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몬테제몰로

[2017 F1] 베텔 “메르세데스는 보타스를 도로 차단막으로 이용했다.”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GP에서 발테리 보타스는 3회 챔피언 팀 동료를 지켜주기 위해 자기 레이스를 희생했다고 고발했다. 얼마 전까지 메르세데스는 28세 핀란드인 드라이버는 팀 내 ‘넘버 2’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보타스 본인도 그렇게 말했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GP가 종료된 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확실히 그들의 말을 믿지 않게 됐다. “틀림없습니다.”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네(Krone)’는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메르세데스는 보타스를 도로 차단막으로 이용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레이스에서 해밀턴은 상대보다 일찍 피트스톱을 하는 ‘언더컷’을 감행했다. 그리고 보타스가 베텔 앞을 막아서고 있는 동안 그들 바로 앞으로 안전하게 피트를 빠져나왔다. 보타..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2007년부터 ‘파워 유닛’ 개발했다. 메르세데스의 연이은 챔피언쉽 우승은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몬테제몰로가 이와 같은 말을 한 이유는 2014년 처음 F1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메르세데스가 얼마나 오래 전부터 개발해왔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니키 라우다가 최근 제게 메르세데스는 2007년부터 작업을 시작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은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이렇게 말했다. “(새 엔진 규정에 관한) 협상이 이루어질 때 그들이 그토록 완강했던 게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F1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페라리만 가지고 있는 특권인 ‘거부권’을 발동해 ‘파워 유닛’ 시대에 돌입하는.. 더보기
[2016 F1] 베텔 “지금 중요한 건 계약 문제 아냐” 사진/페라리 현재 페라리 뿐 아니라 세바스찬 베텔 역시 위기에 빠져있다고 비판하는 이탈리아 언론들은 그 독일인 4회 챔피언이 어쩌면 현 계약이 종료되는 2017 시즌을 마친 뒤에 페라리를 떠날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번 주 오스틴에서 베텔은 팀과 계약에 관한 대화가 있는지 질문 받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저희는 남아있는 네 경기에 집중하고 특히 내년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바쁩니다.” “지금 제 계약과 같은 문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내년에 문제가 되는 사안이 아니니까요.” 현재 페라리 주변을 떠돌고 있는 많은 소문들 가운데는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의 불안한 미래에 관한 것도 있고, 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의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도 있다... 더보기
[2016 F1] 슈마허 상태에 관한 발언은 “사실무근” - 몬테제몰로 사진/TeleSport.al 전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발언한 내용이 이번 주 외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몬테제몰로측이 곧바로 반박했다. 이번 주 ‘에큐메니칼 뉴스(Ecumenical News)’는 전 페라리 회장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슈마허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무척 기쁩니다. 그가 얼마나 강한지 저는 압니다. 그는 강한 투지로 이 힘든 역경에서 벗어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에 따르면, 몬테제몰로가 그 발언을 한 것은 최근이 아니라 올 5월이다. 몬테제몰로의 대변인은 또, ‘스카이 이탈리아(Sky I.. 더보기
[2016 F1] ‘파나마 페이퍼스’에 로스버그 등 F1 인사 이름도 사진/벤츠 현재 국제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에 현 F1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스버그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라 불리는 파나마에 소재한 법률 회사에서 내부 기밀 문건이 대량 유출됐다. 총 1,150만장 분량의 이 문건들에는 정치인과 스포츠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부호들의 은밀한 자산 관리 방법이 나타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NDR’에 따르면, 거기에는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포함돼있을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와 체결한 계약과 관련해 F1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의 이름도 들어가있다고 한다. 이 문건을 보게 되면, 로스버그의 F1 계약은 실제로는 대표적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 더보기
[2016 F1] 알론소는 페라리의 의욕을 저해시켰다. - 몬테제몰로 페르난도 알론소는 팀의 의욕을 저해시켰다. 현 FCA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게 23년 만에 페라리 회장직을 내주고 물러나, 지금은 이탈리아 항공사 알리탈리아(Alitalia)를 이끌고 있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출간 예정인 『모터 스포트 매거진(Motor Sport Magazine)』 4월호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페르난도는 페라리와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만약 메르세데스에서라면 양손을 다 쓰지 않고도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팀 전원의 의욕을 크게 저해시켰습니다.” 하지만 몬테제몰로는 알론소가 실력 면에서는 몹시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이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죠.” 그는 로마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알론소가 오늘날 세계 최고의 드라이.. 더보기
[2015 F1] 슈마허 사고 2년··· 몬테제몰로 “아직 기적을 믿는다” 미하엘 슈마허가 스키 사고를 당한지 정확히 2년째가 된 이번 주, 슈마허를 잊지 않은 동료들은 올해의 마지막 화요일을 깊은 슬픔과 같이 했다.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미하엘 슈마허가 붉은 유니폼을 입고 5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때 페라리 회장직에 있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기적을 믿고 있고, 계속해서 우리의 영광스런 순간들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몬테제몰로는 프랑스 알프스의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사고를 당한 7회 챔피언을 사고 이후 2년 동안 전혀 보지 못했다. 이렇게 된 지금, 그는 F1 복귀에 관심을 나타내던 슈마허가 갓 시작한 메르세데스의 .. 더보기
[2015 F1] 미쉐린 아직 계약 가능성 있다./ 비앙키는 키미 후임이었다. 미쉐린이 2017년 F1의 새로운 타이어 공급자가 될 확률이 여전히 존재한다. 비록 일부는 F1 타이어가 저편평화 되어야한다고 프랑스 메이커가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인 다음 계약에 고려하기에 충분한 기술적 역량이 있다고 FIA를 만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F1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가 이번 계약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타이어를 공급할 가능성이 현재로썬 농후하다. 하지만 프랑스인인 FIA 회장 장 토드가 미쉐린의 계약 체결을 지지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피렐리의 F1 치프 폴 헴버리는 “쫓겨날지 모른다는 우려는 없다.”고 독일 『빌트(Bild)』를 통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앙키는 라이코넨 다음 시대를 위해 준비된 드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