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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2018 F1] 추월 더 쉬운 바레인, 호주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될까 많은 F1 관계자들이 이번 주말 개최되는 바레인 GP는 호주 GP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1 오너 리버티 미디어가 2021년 시행을 목표로 추월을 더 쉽게 만드는 각종 해법을 모색 중인 가운데, FIA는 시즌 첫 경기가 열렸던 멜버른에 세 번째 새로운 DRS 존을 추가했다. 그러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레이스를 기다리며 파티를 준비했는데, 경기 후반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네덜란드 매체 ‘알흐메인 다흐블라트(Algemeen Dagblad)’에 전 F1 드라이버 귀도 반 데르 가르데는 이렇게 말했다. 바레인에서는 또 DRS 존이 100미터 연장된다. 귀도는 DRS 존 확대 결정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이번 바레인에서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 “그건 확실합니다. 거기엔 긴 직.. 더보기
[2018 F1] 올해 호주 GP DRS 존 세 곳으로 확대 호주 앨버트 파크에 세 번째 새로운 DRS 구간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호주 GP 개최지 앨버트 파크에는 DRS 구간이 총 두 곳 있었다. 그리고 차량 간 간격을 측정하는 디텍션 포인트는 한 곳 있었는데, 올해 디텍션 포인트와 DRS 구간이 각각 한 곳씩 늘어났다. 이번 주말부터는 호주 GP를 달리는 차량들이 트랙을 한 바퀴 달릴 때 최대 세 차례 DRS가 작동한다. 턴11에 도착하기 170미터 전 지점에서 최초로 차량 간 간격이 측정, 턴12를 통과하고 104미터가 지난 지점부터 오른쪽으로 직각으로 꺾이는 턴13에 도달하기 전까지 최초로 DRS가 작동한다. 이 부분이 올해 새롭게 생겼다. 그리고 피트 스트레이트, 턴2와 턴3를 연결하는 스트레이트에서 두 차례 더 DRS가 작동한다. 이 더블 DRS 존에서.. 더보기
[2017 F1] 올 한 해 F1 추월 절반 줄었다. 올해 포뮬러 원에서 추월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가 넓어지고 차의 속도가 빨라져 추월이 힘들어질 것이라던 전망은 정확했다.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에 따르면, 총 20경기를 달린 2017 시즌에 435차례 추월이 성사됐다. 한 경기가 적었던 2016 시즌 866회에서 자그마치 49%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나온 그 숫자는 1980년대 초 관련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많은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추월 증진을 위해 F1에 DRS가 도입된 이래로 가장 적은 435회로 대폭 감소했다. 올해 F1에서 열린 총 20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추월은 정신 없는 혼전이 펼쳐졌던 아제르바이잔 GP에서 나왔으며 총 42차례 이루어졌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가장 적은 단 1회 추월이.. 더보기
[2017 F1] 올해 스페인 GP DRS 구간 100미터 연장 FIA가 이번 주 카탈루냐 서킷의 DRS 구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주 전 보도에서는 FIA가 호주와 중국에서 개최된 시즌 첫 두 경기를 평가한 뒤, 올해 DRS 구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시즌 4차전 경기 러시아 GP에서 제대로된 추월이 한 손으로 다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게 나오고, 또 거기에 비판이 잇따르자, 이번 주 금요일 드라이버 브리핑에서 다시 DRS 구간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여기서 과반이 조정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탈루냐 서킷은 원래 추월이 쉽지 않은 곳이다. 고속 코너가 많고, 게다가 메인 스트레이트와 연결된 마지막 구간은 좁기 때문이다. 소치에서처럼 추월 없는 롤러코스터 레이스가 연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탈.. 더보기
[2017 F1] 중국 GP 후 DRS 구간 확대 여부 결정된다. 현재 F1에는 DRS 구간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올해 F1 레이스 카의 다운포스가 크게 증가하고 차체 폭과 타이어가 넓어져, 차량 후미에서 발생되는 와류와 공기 저항이 일제히 증가해 작년보다 추월이 힘들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주말 멜버른에서는 레이스 도중 순위가 바뀐 드라이버가 고작 다섯 명에 불과했다. 르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도 실제로 차의 속도 자체는 크게 빨라졌지만 추월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개막전 경기가 열린 장소인 앨버트 파크는 원래 추월이 힘들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다음 주 주말 열리는 중국 GP를 보고 난 뒤 DRS 구간 확대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물론 지금도 몇 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어떤 큰.. 더보기
[2013 F1] 로터스, 스파에 DRS 투입 보류/ 웨버, 그로장의 성장을 인정 사진:Lotus  로터스, 스파에서 수동적 DRS 사용 않는다. 로터스가 벨기에 GP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수동적 DRS를 시험한 후 뚜렷한 결론을 얻지 못해 남은 주말에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자우바는 레이스에서도 같은 것을 시도할 것 같다. 로터스는 특정 속도에 도달하면 리어 윙으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전환시켜 실속을 일으키는 디바이스를 영국에서 레이스 데뷔시켰다. 하지만 이후 레이스에는 투입하는 것을 보류해왔다. 이번 주말 스파에서 다시 한 번 프랙티스를 통해 수동적 DRS를 테스트했지만 또 다시 보류를 결정했다. “스파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P1(1차 프랙티스)을 달렸고 몇 가지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P1에서 당초 우리가 원했던 만큼 충분한 드라이 주행을 하지.. 더보기
[2013 F1] 로터스, 라이코넨 통해 수동적 DRD 레이스 데뷔 사진:Lotus  로터스가 키미 라이코넨의 머신을 통해 수동적 저항 감소 장치 ‘DRD(Drag Reduction Device)’를 영국 GP에서 레이스 데뷔시킨다. 로터스는 작년 독일 GP에서 DRD 개발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도 이 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수동적 DRD는 머신이 특정한 속도에 도달하면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리어 윙에 실속(stall)을 일으키도록 설계되어있다. 팀들은 그간 머신이 감속을 할 때 일관되게 윙이 원상태로 되돌아오게 만드는데 고전해왔다. 만약 코너에 들어가려 제동을 걸 때도 윙이 원상태로 되돌아오지 않으면 후미쪽 다운포스 부족 문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키미 라이코넨은 예선에서도 DRD를 사용했으나 만족.. 더보기
[2013 F1] 패널티 완화 합의 이루어졌나?/ 페라리 DRS 고장 원인 판명 사진:GEPA/McLaren 시즌 전 비밀 회의서 패널티 완화 합의 트랙 상에서의 액션을 촉진시키기 위해 패널티를 처벌하는 잣대를 완화하자는 합의가 2013년 시즌이 개막하기 전 ‘비밀 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보도했다. 동지는 FIA 회장 장 토드가 참석한 이 ‘비밀 회의’에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을 포함한 드라이버들과 팀 매니저, 그리고 스튜어드들과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이 동석했다고 전했다. 이 독일지의 저널리스트 미하엘 슈미트는 실제로 올해 “드라이버들에 대한 처벌이 크게 줄었다.”며, 프리시즌 회의에서 스튜어드가 관대한 처벌을 약속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휠-투-휠 전투에서 드라이버들이 이전보다 위험을 무릅쓰게 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