 저희는 개선을 이뤘습니다. 이곳은 호주와 매우 다른 트랙이고, 따라서 적어도 호주에서 저희가 겪었던 문제들을 지금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트랙, 그.. 더보기
[2018 F1] 페라리 추락의 이유는 내부 권력 다툼? 페라리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진 이유를 놓고 포뮬러 원에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를 궁지로 내몰았던 페라리가 갑작스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가 그들의 유니크한 구조의 배터리에 FIA에 의해 새롭게 장착된 두 번째 센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그 두 번째 센서가 어떤 용도인지를 설명해줄 수 있는지 물었지만, 그는 “No.”라고 답했다. “만약에 그러면 페라리의 머신에 대해 설명해야하고, 그러면 다른 팀들이 그 이상의 많은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할 순 없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단순히 최근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되찾은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 시각을 공유하는 사람들 중에는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도 있.. 더보기
[2017 F1] 페라리 “엔진 패널티 없이 시즌 마칠 것” 시즌 초반 터보 이슈를 겪었던 페라리는 이번 시즌을 엔진 패널티 없이 마칠 수 있다고 믿는다. 두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에게는 이제 패널티 없이 교체할 수 있는 새 터보차저가 없다. 만약 그들이 앞으로 남은 9경기에서 새 터보차저를 사용하게 될 경우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도 함께 가져가야한다. 챔피언십 리더 베텔은 이미 5월 스페인 경기 때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네 번째 터보차저를 사용했고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 실버스톤 경기에서 네 번째 터보차저를 사용했다. 하지만 다행히 각 팀은 이미 사용한 엔진 부품은 시즌 중에 언제든 다시 꺼내 쓸 수 있다. 즉, 지금 페라리에게 패널티 없이 바꿀 수 있는 새 터보차저는 없지만 헌 터보차저는 있다. 페라리 테크니컬 보스 마티아 .. 더보기
[2017 F1] 페라리, 2017년 차가 키미에게 맞지 않다는 주장을 부인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 시즌 후반에 여러 차례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보다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두 사람은 마치 서로 다른 차를 모는 것처럼 큰 페이스 차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시즌 첫 세 경기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예선과 레이스에서 모두 핀란드인 팀 동료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현재 베텔은 2승을 올리고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지만, 라이코넨은 아직 시상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페라리의 2017년 차가 독일인 4회 챔피언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더 맞게 설계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페라리 엔지니어 조크 클리어와 얘기를 나눴는데, 키미는 조금만 스티어링 휠을 돌려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차를 원한다고 합니다.” 전 F1 드라.. 더보기
[2017 F1] 라이코넨의 FP1 이슈 정확한 원인 아직 몰라 금요일 1차 프랙티스에서 키미 라이코넨에게 발생한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페라리는 밝혔다.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던 1차 프리 프랙티스를 키미 라이코넨은 갑자기 흰 연기를 내뿜는 차량의 엔진 문제로 거의 달리지 못했다. 페라리는 처음에 그것이 터보 문제라고 밝혔으나, 2차 프랙티스를 앞두고 터보와 MGU-H, 그리고 내연 기관까지도 교체를 단행했다. “키미의 파워 유닛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페라리 기술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금요일 일정이 종료된 후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오후 일정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그것을 교체했습니다. 키미가 오후에 문제없이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부품을 분석하고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더보기
[2016 F1] 페라리, 패디 로우 영입설을 부인 사진/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디렉터 패디 로우가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소문을 이탈리아 팀의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직접 부인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제임스 앨리슨의 장기적인 후임자로써 페라리가 패디 로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아내를 잃은 뒤 결국 팀을 떠난 제임스 앨리슨의 후임자로 페라리는 마티아 비노토를 임명했지만, 파워 유닛 개발 팀을 이끌었던 그를 새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한 것은 임시 조치이고 진짜 후임자는 계속해서 찾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패디 로우는 “페라리와 대화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부인했다. 또,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만약 누군가가 떠나길 원하면 말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고 .. 더보기
[2016 F1] 페라리, 제임스 앨리슨의 사임을 공식 발표 사진/페라리 설마설마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페라리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이 근 3년 만에 이탈리아 팀을 떠난다. 독일 GP 주말을 앞둔 이번 주 수요일, 페라리는 제임스 앨리슨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앨리슨은 올해 호주 GP가 종료된 시점에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는 비극을 겪었었다. 이후 몇 경기 자리를 비우긴 했으나 생각보다 금방 트랙으로 돌아왔었는데, 요 몇 주 사이 그가 영국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길 희망하고 있어 페라리를 떠날지 모른다는 보도가 이탈리아에서 이어졌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직장과 영국 집을 정기적으로 오갔지만 아내를 잃은 뒤 거기에 한계를 느껴, 집과 더 가까우며 지금 다시 르노 팩토리 팀이 된 영국 엔스톤으로 직장을 옮길 거란 소문이 있다. 하지만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