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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

재규어, 당분간 ‘XK’ 후속 개발 없다. 지난해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은 지금은 생산 종료된 스포츠 쿠페 ‘XK’가 차기 XJ를 기반으로 해, 덩치가 더 커져서 나올 수도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재규어-랜드로버 북미 CEO 죠 에버하트(Joe Eberhardt)는 최근 미국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재규어에게는 ‘XK’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록 XK에 비하면 덩치는 작지만 무려 575마력을 발휘하는 ‘F-타입 SVR’이 이미 정상급 고성능 차의 성능을 갖추고 있고, 또한 이안 칼럼이 언급한 적 있는 대형 럭셔리 스포츠 카로 개발하는 문제는 현재 시장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재규어의 포커스는 XE와 XF, 그리고 SUV .. 더보기
재규어, 스포츠 카 ‘XK’ 올 여름에 생산 종료 ‘F-타입’의 등장으로 존재감이 애매해진 재규어의 플래그쉽 스포츠 카 ‘XK’의 생산 라인이 이번 여름에 폐쇄된다. ‘XK’는 포드 산하 시절 노후된 XJS를 대체하는 모델로 처음 등장해, 이후 전 애스턴 마틴 디자이너 이안 칼럼에 의해 클래식 재규어 E-타입에 영향을 받은 2세대로 거듭났다. ‘XK’는 사실상 재규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지만, 현행 모델이 출시된지 8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 전 탄생한 재규어의 신형 스포츠 카 ‘F-타입’을 눈치봐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F-타입’의 고급 사양을 선택하면 ‘XK’와 가격이 겹치고 스타일에서는 조금 시대에 뒤쳐진 느낌도 든다. 더욱이 최근 고급 GT 카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이것은 ‘F-타입’이 등장한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결국 재규어는.. 더보기
뉴 R 퍼포먼스 재규어, ‘XJR’ ‘XKR-S GT’ 공개 사진:Jaguar 재규어가 26일, R 퍼포먼스 라인업을 통해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XJR’ 세단과 ‘XKR-S GT’ 쿠페가 바로 그것이다. ‘XJR’은 기존 재규어의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 XJ에 슈퍼카의 퍼포먼스와 저돌적인 룩을 한데 주입한 최고출력 550ps(543hp)의 재규어의 새로운 플래그쉽 스포츠 세단이다. 시가지 주행에 친절한 특성을 유지하면서 전 구간에서 최적의 가속을 할 수 있도록 개량된 8단 트랜스미션에 69.3kg-m(680Nm) 토크를 흘려보내는 5.0 슈퍼차저 V8 엔진이 0-100km/h 제로백을 4.6초에 먹어치우고, 최고속도로 제한된 280km/h를 질주한다. 운전자가 ‘XJR’의 역량을 모두 느끼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과 다이내믹 스테빌.. 더보기
차세대 ‘재규어 XK’ 더 크고 화려해진다. 사진:재규어 차세대 ‘재규어 XK’가 F-타입과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더욱 크고 화려하게 진화한다.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 이안 칼럼은 영국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세대 ‘XK’의 방향성을 놓고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의 최종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안 칼럼은 기존 GT보다 고급화를 지향하는 것을 하나의 유력한 가능성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럭셔리 시장을 향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도 커져서 말이죠. 하지만 2+2인승으로 갈지, 아니면 2+ 더 큰 2인승으로 갈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F-타입의 등장으로 XK는 더 이상 스포츠 쿠페와 럭셔리 GT 두 역할을 커버할 필요가 없어졌다. 따라서 F-타입은 스포츠 쿠페로서 달리고, XK는.. 더보기
가장 드라이버 중심의 재규어 - 2013 Jaguar XKR-S 사진:재규어 ‘XKR-S’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른 GT 카이며 재규어 매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드라이버 중심적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사실 재규어 역사책을 뒤적이다보면 ‘XKR-S’보다 빨랐던 차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XJ220’이다. 하지만 ‘XJ220’은 극소량만 한정 생산된 미드십 카. ‘XKR-S’를 구매하는데 있어 수량에 제한은 없다. 영국에서 9만 7,430파운드(약 1억 7,200만원)에 판매되는 ‘XKR-S’는 기존 ‘XKR’보다 1만 8,500파운드(약 3,300만원)가 비싸다. 솔직히,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잘생겼다고 말하기 힘든 불도그를 닮은 외모에 그만한 돈을 지불할 용기를 가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XKR-S’가 못생긴 건 아니다. 다만, 조금 지나치다랄까. ‘XK.. 더보기
재규어 역대 최강 컨버터블 ‘XKR-S 컨버터블’ 국내 출시 사진:재규어 재규어 코리아는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른 컨버터블 GT인 ‘XKR-S 컨버터블’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 속도 300km/h에 달하는 ‘XKR-S 컨버터블’은 최신형 5.0리터 AJ-V8 수퍼차져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50마력(@6,000-6,500rpm), 최대토크 69.4kg-m(@2,500-5,500rp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단 4.4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XKR-S 컨버터블’은 3세대 AJ-V8 수퍼차져 가솔린 엔진에 스프레이형 직분사(SGDI)를 적용하고 밸브 타이밍을 결합하여 강력한 출력뿐만 아니라 높은 효율성도 실현했다. 또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컨트롤의 민첩성과 정밀함을 향상시키기.. 더보기
2012 플레이보이 카 오브 더 이어에 ‘재규어 XKR-S’ 선정 사진:재규어 플레이보이 맨션에 휴 헤프너와 헐벗은 여인들만 사는 건 아니다. 그곳엔 놀고 싶어 안달났지만 노는 방법을 모르는 남성들에게 가이드북을 소개하는 에디터들도 있다. 플레이보이 매거진이 2012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전형에 11대의 자동차를 선발, 그 중에서도 가장 환상적인 자동차로 ‘재규어 XKR-S’를 선정했다. 550hp 슈퍼차저 V8 엔진을 탑재한 ‘XKR-S’는 미국에서 13만 2,000달러(약 1억 5천만원)에 판매되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차다. 그 아래, 연비 따위 개의치 않는 호화 자동차 부문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벤틀리 컨티넨탈 GTC’가 선정되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세단에 ‘아우디 A7’과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가 선정되었.. 더보기
[MOVIE] 재규어 XJ220, XKR-S와 뉘르부르크링에 저널리스트 크리스 해리스가 XKR-S 쿠페와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질주했다. 평소보다 특별했던 이날, XKR-S 쿠페의 푸른 코끝 너머로 올드 XJ220이 양산차 랩 타임을 새겼던 20년전 녹색지옥에서의 기억을 되짚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르망 우승 경력의 존 닐슨이 탑승하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