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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993의 바디로 부활한 F 시리즈 911, made by KAEGE 포르쉐의 본고장 독일에 살면서, 그간 미국 싱어(Singer)의 존재를 부러워해온 사람들에게 KAEGE가 찾아왔다. 독일 튜너 KAEGE가 993 제너레이션의 911 모델을 기반으로 1970년대 빈티지 모델을 재현해냈다. KAEGE의 레트로-룩 911은 3.6리터 공랭식 엔진에서 300hp를 발휘한다. 자체 백데이터 디자인을 토대로 카본 파이버 소재를 활용해 외장 패널을 만들고, 리튬 배터리를 달아 차량의 총 중량을 1,195kg에서 멈춰세웠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램프에 오스람의 LED 기술을 접목했으며, 빈티지 룩의 Fuchs 림 뒤에 KW 코일오버를 달았다. 실내에는 레카로 시트와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넣었지만, 체크 무늬의 천과 옛스런 컬러의 가죽을 사용해 외관 못지않게 고풍스런 분위기를 제대로 재현.. 더보기
[MOVIE] 놀라운 완성도의 미우라 레플리카 올해 도쿄 오토 살롱에 출품된 화제의 람보르기니 미우라 레플리카다. 비록 V12 엔진 대신에 MX-5의 마쯔다 엔진이 탑재되어있고 그 위치도 뒤쪽이 아닌 앞이지만, 외관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실망감을 안기지 않는 매우 정교한 완성도 앞에 그 점은 기꺼이 용서된다. 뒤쪽 후드를 열면 엔진 비스름한 게 있는데, 이건 모형 V12 엔진이다. 더보기
[MOVIE] 핸드 메이드 슈퍼카, 멕라렌 F1  폴란드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메카닉 야체크 마주르(Jacek Mazur, 48세)는 전설적인 슈퍼카 멕라렌 F1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얼핏 보면 전혀 이상을 느낄 수 없는 그의 차는 실제로는 레플리카라는 반전을 지니고 있다. 애석하게도 380km/h를 돌파하는 실제 멕라렌 F1의 가속력은 구현하지 못했지만, 놀랍게도 동일한 BMW제 V12 엔진을 탑재해 320km/h를 돌파한다. 이 레플리카에는 또, 중앙에 위치한 운전석 뒤에 하나의 시트가 더 있는데, 탑기어의 광팬인 그는 키가 보통 작아선 앉을 수 없는 이 시트를 ‘해먼드 시트’라 부른다고. 레플리카 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인물 야체크 마주르가 이 차를 완성하는 데에는 실제 멕라렌 F1을 구입하는 것보다 250배나 적은 2만 파운드(약 3,500.. 더보기
노쇠한 푸조 쿠페가 블링블링한 페라리 리무진으로 사진:gtspirit  구형 푸조로 페라리를 만든다? 그것만으로도 화젯거리가 될 자격이 충분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한 리무진 튜너는 구형 푸조로 페라리 430 리무진을 만들었다. 사실 이 리무진을 처음 목격했을 때, 페라리 430을 반으로 잘라 허리를 연장시킨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푸조의 구형 406 쿠페 차량을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 리무진이라고. 이미 이들은 페라리 430 레플리카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경험이 있는데다, 리무진 제작 경험도 많아 완성도가 꽤 높은 편이다. 운전석은 어떻게 생겼고 엔진 형식과 성능은 어떻고, 또 가격은 얼마인지 많은 것이 궁금하지만, 적어도 쏜살같은 제로백과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코너링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