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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2 F1] 메르세데스, FIA에 배기 꼼수 제보 사진:메르세데스 배기가스를 이용해 공기역학적으로 혜택을 얻는 행위에 대해 FIA가 다시 한 번 규제의 칼을 꺼내든 이유를 메르세데스가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10월에 FIA는 디퓨저를 향해 가속 중이 아닐 때에도 배기가스를 뿜어 다운포스를 낳는 행위를 저지하기위해 엔진 매핑에 엄격한 제한을 뒀다. 그리고 2012년 규정은 배기가스가 아예 디퓨저 위로 향하게 끔 모든 팀에게 잠망경처럼 생긴 배기구를 갖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팀들이 이러한 규제들로 인해 입은 공기역학적 피해를 보상 받는 대책을 마련했다는 추측이 패독에 팽배하게 퍼졌고,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는 레드불의 신차 ‘RB8’이 피트 스트레이트에 진입하기 전 저속 시케인에서 요상한 배기 사운드를 냈다는 증언이 나와 의혹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 더보기
[2012 F1] 속속 밝혀지는 메르세데스의 또 다른 비밀들 사진:F1.com/imageshack 지금까지 밝혀진 ‘W-덕트’ 외에 메르세데스의 신형 머신 ‘W03’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이 윤곽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는 올해에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버그를 포디엄 정상에 올려놓을 몇 가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2012년 머신에 채용하고 있어, 일부러 신차 발표와 테스트 일정을 늦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들 팀의 메카닉들이 머신이 차고로 돌아오면 거대한 스크린으로 피트 앞을 가리고, 유별나게 머신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감추려한다며 의심스러운 합동 테스트 현장 상황을 알렸다. 그러나 그 비밀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 그것은 머신의 뒷부분에 설치된 우천등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 관계자들은 그.. 더보기
[2012 F1] 메르세데스의 혁신적인 윙 ‘W-덕트’ 사진:메르세데스 F-덕트에서 응용한 개념이 채용된 프론트 윙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널리 알려진 메르세데스-AMG의 솔루션을 패독 관계자들이 ‘W-덕트’라고 부르고 있다. 핀란드 ‘MTV3’ 역시 그것을 ‘W-덕트’라고 표현한다. 그들은 이 시스템이 작동되는 원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머신이 직선주로를 달리고 있으면 실버 애로우(메르세데스 머신의 별칭) 노우즈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 공기가 ‘W’자 모양으로 나뉘어져 프론트 윙 양쪽 끝으로 전달된다. 만약 코너링에 돌입하면 어느 한쪽으로만 기류가 흘러 코너링 밸런스와 핸들링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2011년에 금지된 F-덕트와 달리 메르세데스의 시스템은 드라이버에 의해 작동되거나 어떤 가동부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규정을 저촉하지 않는다. “어.. 더보기
[2012 F1] Mercedes-AMG W03 - Photo 사진:Getty/로이터/GEPA/메르세데스 더보기
[2012 F1] 메르세데스, 2012년형 머신 ‘W03’ 공개 사진: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가 카탈루냐 서킷 피트레인에서 단출하게 2012년형 신 머신 ‘W03’을 공개했다. 프리시즌 두 번째 동계 테스트가 개최되는 바르셀로나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버그에 의해 베일이 벗겨진 ‘W03’은 앞에서 먼저 공개된 멕라렌을 제외한 다른 라이벌 팀들의 신차와 마찬가지로 서스펜션 엘리먼트 직전에 턱이 있는 단차 노우즈를 채용하고 있으며, 작년에 사용했던 더블 에어 인테이크를 유지했다. 페라리에서 이적해온 설계자 알도 코스타가 작년 12월부터 급하게 프로젝트에 동참한 메르세데스에서는 팩토리에서의 개발 시간을 가능한 최대한으로 확보하려는 의도로 헤레스에서 신차를 공개한 다른 대부분의 팀들과 달리 한 템포 늦게 바르셀로나에서 신차를 공개했다. 신차 공개가 늦은 이유가 뭔가 놀랄만.. 더보기
[2012 F1] 헤레스 테스트 데이3 - 로스버그 톱, 비앙키 충돌 사진:벤츠/로이터 4일 간의 일정으로 헤레스에서 열린 2012 포뮬러 원 프리시즌 첫 번째 동계 테스트가 3일째에 접어들었다. 두 명의 드라이버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기위한 팀들은 헤레스 데이3에 지난 이틀 동안 출주하지 않은 드라이버들을 내보냈다. 레드불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마크 웨버에게 휠을 넘겨 받았고, 페라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펠리페 마사에게 휠을 넘겨 받았다. 르노에서는 키미 라이코넨이 물러나고 로만 그로장이 ‘E20’ 콕핏에 탑승했다. 이날 톱 타임을 기록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 다음으로 2위 타임 1분 18초 419를 기록한 그로장은 비록 트랙 중간에 돌연 정차하는 바람에 순탄하게 마일리지를 쌓지 못했지만, 이번 주에 기록된 2012년형 머신들 랩 타임 가운데 가장 빨랐다. 데이3 .. 더보기
[2012 F1] 헤레스 테스트 데이2 - 라이코넨 바통 슈마허에게로 사진:벤츠 2012년 포뮬러 원 첫 번째 동계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스페인 남부 헤레스 서킷에서 미하엘 슈마허가 둘째 날 최속 타임을 기록했다. 오전에 나온 슈마허의 기록은 1분 18초 561로, 키미 라이코넨의 전날 기록보다 1.1초 빨랐다. 메르세데스는 헤레스 데이2에도 2011년형 머신 ‘W02’를 투입해 새로운 피렐리 타이어 분석에 몰두했고, 그런 와중에 슈마허는 소프트 타이어를 착용하고 행한 숏 런에서 마크 웨버의 2012년형 레드불 머신 ‘RB8’을 1초 이상 따돌리고 타임시트 정상에 섰다. 부품이 늦게 도착해 애간장을 태웠던 어제보다 생산적으로 오전을 보낸 레드불에서 웨버는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오후에 들어가기 전까지 점진적으로 기록을 단축해나가 1분 19초 184를 자신의 최종 베스.. 더보기
[2012 F1] 다임러, 멕라렌 그룹 주식 모두 처분 사진:멕라렌 다임러가 10년 이상 소유하고 있던 멕라렌 그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다임러가 브라운GP를 매수한 뒤에도 2년간 소유하고 있던 멕라렌 주식 40%는 12월 31일에 모두 멕라렌이 거둬들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는 멕라렌에 엔진을 공급한지 6년째가 되던 해인 2000년 1월에 멕라렌 그룹 주식 40%를 취득했다. 하지만 멕라렌 주식 과반수를 취득하지는 못한 메르세데스는 2009년 11월에 아랍에메리트 국영 투자회사 아바르(Aabar)와 공동으로 2009년 챔피언십 우승 팀인 브라운GP의 주식 75.1%를 매수해 워크스 팀 체제에 돌입했다. 다임러가 떨어져나간 것으로 이제 멕라렌 그룹 주식은 론 데니스와 TAG 그룹이 각각 25%씩을 소유, 나머지 50%는 바레인 국영 투자 기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