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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2018 F1] 매너 “F1에 매듭짓지 못한 일 있다.” 매너가 포뮬러 원 복귀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2016년을 끝으로 매너는 포뮬러 원을 떠났고 현재는 세계 내구 선수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작년까지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의 레이스 엔지니어를 맡았던 데이비드 그린우드가 다시 그들과 합류하면서, F1에 최근 다시 ‘매너’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매너의 스포팅 디렉터를 맡고 있는 그레이엄 로우든은 혹시 F1 복귀를 준비 중인 것인지 질문 받고 이렇게 답했다. “만약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예산 제한이 시행되지 않아 지금과 동일한 수준의 비용이 든다면 저희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지금 이대로는 빅 팀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핀란드 매체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하지만 .. 더보기
[2017 F1] 마리아 데 빌로타 가족과 매너 간 소송 종료 마리아 데 빌로타의 가족이 매너 F1 팀을 상대로 진행해온 소송을 합의 끝에 종료했다. 스페인인 여성 F1 드라이버 마리아 데 빌로타는 2012년 덕스포드에서 당시 마루시아로 불렸던 팀과 진행된 테스트에 참가했다, 정차된 트레일러에 추돌해 생명을 위협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비록 한쪽 눈을 잃긴 했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해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러던 도중 2013년 10월 11일 결국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33세의 나이로 사망에 이르렀다. 데 빌로타의 가족은 그녀가 사망한 뒤 팀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 이 사건을 맡았던 영국의 법률 회사는 양측이 서로 합의에 이른 사실을 이번 주 수요일 공개했다. 당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사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였으며, 그 중.. 더보기
[2017 F1] 매너, 아직 죽지 않았다. 이미 팀 폐쇄가 발표된 매너가 어쩌면 극적으로 부활할지도 모르겠다. 지난주 파산 관재인이 끝내 매너 팀 폐쇄를 발표해, 2017 시즌은 오직 10개 팀으로만 치러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핀란드 매체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 보도에 따르면, 희망의 불씨는 아직 희미하게 살아남아 있다. 한 인도네시아 사업가가 아직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업가는 다름아닌 리카르도 글라엘(Ricardo Gelael)이다. 그는 F1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다. 글라엘이 소유한 KFC 인도네시아 지사 ‘Jagonya Ayam’은 지난해 이미 GP2 팀에 투자를 했었다. 그 팀에서는 그의 아들 션 글라엘(Sean Gelael)이 레이싱 드라이버로 뛰었었다. 그리고 불과 얼마 전까지 ‘Jagon.. 더보기
[2017 F1] 팀 폐쇄 결정된 매너, 아쉬움 가득담긴 마지막 사진 공개 2017년 F1 카의 외형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결국 새 투자자를 찾지 못해 팀 폐쇄가 결정된 매너가 풍동 실험용으로 제작했던 축소 모형을 팀 스태프들이 공개한 것이다. 이번 주, 매너의 파산 관재인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해 팀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당일 아침에 전달 받은 에어로다이내믹 스태프들은 그동안 계속해서 개발해왔지만 끝내 빛을 보지 못하게 된 2017년 머신의 50% 축소 모형과 포즈를 취하고 마지막 사진 촬영을 했다. 매너의 파산 소식은 이달 초 처음 전해졌었다. 그동안 잠재 투자자들과 대화는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계약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너 F1 팀의 짧은 역사는 2010년 버진 레이싱으로부터 시작된다. 2년 뒤.. 더보기
[2017 F1] 매너, 2016년 구형 차량으로 레이스 출전할까 팀 폐쇄 위기에 놓인 매너가 설령 극적으로 새 투자자를 찾더라도 한동안은 2016년 구형 차량으로 시즌에 임할지 모른다. 이미 파산 신청을 한 매너는 앞으로 10여일 내에 새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 올해 F1 출전이 무산되는 건 물론이고 팀 자체가 사라진다. “테스트까지 한 달이 남았지만 아직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저명한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매너의 최근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르노와 토로 로소가 이미 매너의 일부 종업원과 계약했다고 들었다. 시간을 벌기 위해 지금 매너는 FIA에 도움을 구하고 있다.” 아시아 컨소시엄과 미국인 레이스 프로모터 타보 헬문드(Tavo Hellmund)가 벼량 끝에 내몰린 매너 팀 매입에 관심을 갖고 있.. 더보기
[2017 F1] 막판에 상금 놓쳤던 매너 결국 파산 신청 사진/매너 매너 레이싱이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7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이들은 F1에서 소멸된다. 정확히는 매너 레이싱의 운영 회사인 저스트 레이싱 서비스 리미티드(Just Racing Services Limited, JRSL)가 파산 절차에 들어갔으며, ‘FRP Advisory’가 관리인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매너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10위 성적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챔피언쉽 포인트가 전무하던 자우바가 폭우가 쏟아진 마지막 두 번째 경기 브라질 GP에서 펠리페 나스르의 활약으로 극적으로 챔피언쉽 포인트 2점을 손에 넣으면서, 매너는 챔피언쉽 순위가 11위로 밀려났고 팀 운용에 결정적인 고액의 상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현 매너 레.. 더보기
[2017 F1] 자우바, 베어라인 기용에 메르세데스와 합의했다. 사진/매너 자우바가 2017년에 파스칼 베어라인을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하기로 메르세데스와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 이적 소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현재 이 소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베어라인이 자우바와 계약한다는 소식이 현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가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 다음으로 강력한 월드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의 후임 드라이버 후보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보타스보다 메르세데스 주니어 베어라인이 더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베어라인이 중위권 팀에서 한 두 해 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미디어에 밝힌 뒤로 둘의 위치가 역전됐다.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페라리 엔진 고객 팀인 자우바와 메르세데스가 파스칼.. 더보기
[2016 F1] 상금 놓친 매너 인수 소문이 또 다시 부상 사진/GP2 2017 시즌을 앞두고 또 다시 매너의 불안한 미래에 관한 소문이 부상했다. 지난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10위를 손에 넣어 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되는 고액의 상금을 획득했던 이들 백마커 팀은 올해는 마지막에 브라질 GP에서 챔피언쉽 10위 자리를 자우바에 빼앗기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팀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은 “투자가와 조건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공개, 다만 그 투자가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소문에 그 투자가는 멕시코계 미국인 사업가 타보 헬문드(Tavo Hellmund)로 의심되고 있다. 그는 멕시코와 US GP 개최를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로 버니 에클레스톤과도 두터운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86세 F1 CEO는 헬문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