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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그룹, 오펠/복스홀 인수 정식 발표 프랑스 PSA 그룹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그룹이 된다. 6일, PSA 그룹이 오펠과 복스홀 인수를 정식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두 자동차 회사를 소유 중인 미국 GM 그룹과 인수에 최종 합의했으며, 거래 금액은 13억 유로(약 1조 6천억원)라고 밝혔다. 현재 푸조, 시트로엥, 그리고 DS까지 세 개 브랜드로 구성된 PSA 그룹은 이에 따라 총 다섯 개 브랜드로 늘어난다. 그로써 르노-닛산을 추월하고,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 17%의 자동차 그룹이 된다. 인수 절차가 모두 완료된 뒤에도 당분간 오펠에서 개발되고 생산되는 제품은 GM의 기술에 의존하지만, 점진적으로 기술 의존도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쉐보레 브랜드를 유럽시장에서 철수시켰던 GM은 이번에 .. 더보기
로터스 중국 기업에 넘어가나 중국의 거대 자동차 그룹 저장 지리가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의 새로운 주인이 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복합 기업 DRB-Hicom은 최근 로터스와 프로톤을 자회사로 둔 프로톤 홀딩스(Proton Holdings)의 과반수 지분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기업들을 공고했는데,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를 두고 중국 저장 지리 그룹과 프랑스 PSA 그룹이 경쟁하고 있다. 앞서 독일 자동차 제조사 오펠 인수를 시도 중이라고 알려졌던 PSA 그룹은 특히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사 프로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프로톤 지분 51% 매입이 성사될 경우 말레이시아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까지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의 오너인 저장 지리는 섀시.. 더보기
PSA 그룹, GM과 오펠/복스홀 인수를 위한 대화 사실을 시인 PSA 그룹이 기업 인수를 위해 GM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시인했다. 이번 주, 미국 GM과 프랑스 PSA 그룹 사이에 인수를 위한 진전된 대화가 오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두 거대 자동차 그룹 사이에 오가고 있는 대화의 요지는 GM이 보유한 두 유럽 자동차 브랜드인 오펠과 복스홀을 프랑스 PSA 그룹에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PSA 그룹 대변인은 GM과 오펠/복스홀 인수에 관한 대화가 진행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현재 인수 및 합병에 따른 이익에 관해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GM은 2009년 파산에서 벗어난 이후 유럽에서 100억 달러(10조원 이상) 가까이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과 집중”을 택해 20.. 더보기
MPV와 결합된 컴팩트 SUV - 2018 Opel Crossland X 사진/오펠 오펠 X 패밀리에 두 번째 멤버가 등장했다. ‘오펠 크로스랜드 X’는 SUV의 당당함을 지녔지만 남성성이 덜한 디자인과 활용성이 뛰어난 넓은 실내 공간을 겸비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크로스랜드 X’는 푸조, 시트로엥과의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서 개발되었다. 올 여름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크로스랜드 X’는 2010년 첫 출시되었던 컴팩트 MPV ‘메리바’의 후속 모델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높은 인기의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을 공략한다. 따라서 르노 캡처(국내명 QM3) 등과도 경쟁하게 되는 ‘크로스랜드 X’는 4,212mm 전장에 1,765mm 폭, 1,590mm 높이의 차체를 갖고 있다. ‘캡처’보다 90mm 길다. 그 속에는 동급 최대크기인 410리터의 적재 공간이 갖춰져있다. 장.. 더보기
PSA 푸조-시트로엥, ‘리얼-월드’ 데이터로 소비자 신뢰 되찾는다. 최근 불거진 연비와 배출가스 스캔들에 맞서, PSA 푸조-시트로엥이 내년부터 ‘리얼 월드’ 연비를 측정해 공표한다고 선언했다. 현재에도 진행 중인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논란은 폭스바겐 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표하는 환경성 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PSA 푸조-시트로엥은 2016년 초부터 실제 주행 환경에서 측정된 ‘리얼-월드’ 연비를 공표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비정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파리 근교의 공공 도로(도심, 국도, 고속도로 포함)에서 실제 주행 환경 하에 연비 측정을 실시하며,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에서 중심에 섰던 질소산화물에 대해서도 2017년부터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photo. Autoexpress 더보기
2015 올해의 엔진에 ‘BMW i8’ 하이브리드 엔진 선정 2015년 올해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상이 BMW가 화제의 플러그-인 스포츠 카 ‘i8’에 사용 중인 하이브리드 엔진에 돌아갔다. 이로써 포드의 에코부스트 3기통 터보 엔진이 2012년부터 유지해온 지난 3년 간의 왕권을 내려놓았다. 전체 부문까지 포함해 올해 총 네 개 부문에서 우승한 BMW는 총점 274점을 받아, 포드의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7점 차로 따돌리고 ‘올해의 엔진’ 상을 수상했다. 올해 포드는 비록 가장 영광스런 자리를 수성하는데는 실패했지만, ‘1리터 이하’ 부문에서는 GM의 999cc 3기통 터보 엔진(오펠 아담, 코르사), BMW의 647cc 2기통 전기-가솔린 엔진(i3)을 두 배 이상의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최고득점을 했다. ‘i8’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또, 전.. 더보기
GM 유럽과 PSA 그룹, 제휴 강화 모색 사진:GM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 PSA 그룹이 올해 초 체결한 자본 제휴를 합작 회사 설립으로 강화하는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프랑스 언론이 알렸다. 프랑스 경제지 라 트리뷴(La Tribune)는 이번 주 금요일, GM의 유럽 디비전 오펠-복스홀과 PSA 그룹의 자동차 제조 부문에 합작 회사 설립 움직임이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 양사는 50%씩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GM과 PSA 모두 이번 보도와 관련해 답변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구상에 프랑스 정부와 PSA 그룹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푸조 가문이 반색하고 있고, 두 회사가 유럽을 핵심 시장으로 하는 직접적 경쟁 브랜드로써 상호 보완적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마저 우려를 표하고 있.. 더보기
PSA 그룹, 저가 자동차 개발 잠정 중단 사진:PSA 푸조-시트로엥 PSA 그룹이 신흥시장에서 판매될 저가 자동차 개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정부제출 자료에서 GM이 4억 2천만 달러(약 4천 830억원)를 지불하고 푸조 지분 7%를 취득하는 형태로 체결된 것으로 밝혀진 두 자동차 그룹의 포괄적인 제휴의 타이틀은 2016년까지 공동 개발한 신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로 플랫폼과 부품, 그리고 모듈을 공유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원래 스페인 마드리드 공장에서 저가 자동차를 제조할 예정이었던 PSA 그룹은 GM과 체결한 제휴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13년까지 푸조와 시트로엥 완성차에 연료절약기술 중 하나로 채용될 예정이었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개발을 미루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PSA 그룹은 G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