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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018 F1] 레드불, 르망 참전에 관심을 인정 레드불이 애스턴 마틴 발키리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하는데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레드불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십을 석권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내년에 르노의 엔진 고객에서 벗어나 사실상 혼다의 워크스 파트너가 된다. 그러나 F1 오너 리버티 미디어가 현행 콩코드 협정이 만료되는 2020년 말 이후에 상업 구조와 규정을 개혁하는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레드불 레이싱 고문 헬무트 마르코는 2021년 이후 레드불의 미래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저희는 2020년까지 합의가 있습니다. 엔진 규정이 정해지지 않고 콩코드 협정이 갱신되지 않은 한, 레드불과 혼다의 미래도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마르코는 레드불이 다시 예전처럼 엔진 고객으로 돌아.. 더보기
[MOVIE] F1의 2회 챔피언 하키넨과 맥라렌 F1 GTR의 특별한 만남 199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첫 출전 만에 우승을 거뒀던 맥라렌 F1 GTR #01이 다시 트랙에 올랐다. F1의 2회 챔피언 미카 하키넨의 다그침에 600마력의 6.1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이 다시 거칠게 표효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서킷 중 하나인 라구나 세카 스피드웨이는 금방 굶주린 야수가 어슬렁거리는 사냥터가 된 것 마냥 긴장감에 휩싸인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도요타, 르망 레이스 카로 하이퍼카 만든다. 도요타가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LMP1 레이스 카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로 하이퍼카를 개발한다. 이번 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은 르망 레이스 카의 기술로 “차세대 하이퍼카”를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개발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주말 도요타는 1980년대부터 참가를 시작한 르망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바로 그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내구 레이스를 달렸던 TS050 하이브리드 LMP1 레이스 카에는 ‘THS-R’ 시스템이 탑재돼있다. THS-R, 즉 Toyota Hybrid System–Racing은 2.4리터 배기량의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 두 기로 이루어진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보기
도요타, 2018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 알론소 더블 크라운 달성 도요타가 그토록 갈망하던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우승 조는 No.8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를 몬 카즈키 나카지마(Kazuki Nakajima), 세바스찬 부에미(Sébastien Buemi), 그리고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다. 마지막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대미는 일본인 드라이버 카즈키 나카지마가 장식했다. 모터스포츠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목표로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제 그 목표 달성에 인디 500 우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트리플 크라운’은 F1의 모나코 GP, 르망 24시간 레이스, 그리고 인디 500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알론소는 그 중 모나코 GP.. 더보기
[2018 F1] 알론소, 올해 도요타와 WEC 전 경기 출전한다. 결국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 그 뿐 아니라 세계 내구 선수권 WEC의 다른 모든 경기에도 출전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알론소의 소속 팀 멕라렌이 화요일 공식 발표했다. 알론소는 이미 수년 전부터 WEC에 관심을 나타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터스포츠의 3대 이벤트 F1의 모나코 GP, 인디 500,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이른 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대한 개인적인 욕심을 밝혀왔으며, 지난해 실제로 인디 500에 도전했다. 지난 주말에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했다. 스포츠 카 레이싱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F1의 프리시즌 기간 미국 데이토나에서 열린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달렸던 알론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WEC에 정식 출전하는 .. 더보기
[2017 F1] 페르난도 알론소, WEC 출전에 의욕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이 내년에 도요타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모터 레이싱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원하는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인디 500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가 도요타의 LMP1 레이싱 팀을 지난주에 방문했으며 다음주에는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LMP1 차량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알론소와 도요타가 이미 2018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을 약속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제게 결정권이 있다면 모든 레이스 주말에 출전할 것입니다.” 알론소는 관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단지 멕라렌의 승인 뿐입니다.” 하지만 멕라렌.. 더보기
포르쉐 결국 WEC 철수 결정, 포뮬러 E에 출전한다. 포르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철수하고 대신 포뮬러 E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주 1987년부터 출전해온 DTM 대신 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선언한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배에 포르쉐가 올라탔다. 최근 그들은 향후 모터스포츠 활동 계획을 두고서 깊은 고심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언론 매체에 WEC에서 철수하고 포뮬러 E에 출전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었는데, 결국 그 말대로 됐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WEC에 출전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지난 2년 타이틀을 석권한 포르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2019/20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참전한다. “기술 개발의 자유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포뮬러 E가 저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었습니다.” 포르.. 더보기
[2017 WEC] 르망 24시간 레이스 24 hrs of Le Mans - 사진 129장 6월 17일과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0km 가량 떨어진 소도시 르망에서 모터스포츠 4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개최됐다. 앞선 WEC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도요타가 르망 예선에서 사르트 서킷의 역대 최고 랩 타임을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폴 포지션을 획득했으나, 레이스에서는 포르쉐가 3년 연속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LMP1 차량들이 모두 기술적인 문제에 휩싸이면서 전체 다섯 대 차량 가운데 포르쉐와 도요타에서 각각 한 대씩 밖에는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고, 두 차량 역시 최소 1시간 이상 긴 수리를 받으면서 LMP2 차량이 종합 선두에서 질주하는 이례적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GTE Pro 클래스에서는 레이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쉐보레 콜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