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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

[2019 F1] 전 페라리 엔지니어 “베텔은 넘버 2로 물러나야한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팀 내 ‘넘버 1’ 지위가 젊은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 지난 영국 GP에서 샤를 르클레르는 3위를 차지해 시상대를 밟았다. 그리고 시상대를 내려와 그는 “내 포뮬러 원 경력에서 가장 재밌는 레이스였다.”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낯빛은 어두웠다. 그가 파르크 페르메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을 찾아가 자신이 뒤에서 추돌한 것을 사과하는 일이었다. 베텔 이전에 샤를 르클레르도 맥스와 트랙에서 휠-투-휠 배틀을 벌였었다. “두 젊은 드라이버가 전투를 벌였지만, 더 나이가 많은 쪽은 그것을 해내지 못했다.” 전 F1 드라이버 랄프 슈마허는 ‘Sky Deutschland’를 통.. 더보기
슈마허가 몰았던 그랑프리 위닝카 ‘F2002’ 경매에 출품된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미하엘 슈마허가 포뮬러 원에서 다섯 번째 타이틀을 획득할 당시에 몰았던 ‘페라리 F2002’ 레이싱 카가 경매에 출품된다. 올해에도 포뮬러 원은 아부다비에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복수의 역사 있는 레이싱 카가 등장하는 큰 규모의 경매가 열린다. 이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 중에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미하엘 슈마허가 2002년에 몰았던 붉은 페라리 머신도 포함돼있다. 같은 해 슈마허는 섀시 번호 219 차량을 몰고 11번의 그랑프리 우승 가운데 3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자그마치 6경기를 남겨둔 채로 그 해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경매 주관사는 F2002의 경매 낙찰가를 550만 달러~ 75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더보기
[2019 F1] 알론소 “내 F1 최고의 라이벌은 슈마허”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의 F1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라이벌로 미하엘 슈마허를 지목했다. F1 역사에서 가장 많은 7차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하엘 슈마허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독식했었다. 그러나 2005년과 2006년에 당시 르노 드라이버였던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연달아 패배했으며, 그 직후에 독일인 드라이버는 은퇴를 결정했다. 이제는 알론소가 F1을 떠난다. 슈마허가 처음 은퇴를 발표했을 때와 같은 37살의 나이로. 알론소의 활동 기간은 자그마치 18년. 그 사이 무려 300경기 이상을 치르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라이벌은 누구일까? “한 명을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골라야한다면, 확실히 그건 미하엘일 겁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더보기
[2018 F1] 미하엘 슈마허 사고 5년, 외신 “이제 호흡기 의존 안한다” 독일 대주교가 F1의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에 관해 최근 언급했다. 지금까지 F1계는 전 페라리/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상태에 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의 가족들이 평소 사생활을 보호 받길 원했던 슈마허의 성향을 고려해, 미디어를 통해 그의 상태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오르그 겐스바인(Georg Ganswein) 독일 대주교는 현지 매체 ‘분테(Bunte)’를 통해 2016년 여름에 만난 슈마허의 상태에 관해 비교적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당시 독일인 7회 챔피언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저는 그 자리에서 그와 함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가 그것을 원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인지하고, 내면의 대화를 나.. 더보기
[2018 F1] 페라리, 슈마허 50번째 생일에 맞춰 전시회 연다. 페라리가 미하엘 슈마허의 50번째 생일날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내년 1월 3일이 되면 F1의 전설적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5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페라리는 이날에 맞춰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슈마허는 지금까지 총 7차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 중 다섯 차례는 이탈리아 팀과 2000년과 2004년 사이에 획득했고, 오늘날 그는 F1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로 기록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3일에 50세가 되지만, 2013년 12월 스키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여전히 병상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어, 그 특별한 순간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스키 사고 이후에 슈마허의 이름으로 설립된 자선 단체 ‘Keep Fig.. 더보기
[2018 F1] 베텔, 쿠비카 복귀에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세바스찬 베텔이 로버트 쿠비카의 F1 복귀에 대해 자신은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때 장래가 촉망됐으나, 끔찍한 랠리 사고로 오른손을 거의 잃을 뻔한 큰 부상을 입고 8년 간 F1을 떠났던 34세 폴란드인 쿠비카가 내년에 F1 그리드로 돌아온다. “저는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31세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쿠비카의 복귀에 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블릭(Blick)’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그가 다시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든 역경을 이겨냈는지 누구도 상상조차 못할 겁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회가 주어짐이 마땅한 젊은 드라이버들이 거기에 많습니다.” 베텔은 또, 절친한 사이이자 멘토였던 미하엘 슈마허가 2013년 스키 사고를 당한 이후.. 더보기
슈마허 주니어, 유로피언 F3 타이틀 획득! 포뮬러 원의 전설적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10대 아들이 포뮬러 3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싱글 시터 레이싱에 도전해 거둔 첫 번째 타이틀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 19살의 독일인 믹 슈마허는 시즌 종료까지 하나의 레이스를 남겨두고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초반은 성적이 썩 좋지않았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들어와 돌변해,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연속해서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번에 F3에서 타이틀을 획득함에 따라 슈마허 주니어는 포뮬러 원 자격증으로 통하는 FIA의 ‘슈퍼 라이센스’ 자격 또한 얻었다. 믹은 어머니 코리나 슈마허가 결혼 전에 사용한 이름을 이용해 자신이 F1의 전설적인 7회 챔피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카트부터 착실히 레이싱 커리어를 쌓.. 더보기
[2018 F1] 타이틀 배틀에 고전 중인 베텔 “슈마허에게 많은 것 물어보고 싶다.” 현재 페라리가 그리드에서 가장 빠른 차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세바스찬 베텔은 시즌 종료를 6경기 남겨두고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게 40점이라는 큰 차이가 벌어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텔은 자신의 오랜 멘토 미하엘 슈마허의 조언이 그립다고 인정했다. “그가 건강하면 많은 것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독일 매체 ‘슈포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차를 모는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팀 워크, 포뮬러 원의 정치 등 알게 모르게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는 페라리와 보낸 시간들에서 많은 경험들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한 2회 챔피언 미카 하키넨도 슈마허와 같은 조력자가 지금 베텔과 페라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