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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16,853km의 대장정을 성료 사진_Land Rover  실크 로드를 따라 2개 대륙을 횡단한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3대가 최종 도착지인 인도 뭄바이에 도착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2,500년도 더 된 역사 깊은 교역로의 일부분이 포함된 1만 6,853km의 루트를 따라 장장 53일을 달린 이 오랜 여정은 랜드로버의 본거지 영국 솔리헐에서 출발해 재규어-랜드로버의 오너 타타 모터스의 본고장 인도 뭄바이에 도착했다. 12개 국가를 거친 이 여행의 목적은 랜드로버 최초의 하이브리드 양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에 앞서 3.0 V6 터보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고출력 34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를 최종적으로 미세 조정하기 위함에 있다. 이를 위해 3대의 프로토타입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영하 .. 더보기
노쇠한 푸조 쿠페가 블링블링한 페라리 리무진으로 사진:gtspirit  구형 푸조로 페라리를 만든다? 그것만으로도 화젯거리가 될 자격이 충분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한 리무진 튜너는 구형 푸조로 페라리 430 리무진을 만들었다. 사실 이 리무진을 처음 목격했을 때, 페라리 430을 반으로 잘라 허리를 연장시킨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푸조의 구형 406 쿠페 차량을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 리무진이라고. 이미 이들은 페라리 430 레플리카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경험이 있는데다, 리무진 제작 경험도 많아 완성도가 꽤 높은 편이다. 운전석은 어떻게 생겼고 엔진 형식과 성능은 어떻고, 또 가격은 얼마인지 많은 것이 궁금하지만, 적어도 쏜살같은 제로백과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코너링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더보기
[2013 IAA] 신차 시장의 희망의 징후를 보다. 사진:IAA/AP/Reuters  1897년, 독일 베를린의 브리스톨 호텔에서 8대의 자동차를 전시한 것으로 시작된 115년 역사의 IAA 쇼는 그러한 풍부한 역사를 과시하듯 승용차는 물론이고 튜닝카, 친환경차, 자동차 IT 기술, 텔레매틱스, 2휠 바이크, 트레일러, 부품 및 악세서리 등.. 세상 어떤 모터쇼보다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면을 관람객들 앞에 펼쳐놓았다.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IAA 쇼에서는 특히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출품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BMW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 그리고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을 피로했으며, 폭스바겐은 무공해차 ‘e-업!’과 ‘e-골프’, 포르쉐는 900마력에 이르는 파워의 하이브리드.. 더보기
4세대 도요타 수프라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사진:Toyota  4세대 ‘도요타 수프라’의 20번째 생일을 성대하게 축하하기 위해 수프라 오너 클럽의 멤버가 100대에 가까운 차량을 끌고 한 자리에 모였다. ‘수프라’의 마지막 세대인 4세대가 처음 세계무대에 소개된 것은 1993년 시카고 모터쇼. 당시 수프라는 터보차저가 없는 3.0L 엔진에서 220hp를 얻고 트윈터보차저를 얹어서는 326hp 파워를 얻어, 수프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냈다. 환경성 문제에 직면해 2002년에 일본에서 4세대가 최종적으로 단종되면서, 초대가 출시된 1978년부터 2002년까지 누계 생산대수 59만 3,337대를 찍고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졌다. 영국 게이든 헤리티지 모터 센터에 모여 수프라의 20번째 생일 파티를 빛내준 오너들은.. 더보기
2013 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 - Photo 사진:PebbleBeach/Rolex  올해 8월에도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반도에는 특별한 시간이 흘렀다. 넓은 해안을 따라 260대의 히스토릭 카와 현대 HCD-14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컨셉트 카, 그리고 세련된 신차들이 페블 비치 별장 앞 퍼팅 연습 그린 위를 빼곡히 채웠다. 세계적으로 저명하기로 손에 꼽히는 자동차 축제는 페블 비치 리조트를 향해 17마일의 루트를 따라 달리는 투어 델레강스로 8월 15일 목요일에 시작돼 18일 일요일 콩쿠르 델레강스로 막을 내렸다. 콩쿠르 델레강스의 대미 ‘베스트 오브 쇼’에서 올해에는 1934년식 ‘패커드 1108 트웰브 디트리히 컨버터블 빅토리아(Packard 1108 Twelve Dietrich Convertible Victoria)’가 우승했다. 이 차의.. 더보기
[2013 Goodwood FoS] Sunday 일요일 - Photo 사진:Goodwood 201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마지막 날 일요일, 무수히 많은 볼거리들을 뒤로하고 관람객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굿우드 하우스를 떠났다. 올해 굿우드를 찾은 관람객수는 18만 5,000명 이상. 150명 이상의 스타 드라이버와 라이더, 500대가 넘는 화려한 자동차들이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서의 모터링 가든 파티를 성대하게 꾸며주었다. 더보기
[2013 Goodwood FoS] Saturday 토요일 - Photo 사진:Goodwood  세상에서 가장 웅장한 모터링 가든 파티가 웨스트 서섹스의 굿우드 하우스 앞마당에서 열렸다. 11일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토요일이 되어서도 세월에 연연하지 않는 과거와 현재의 뜨거운 열정을 하나의 공간에 펄쳐보였다. 더보기
[2013 Goodwood FoS] Friday 금요일 - Photo 사진:Goodwood  이번 주 목요일에 무빙 모터쇼를 마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12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1993년에 최초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하지만 굿우드는 이러한 기념비적 의미를 자축하기 보다 포르쉐의 911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데 더 성의를 나타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이벤트는 특히 올해에 40주년을 맞이한 월드 랠리 챔피언쉽, 90주년을 맞이한 르망 24시 레이스에 의해 분위기가 더욱 열띠었다. 1993년 개최년에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관람객수는 2만 5,000명 규모. 하지만 지금은 15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