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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메르세데스의 시크릿 웨폰 ‘액티브 서스펜션’이 수면 위로 사진/AMuS 메르세데스의 실버 애로우가 현재 F1에서 가장 뛰어난 이유는 엔진 때문만이 아니다. 이같이 주장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현재 메르세데스의 ‘W07’ 섀시에는 유압으로 롤과 높이를 제어함으로써 차체 안정성과 공기역학 효율성을 높이는 정교한 서스펜션 시스템이 장착돼있다고 한다. 2년 전 F1에서 금지된 ‘Fric’의 대안으로 고안된 것으로 보이는 이 정교한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메르세데스는 머신의 ‘단차’ 부위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다. 미학적인 이유로 머신의 ‘단차’를 2012년 이후에 “vanity panel”이라고 불리는 커버로 가리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독일 매체는 그것이 메르세데스가 규제를 피해 섀시 외부에 이 시스템을 작동.. 더보기
[2014 F1] 씁쓸한 뒷맛만 남긴 FRIC 소동 ‘FRIC’라는 굵고도 짧았던 태풍이 지나간 뒤 F1 패독에는 씁쓸한 여운만이 남았다. “아무것도 바뀐 게 없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독일 RTL에 말했다. “그냥 돈만 많이 썼을 뿐입니다.” 메르세데스는 FRIC 서스펜션 시스템 규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거라 예상되었던 팀이다. 하지만 그들의 W05 머신에 올해 8경기에서 우승할 때 사용한 정교한 Fric 시스템이 없었음에도 독일 GP 레이스 내내 니코 로스버그는 선두에서 한 차례도 내려오지 않았다. “메르세데스가 가장 복잡하지만 최고의 시스템을 가졌다고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독일 텔레비전 스카이(Sky)의 해설자는 다소 허무하다는 듯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경쟁자도 같은 생각이다. “솔직히 말해, .. 더보기
[2014 F1] Fric 만장일치 합의 가능성 "제로" 독일 GP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팀들의 만장일치가 모이지 않으면 ‘Fric’ 시스템이 독일과 그 이후 그랑프리에서 합법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ric’는 머신의 앞뒤 서스펜션이 상호 제어되는 유압 제어 시스템으로, F1에서는 현재 위법하다고 판정된 액티브 서스펜션의 모방품이다. 이것은 이미 F1 그리드 전반에 널리 확산되어있고, 그렇게 될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던 FIA가 갑자기 단속에 나선 이유를 두고 추측이 만연하다. 어쨌든 찰리 화이팅의 경고에 팀들이 궁지로 몰린 형국이다. 러시아 f1news.ru에 따르면 총 11개 팀 중 7개 팀이 비공식적으로 ‘Fric’를 2015년 전면 금.. 더보기
[2014 F1] FRIC 금지 영향 별로 없을 것 - 에릭 불리에 FIA는 앞뒤 서스펜션이 연동돼 제어되는 FRIC 서스펜션 시스템에 관해 다음 독일 그랑프리에서 엄격하게 규제할 방침이다. FRIC 시스템은 앞뒤 서스펜션을 연결시켜 제동 상황에 놓인 머신을 용이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차고를 일관되게 유지시켜줘 공기역학적 어드밴티지를 낳는다. 이러한 시스템은 근래에 많은 팀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을 F1에서 맨 처음 개발한 것은 로터스다. FIA는 영국 GP 기간에 팀들에게 FRIC 시스템을 사용하는 머신은 가동식 공기역학 디바이스 사용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될 수 있으며, 독일 GP에서부터 해당 머신은 스튜어드에게 보고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만약 팀들이 현재의 시스템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하면 FIA 또..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의 지배 종말에 가까워지나 메르세데스의 지금의 압도적 지배가 곧 중단될지 모른다. 지난해, 메르세데스의 싱글 시터에 앞뒤 서스펜션이 상호 제어되는 ‘Fric’라는 비밀 무기가 감춰져있다고 보도 되었었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유사한 이 시스템은 지금 피트레인 전반에 널리 퍼져있다. 그런데 FIA의 찰리 화이팅이 팀들에 Fric의 합법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예 없이 당장 사용이 금지될 수 있다. 문제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FIA가 2014년 파워 유닛에서 나오는 하이브리드 파워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가 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올해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가 만든 내연 엔진은 놀랍도록 성능이 비슷하지만, ‘하이브리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