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터스

[2015 F1] 로터스의 불확실성이 이적 결정에 기여했다. - 그로장 오랜 시간 지속된 로터스의 재정 문제가 하스 이적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로맹 그로장이 인정했다. 29세 프랑스인은 이번 주 화요일에는 미국 노스 캐롤라니아에 있었다. 페라리의 원조 속에서 2016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하스 F1 팀의 “리드 드라이버”가 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로터스가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어온 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르노 워크스 팀으로의 전환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그로장의 신생 팀 하스로의 이적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프랑스 『레퀴프(L’Equipe)』는 그로장의 이적 결정에 관한 의견을 모국 F1 팬들에게 물었는데, 2만 2,000명의 투표 참여자 가운데 58%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보기
[2015 F1] 르노. 로터스 팀 인수 의향서에 사인 정식 발표 르노가 드디어 로터스 F1 팀 인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주 월요일, 르노는 로터스 F1 팀 인수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정식 발표했다. 아직 종결되지 않은 르노와 로터스 F1 팀의 대화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가 과거 자신들이 소유했던 엔스톤 거점의 F1 팀(현 로터스 F1 팀)을 페라리, 메르세데스와 같은 풀 워크스 팀으로 운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성명에서 그들은 “이번 의향서 사인은 2016년 레이싱 시즌부터 시작되는 르노 포뮬러 F1 팀의 프로젝트를 향한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르노는 주변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심사숙고하는 자세를 고집해왔으나, 영국 국세청 HMRC가 로터스 F1 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재개될 예정이었던 월요일 아침에 기본 의향서에 사인한 사실을 발표했다.. 더보기
[2015 F1] 로터스, 말도나도 2016년 잔류 발표 로터스가 패스터 말도나도의 2016년 팀 잔류를 정식 발표했다. 당장 로터스 F1 팀의 2016년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가 최종적으로 워크스 팀으로 전환하게 됐다는 소식을 이번 9월이 다 가기 전에 발표한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말도나도는 2014년에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회사 PDVSA의 막대한 후원을 등에 업고 로터스와 계약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때 2016 시즌도 보장 받았었지만, 최근 르노와 로터스 간 대화로 그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었다. 말도나도의 잔류가 발표된 싱가포르 GP 주말, 그의 팀 동료 로맹 그로장도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고 FIA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 결정이 무엇인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photo... 더보기
[2015 F1] 로터스와 논의 중이다. - 카를로스 곤 카를로스 곤이 2015년 이후 F1에서 르노는 한낱 엔진 공급자로만 남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끝났습니다.” 독일 『DPA』 통신은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르노 CEO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F1에서 르노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 두 팀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데, 그들마저 내년에 페라리의 엔진 커스토머가 되는 선택을 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카를로스 곤은 로터스 F1 팀과 팀 매각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단 사실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F1에서 르노가 완전히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저희는 철수하든, 아니면 자체 팀을 운용할 것입니다.” 영국 『오토카(Autocar)』는 곤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명확하게 내려진 결정은 아직 없습니다.” 그는 레드불이 .. 더보기
[2015 F1] “몬자서 메르세데스 0.3초 단축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이탈리아 GP에 이번 시즌 남겨둔 모든 개발 ‘토큰’을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을 처음 투입했다. 당시 독일 팀은 이 업그레이드가 퍼포먼스 부스트를 위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이 신뢰성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새어나온 그들의 페이스는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의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무서울 정도였다. 이번 시즌에 앞서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한 로터스의 팀 보스 알랭 퍼만에 따르면, 몬자에서 오히려 신뢰성 문제가 가중된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이 랩 타임에서는 0.3초가 더 빨라졌다. “메르세데스 사람들과 이것에 관해 얘기한 적이 없어서 저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0.3초가 빨라졌다고 들었습니다.” 퍼만은 프랑스 『F1i』에 이렇게 말했다. “물론 .. 더보기
[2015 F1] 이번 주 로터스에 또 다시 고비? 로터스에게 이번 주말 몬자가 또 다른 도전적인 허들이 될 것 같다. 리저브 드라이버 샤를 픽과의 계약 문제로 스파-프랑코샹에서 압류 소동을 겪었던 로터스는 다행히 이탈리아 GP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나치오날레(Autodromo Nazionale)에 이번 주 수송 트럭들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모두 스파에 짐을 내리고 있을 때 로터스는 거기에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로터스는 수요일 점심에 뒤늦게 도착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패스터 말도나도의 스폰서 PDVSA가 지불하는 5,000만 달러(약 600억 원)에 크게 의존해왔는데, 르노가 F1 팀을 인수하게 될 경우 말도나도의 2016년 계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판단한 PDVSA가 지불을 늦추면서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더보기
[2015 F1] 도요타와 벨도 로터스와 체불 문제에 샤를 픽 뿐 아니라 도요타와 벨 또한 로터스에 지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말 벨기에 GP에서 로터스는 비록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시상대에 서는 감격스런 순간을 맞이했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재정 문제와도 싸워왔던 이들은 같은 주말 급기야 블랙/골드 머신을 압류당했다. 트랜스미션 스페셜리스트 Xtrac이 영국의 고등 법원에 로터스 F1 팀을 청산 신청하고,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는 미지불금 문제로 타이어를 제공하지 않겠단 위협을 했었는데, 이번에 스파 패독에 들이닥친 법정 집행관은 계약 불이행에 따른 합의금 80만 달러(약 9억 4,000만 원)를 요구한 전 리저브 드라이버 샤를 픽에 의해 로터스의 기재들을 압류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더보기
[2015 F1] 로터스, 르노 도움으로 벨기에서 해방? 벨기에 GP가 종료된 지 4일, 로터스의 블랙/골드 머신이 이제야 스파-프랑코샹을 떠났다. 로터스 F1 팀의 수송 차량과 기재가 법정 집행관에 의해 영국의 본부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여태까지 벨기에에 발이 묶여있었다. 전 리저브 드라이버 샤를 픽이 계약 문제로 법정의 문을 두드렸기 때문이다. 프랑스인 픽은 계약 불이행에 따른 합의금으로 80만 달러(약 9억 4,000만원)를 로터스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픽이 로터스의 유일한 채권자는 아니다. 독일 쾰른에 모터스포츠 기지를 갖추고 있는 도요타도 그들에게 지불 받지 못한 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로터스는 벨기에를 떠날 수 있었는데, 프랑스 매체 『카날 플러스(Canal Plus)』는 “비록 로터스와 픽의 분쟁이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