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왓카

이젠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 ‘클리오’의 완전 변신 - 2020 Renault Clio 르노는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5세대 올-뉴 ‘클리오’를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르노에서 최초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CMF-B 플랫폼으로 개발된 차다. 새 플랫폼에서 클리오는 경량화를 이루었고, 동시에 향후 있을 전기화 파워트레인 적용에 대한 대비책도 갖췄다. 또 차체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실내 공간은 반대로 넓어졌다. 신형 클리오의 전장은 4,048mm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4세대 클리오와 비교해 14mm 짧다. 축간거리도 6mm 짧고 차체 높이는 30mm 낮아졌다. 그럼에도 적재 공간은 340리터로 40리터 커졌다. 동급에서 가장 우수하다. 그리고 시트 두께를 줄인 노력이 더해져 뒷좌석 다리 공간이 26mm 넓어졌다. 르노는 특히 실내 공간에 많은 개발 시간을 투자했다. .. 더보기
코디악에 이은 스코다의 두 번째 SUV - 2018 Skoda Karoq ‘스코다 카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차 중 하나다. 폭스바겐 그룹의 체코 자동차 제조사 스코다는 지난해 말 유럽시장에 준중형 SUV ‘카록’을 출시했다. 2025년까지 연간 신차 판매대수를 현재의 두 배인 2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스코다가 ‘코디악’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에 투입한 SUV 차량이다. 1991년부터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직무를 맡아왔으며 2015년 스코다의 연구 개발 총 책임자가 된 크리스티안 슈트루베(Christian Strube)가 카록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세아트 아테카와 동일한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그뿐 아니라 차체 옆모습도 아테카와 닮았다. 하지만 스코다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얼굴은 중형 SUV 코디.. 더보기
티볼리의 새로운 형제 ‘롱 바디’ - 2016 SsangYong Tivoli XLV 사진/쌍용차 가파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 쌍용차가 2015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티볼리’에게 새로운 형제가 생겼다. 기존 티볼리보다 확연히 넓은 포용력을 가진 ‘티볼리 XLV’, 국내명 ‘티볼리 에어’다. ‘티볼리 XLV’의 축간거리는 2.6미터로, 기존 ‘티볼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전장은 4,195mm에서 4,440mm로 245mm가 길어졌다. C필러 뒤쪽으로만 238mm가 연장됐다. 그리고 거기에 ‘티볼리 XLV’는 기존에도 나쁘지 않았던 423리터에서 720리터로 크게 확대된 적재공간을 품었다. 60대 40으로 분할된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440리터까지도 확장된다. (기아 스포티지나 현대 투싼과 비교하면 200리터 이상 넓다고.) 이러한 높은 실용성은 가격대가 비슷한 동급 모델들 사이.. 더보기
다이내믹한 룩의 준중형 해치백 - 2016 Renault Megane 사진/르노 이 차는 4세대 신형 ‘르노 메가느’다. 유럽에서 현대 i30, 기아 씨드와도 경쟁하는 인기 C세그먼트 해치백이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됐던 이 신형 ‘메가느’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 받았을 뿐 아니라, 카자르, 탈리스만에도 사용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다목적 플랫폼 “CMF”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지난 달 5월 출시된 영국시장에서 ‘메가느’에는 네 가지 엔진이 탑재됐다. 130ps와 205ps를 발휘하는 1.2리터와 1.6리터 배기량의 터보 가솔린 엔진, 그리고 110ps 출력의 1.5 터보 디젤, 130ps 출력의 1.6 터보 디젤 엔진이 바로 그것이다. 1만 6,600파운드(약 2,800만원)에 판매되는 엔트리 모델 ‘TCe 130’에 130ps 출력의 1... 더보기
더 대중적이 됐지만, 여전히 개성 있는 - 2016 Mini Cooper Clubman ‘미니 클럽맨’이 이제 진정한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차가 됐다. ‘미니’라고 하면 여전히 싱글들을 위한 자동차란 인식이 강하지만,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신형 ‘클럽맨’은 폭스바겐 골프 등의 C세그먼트 해치백들과 경쟁한다. 신형 ‘클럽맨’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같은 “UKL2”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됐다. 3/5도어 해치백에 사용된 플랫폼은 “UKL1”. 그래서 ‘클럽맨’의 축간 거리는 3/5도어 모델이 아닌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동일하다. 그리고 ‘쿠퍼 클럽맨’에는 218i 액티브 투어러에 올라가는 것과 같은 1.5리터 배기량의 3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엔진 출력과 토크는 136ps(134hp)와 22.4kg-m(220Nm). ‘쿠퍼 S 클럽맨’에는.. 더보기
BMW의 새로운 제안에 응하시겠습니까? - 2016 BMW 2 Series Gran Tourer BMW의 두 번째 전륜 구동 모델 ‘2시리즈 그란 투어러’다. BMW 내의 세단보다 실용성이 뛰어나면서 X3와 같은 SUV 모델보다 부담없는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2시리즈 그란 투어러’는 비록 미니 쿠퍼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실내에는 시트가 7개나 있다. 먼저 등장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5인승 모델. 그에 반해 ‘2시리즈 그란 투어러’는 7인승 모델이다. 둘 다 얼굴은 같고,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도 같이 쓴다. ‘2시리즈 그란 투어러’에도 전륜 구동 외에 4륜 구동 시스템이 달리는데, BMW에 따르면 7인승 소형 프리미엄 MPV 시장에서 유일한 4륜 구동 모델이다. ‘2시리즈 그란 투어러’에는 뒤쪽 짐칸 바닥에서 손쉽게 “팝-업” 되는 두 개의 시트가 더 있다. 시트 수만 늘리지.. 더보기
최초의 트윈터보 V-시리즈 캐딜락 - 2016 Cadillac ATS-V 주니어 고성능 차 시장의 판도가 바뀔까? 미국에 이번 여름 늦게 출시되는 ‘캐딜락 ATS-V’의 활약에 그 여부가 달려있다. 2012년 1월 처음 공개된 캐딜락의 야심작 ATS의 하이-퍼포먼스 모델인 ‘ATS-V’는 실제로 BMW M4를 긴장시키는 뛰어난 운동성을 가졌다. 플랫폼 강화 뿐 아니라 서스펜션 주변으로 대대적인 하체 보강도 받아, ‘ATS-V’는 쿠페와 세단 바디에서 모두 일반 모델보다 25% 강한 비틀림 강성을 가지며, 부싱 교체와 함께 더욱 단단한 앞 스프링, 두꺼운 전방 안티-롤 바 적용으로 롤 강성이 50% 높아졌다. 그 결과 롤이 거의 없다. 하지만 동시에 승차감에 불쾌감이 없다. 또,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기본 장착해 코너 탈출시 전달력을 높였고, 넓어진 휀더 아래엔 18인치 단조.. 더보기
‘NX’로 더욱 다양해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 2015 Lexus NX 300h 렉서스가 BMW X3와 아우디 Q5 등을 겨냥해 4.6미터 길이의 준중형 프리미엄 SUV를 개발했다. ‘NX’가 바로 그것인데, NX는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모델 ‘NX 300h’를 결정적 무기로 앞세운다. ‘NX 300h’는 디젤 엔진에 평정된 시장에 2005년 출시된 RX 400h, 2009년 출시된 RX 450h의 계보를 잇는, 정교하며 효율성이 뛰어난 SUV다. 렉서스의 첫 터보 직분 엔진을 사용하는 ‘200t’에 앞서 먼저 시장에 출격한 ‘NX 300h’는 155ps 출력의 배기량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CVT 무단 변속기로 이루어진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기본 구동륜은 앞바퀴지만 트림을 업그레이드해 4륜으로 만들 수도 있다. 전기모터를 하나만 달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