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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에보, 이번엔 ‘녹색 지옥’ 정복했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에보’가 이번에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에서 랩 타임 신기록을 세웠다.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에보’를 몰고 '녹색 지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악명 높은 20.832km 길이의 노르트슐라이페를 평균 시속 233.8km로 질주했다. 그리고 5분 19.55초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을 무려 51.58초나 앞당긴 것이다. 스테판 벨로프(Stefan Bellof)가 세운 6분 11.13초 랩 타임은 지난 35년 31일이라는 시간 동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이었다. 1985년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그는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유능한 레이서로 평가 받는다... 더보기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 F1 랩 타임 깼다. 포르쉐가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로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비공식 랩 레코드를 새롭게 경신했다.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2015, 2016, 2017 시즌 드라이버와 매뉴팩처러 타이틀을 모두 휩쓴 포르쉐가 ‘Evo’ 사양으로 특별히 개조된 919 하이브리드 LMP1 레이스 카를 몰고 이번 주 월요일 스파-프랑코샹 서킷을 질주했다. ‘Evo’ 사양은 2017 시즌을 끝으로 퇴역한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WEC 경기 규정에 제약 없이 개조해 잠재된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차다. 프론트 디퓨저와 리어 윙은 크기가 커졌을 뿐 아니라 양쪽 모두 DRS 장치를 구비했다. 그리고 연료 사용량에 제한을 받지 않는 2.0 V4 엔진은 720마력 언저리로 220마력 가까이 강력해졌다. 하이브리드.. 더보기
[2017 WEC] 포르쉐, WEC 더블 타이틀 획득! 올해도 해트-트릭 달성했다. 포르쉐가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또 다시 더블 타이틀을 석권했다. 총 9경기로 구성된 WEC 2017 시즌의 8번째 경기가 지난 주말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카즈키 나카지마, 세바스찬 부에미, 앤소니 데이비슨 세 사람이 몬 No.8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No.2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와 No.1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차량이 각각 2위와 3위로 들어왔다. 올해 WEC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 얼 뱀버가 최종 우승했다. 이번 상하이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한 바퀴가 뒤처져 2위로 골인한 No.2 포르쉐를 몬 트리오다. No.7 도요타 차량에 발생한 드라마가 이번에 포르쉐에게 더블 타이틀을 안겼다. .. 더보기
[2017 WEC] 르망 24시간 레이스 24 hrs of Le Mans - 사진 129장 6월 17일과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0km 가량 떨어진 소도시 르망에서 모터스포츠 4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개최됐다. 앞선 WEC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도요타가 르망 예선에서 사르트 서킷의 역대 최고 랩 타임을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폴 포지션을 획득했으나, 레이스에서는 포르쉐가 3년 연속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LMP1 차량들이 모두 기술적인 문제에 휩싸이면서 전체 다섯 대 차량 가운데 포르쉐와 도요타에서 각각 한 대씩 밖에는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고, 두 차량 역시 최소 1시간 이상 긴 수리를 받으면서 LMP2 차량이 종합 선두에서 질주하는 이례적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GTE Pro 클래스에서는 레이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쉐보레 콜벳.. 더보기
[2017 WEC] 2차전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 - 도요타 3년 만에 1-2 피니쉬 이번 주말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WEC 2017 시즌 2차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실버스톤에서 열린 개막전 경기에서 이미 시즌 1승을 챙긴 세바스찬 부에미(Sebastien Buemi), 카즈키 나카지마(Kazuki Nakajima), 앤서니 데이비슨(Anthony Davidson) 세 명의 드라이버가 이번에 2연승을 달성했다. No.8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를 몬 이들은 6시간 동안 진행된 레이스에서 7km 길이의 트랙을 무려 173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부상당한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결장한 가운데 마이크 콘웨이(Mike Conway)와 카무이 코바야시(Kamui Kobayashi) 두 사람이 나눠 몬 No.7 시스터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 더보기
[MOVIE] 2017년 LMP1 머신의 스피드와 사운드를 간접 경험한다.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t6a4iSIrsI WEC 2017 시즌 첫 공식 테스트가 열린 이탈리아 몬자 서킷을 디펜딩 챔피언 팀 포르쉐의 새로운 LMP1 카가 질주한다. V4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도합 9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레이스 카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3년 연속 헤트트릭에 도전한다. – 2017 Porsche 919 Hybrid 포르쉐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활약하게 될 새로운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2017년 포르쉐의 WEC 톱 챌린저의 이름은 ‘919 하이브리드’다. 이번에도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의 60~ 70%가 새로워졌고, 2.0 V4 가솔린 엔진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해져서 탑재됐다. 포르쉐는 이 엔진을 지금껏 가장 효율적인 연소 기관이라고 자랑한다. 포르쉐는 올해 도요타와 같은 8MJ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500마력(ps). 거기에 전기모터가 400마력(294kW) 이상을 보태, 총 900마력이 넘는 힘을 발휘한다. 드라이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다. 지난해 타이틀을 획득한 로망 뒤마(Romain Dumas)와 마르크 리브(Marc Lie.. 더보기
[2016 WEC] 7차전 6 Hours of Fuji - 도요타, 홈 경기서 2014년 이후 첫 우승 사진/WEC, 미쉐린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WEC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올해 가장 긴박한 파이널 랩이 연출됐다. 최종 우승 머신은 카무이 코바야시가 마지막에 몬 No.6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 장장 6시간을 달린 레이스였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1위와 2위 머신 간 기록 차가 1.439초 밖에 나지 않았다. 햇볕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 아래 열린 이번 레이스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No.8 아우디 R18의 리드로 시작됐다. 마크 웨버가 모는 No.1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바로 그 뒤를 쫓았고, No.7 아우디가 오프닝 랩에서 두 대의 도요타를 추월하고 3위로 올라섰다. 레이스가 절반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리더는 No.8 아우디였다. 하지만 오프닝 랩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