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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오네

[2018 F1] 페라리 팀 보스가 말하는 2018년 패배의 원인은? 올해 페라리는 그리드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과 가장 빠른 차를 가졌다는 평을 들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메르세데스의 5년 연속 더블 타이틀 획득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는데, 이번에 페라리가 타이틀 경쟁에서 패배한 원인으로 세바스찬 베텔의 잦은 실수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드라이버 실수”가 올해 메르세데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모든 화살을 그곳으로 돌리는 건 지나치게 단순한 판단이라고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주장했다. “저희의 메카닉이 (키미의 차에 치여) 다치고, 저를 페라리로 이끌어준 마르치오네 회장이 사망한 사고가 연이어 터져, 큰 공백이 생겨버렸습니다... 더보기
[2018 F1] 아리바베네 “키미 방출은 내 결정”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키미 라이코넨을 팀에서 방출하는 결정은 바로 자신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페라리에게 마지막으로 타이틀을 안겼던 키미 라이코넨은 내년이면 독립 팀 자우바로 떠난다. 그리고 올해 갓 F1에 데뷔한 자우바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가 내년부터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메르세데스에 맞서 싸운다. 기존에는 이러한 파격적인 결정이 지난 7월 수술 합병증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페라리 회장의 유지를 받든 것이라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페라리 팀 보스는 최근 ‘스카이(Sky)’를 통해 “그것은 내 결정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리바베네는 페라리의 신임 CEO 루이스 카밀레리와 신임 회장 존 엘칸이 해당 결정을 지지해주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그런 결정을 .. 더보기
[2018 F1] 페라리 추락의 이유는 내부 권력 다툼? 페라리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진 이유를 놓고 포뮬러 원에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를 궁지로 내몰았던 페라리가 갑작스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가 그들의 유니크한 구조의 배터리에 FIA에 의해 새롭게 장착된 두 번째 센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그 두 번째 센서가 어떤 용도인지를 설명해줄 수 있는지 물었지만, 그는 “No.”라고 답했다. “만약에 그러면 페라리의 머신에 대해 설명해야하고, 그러면 다른 팀들이 그 이상의 많은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할 순 없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단순히 최근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되찾은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 시각을 공유하는 사람들 중에는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도 있.. 더보기
[2018 F1] 페라리, 목요일에 라이코넨 방출 발표하나? 페라리가 이번 주 목요일에 2019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외신이 전했다. 지난 주말 몬자에서는 키미 라이코넨이 소속 팀 페라리에게서 샤를 르클레르 기용을 결정했다는 통보를 들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이 소문은 지금,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을 힙겹게 뒤쫓고 있는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을 키미 라이코넨이 몬자에서 무찌르고 지난해 모나코 GP 이후 처음으로 폴 포지션을 따낸 힘의 원동력이 바로 거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페라리 팀 내부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이 폴 포지션을 획득했단 소식을 무전으로 전해들은 세바스찬 베텔은 "조금 있다 얘기하자"며 싸늘한 반응를 보였다. "저희 팀 동료를 포함해 세 대의 차와 경쟁해야하는 것이 이제 .. 더보기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그룹 회장,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 전 FCA 그룹 회장 겸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6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지난주 토요일,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 FCA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취리히에서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이 발생해 현재 투병 중이며, 그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불과 4일 뒤인 이번 주 수요일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어깨 수술을 받은 뒤에 색전증이 발생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 회장 겸 CEO이기도 했다. 그는 2014년부터 페라리를 이끌어왔으며, 오랜 성적 부진에 빠져있던 포뮬러 원 팀을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의 팀 감독 선임과 2016년에 실시한 기술 부문 구조 개혁을 통해 다시금 성공가도에 올.. 더보기
[2018 F1] 라이코넨의 2019년 페라리 잔류는 불투명? 페라리가 내년에 세바스찬 베텔의 새로운 팀 동료로 샤를 르클레르를 기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전했다. 오는 10월 39세가 되는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해 페라리와 다시 한 번 1년 계약을 연장했고, 따라서 올해 또 다시 계약 협상을 위해 페라리와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된다. 지난해 12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핀란드인 2007 챔피언에게 더욱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이대로라면 2018년이 그가 페라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라이코넨은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처음 네 경기에서 세 차례 시상대에 올랐고 작년보다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과 비등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 더보기
[2018 F1] 페라리 회장, F1 철수 위협 사실상 철회 리버티 미디어와 각을 세우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최근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불과 몇 달 전까지 페라리는 F1의 오너 리버티 미디어가 그리는 F1의 미래 비전에 반발하며 철수 위협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마르치오네 회장은 조금 유화적으로 바뀌었다. “여러분의 가슴에 새겨둬야 할 건 페라리는 계속해서 레이스를 한다는 것입니다. F1은 저희에게 피와 같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리버티는 2017년 말 공개한 다음 엔진 규정의 청사진에서 더 많은 엔진 제조사들의 유입을 독려하기 위해 파워 유닛을 지금보다 저렴하고 기술적으로 단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페라리, 그리고 메르세데스까지도 그 .. 더보기
태도 바뀐 페라리, 전기 슈퍼카 개발 의지 표명 페라리가 일렉트릭 슈퍼카 개발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번 주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 현장에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페라리 회장은 미래 페라리에 관한 몇 가지 중요 발언을 쏟아냈다. 그 중 한 가지는 전기차에 관한 것이다. 그는 ‘블룸버그(Bloomberg)’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일렉트릭 슈퍼카가 제작된다면, 페라리가 가장 먼저 그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내연 기관이 달리지 않은 페라리는 상상할 수 없다며, 심지어 그것은 “역겨운 발상”이라고까지 표현했었다. 하지만 최근 라이벌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와 멕라렌이 일렉트릭 슈퍼카 개발 행보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해 테슬라가 공개한 신형 ‘로드스터’가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의 관심을 제대로 끌었다.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