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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장

[2016 F1] 마그누센, 새 시즌 대비해 3kg 체중 불린다. 사진/Formula1.com 케빈 마그누센이 자신과 같은 덴마크 국적의 르망 전설 톰 크리스텐센의 조언을 거절했다. 크리스텐센은 최근 케빈 마그누센에게 새 팀 하스에서 맞붙게 될 동료 로망 그로장을 생각하면 조금 살을 빼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장신인 그로장보다 키가 조금 작은 마그누센은 체중이 이미 68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우리는 오히려 새로운 차를 한계에서 몰려면 체중을 불려야합니다.” 마그누센은 덴마크 매체 ‘TV2’에 이렇게 말했다. “지금보다 최대 6초가 빨라진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로 인해 정말 몰기 힘들어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을 약간 불려야합니다. 저는 지금 이미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그누센의 트레이너도 체중을 줄이기보다.. 더보기
[2016 F1] 다수의 드라이버가 ‘헤일로’에 부정적 사진/자우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비록 GPDA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은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 도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썬 2018년으로 예정된 ‘헤일로’의 트랙 데뷔를 장담하기 힘들다. 드라이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최근에 ‘헤일로’를 테스트한 드라이버 중 한 명인 하스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은 “폐쇄공포증 같은 게 느껴져서 속이 메스꺼웠다.”고 호소했고,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는 “싱가포르처럼 많은 코너가 연속되는 곳에서 특히 시야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을 지적하면서, 원래 2017년이었던 도입 시기를 연기한 FIA의 결정을 칭찬했다. 내년에 르노에서 훌켄버그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되.. 더보기
[2016 F1] 하스,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사진/Formula1.com 현지시간으로 11일, 하스가 케빈 마그누센과 계약했으며 2017년 마그누센은 로망 그로장과 함께 팀을 위해 활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그누센의 하스 이적이 공식화됨에 따라,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자우바와 매너에 밖에 시트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졸지에 미아가 되어버렸다. 팀 창립자이자 회장인 진 하스는 “우리가 드라이버를 찾기 시작한 무렵부터 마그누센은 항상 우리의 짧은 리스트에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팀의 두 번째 시즌이자 대폭 규정이 바뀌는 2017년에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이 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그누센(24세, 덴마크)과 그로장(30세, 프랑스) 두 사람 모두 이미 F1에서 시상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마그누센은 2014년 데뷔 경기에.. 더보기
[2016 F1] FIA, 바이저 관련 규제를 철회 사진/윌리암스 그랑프리 주말 간 바이저 필름을 떼어내 차량 밖으로 던지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던 FIA가 다시 태도를 바꿨다. 이 규제는 과거 차량 밖으로 던져진 바이저 필름으로 인해 다른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레이스에서 반복해서 일어나자 도입이 결정됐다. 원래는 올해 시즌 개막전부터 시행이 예정됐었지만 팀 측에 이견이 있어 지금까지 보류되어왔으며, 이번 주 모나코 GP에서 드디어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떼어낸 바이저 필름을 콕핏 내부에 고정시키려다보면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드라이버들의 의견을 수렴, 또 다시 시행을 연기했다.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방향을 트는 모나코에서는 특히나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다. 대신 FIA는 드라이버들로부터 바.. 더보기
[2016 F1] 로망 그로장, 두 경기 연속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수상 사진/Formula1.com 로망 그로장이 두 경기 연속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상을 수상했다. 개막전 경기로 열린 호주 GP에서 하스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은 올해 F1에 처음 도입된 온라인 팬 투표 기반의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상을 최초로 수상했었다. 그리고 2주 만에 열린 시즌 2차전 경기 바레인 GP에서 윌리암스의 베테랑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를 접전 끝에 무릎 꿇리는 등의 활약 끝에 5위를 거둔 그는 또 다시 F1 팬들로부터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상을 받았다. 개막전 호주 GP에서 6위, 그리고 바레인 GP에서는 5위를 해, 로망 그로장의 챔피언쉽 순위는 현재 니코 로스버그, 루이스 해밀턴, 다니엘 리카르도, 키미 라이코넨 뒤 5위다. 세바스찬 베텔 앞이다. 더보기
[2016 F1] 하스의 활약에 고민에 빠진 F1 사진/하스 로망 그로장은 이제 더 이상 올해 르노 워크스 팀의 기지가 된 엔스톤을 떠나 올-뉴 팀 하스의 캠프에 합류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지 않는다. 호주에서 6위, 바레인에서는 5위를 한 로망 그로장은 챔피언쉽 5위에 등극했다. 심지어 바레인에서 엔진 이슈로 리타이어한 페라리 워크스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보다도 높은 순위다. “제가 5위인가요?” 프랑스인 하스 드라이버는 모국 매체 『RMC』에 이렇게 말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가 이만큼 높았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놀랍고, 약간 미친 것 같습니다.” 로망 그로장의 소속 팀 하스는 올해 갓 F1에 참전한 팀이다. 그들은 규정에서 허용된 한도 내에서 페라리와 가능한 최대한의 협력을 해, 상당수 부품을 페라리로부터 구입..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FP1 - 메르세데스, 나홀로 질주 시즌 2차전 바레인 GP의 첫 일정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메르세데스가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만 달려, 라이벌들에 거의 2초 남짓한 큰 페이스 차이를 나타냈다.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는 니코 로스버그가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을 0.5초 앞에서 이끌었다. 이번에도 페라리가 그런 메르세데스에 가장 근접했다. 키미 라이코넨이 90분 간 진행된 오프닝 프랙티스 세션에서 세 번째로 빨리 달렸는데, 로스버그의 (2015년 바레인 GP 폴 타임보다 0.277초 빠른) 베스트 타임에 라이코넨의 베스트 타임은 1.834초 차이가 났다. 이번에 레드불은 주니어 팀 토로 로소를 웃돌았다. 다니엘 리카르도와 다닐 키바트가 4위와 5위를 달렸고, 그 뒤로 포스인디아, 토로 로소 드라이버들이 따라붙었다. 멜버른에서 .. 더보기
[2016 F1]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최다 득표자는 하리안토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온라인 투표에서 실은 로맹 그로장보다 리오 하리안토가 더 많은 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F1에서는 매 경기가 끝난 직후,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된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수상자가 발표된다. 그러나 시즌 개막전 호주 GP가 종료되고 한참이 지난 뒤에도 수상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뒤늦게, 6위를 해 신생 팀 하스에게 첫 경기만에 값진 챔피언쉽 포인트를 안겨준 로맹 그로장이 수상자로 발표됐지만, 어떤 드라이버가 얼마나 많은 표를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F1 공식 웹사이트 하단에는 “공정성을 위해 출처가 같은 것으로 판명된 중복 투표는 집계하지 않았다.”는 문구가 달려 있어, 많은 사람들이 꺼림직한 구석을 남겨둔 채로 결과를 받아들였었다.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