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갤러리 Gallery/Event

[2017 IAA] 모닝, 소형 SUV의 탈을 쓰다. - Kia Picanto X-Line 기아차는 올 9월에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피칸토 X-라인’을 최초로 선보였다. 피칸토 X-라인은 올해 초 유럽시장에 출시된 기아차의 인기 경차 피칸토(국내명 모닝)를 토대로 개발되었다. 비포장 도로에서 몰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당당한 기운을 내뿜는 스타일과 소형 SUV처럼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는 점이 기존 피칸토와 차별된 특징이다. 스포티지, 쏘렌토와 같은 기아차의 크로스오버/SUV 차량들에 영감을 받아 메탈-룩 스키드 플레이드가 달린 앞뒤 범퍼를 새롭게 달고, 검은 플라스틱 몰딩을 두르고 지상고는 15mm 높였다. 피칸토 X-라인의 지상고는 156mm로 쉐보레 트랙스보다 단 1mm 낮다. 지금까지 신형 리오(프라이드)와 씨드만 썼던 3기통 1.0 T-GDI 엔진이 탑재됐고, 4.. 더보기
[2017 IAA] 최대 600마력의 이탈리안 드롭-톱 GT - 2018 Ferrari Portofino 페라리가 창립 70년인 올해 개막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V8 GT 카 ‘포르토피노(Portofino)’를 피로했다. 포르토피노는 최대 600마력을 발휘하는 3.9 V8 터보 엔진으로 0->100km/h 가속을 단 3.5초에 해치우고 최고속도로 320km/h 이상을 주파하는 슈퍼스포츠 카의 성능을 지닌 4.59미터 크기의 고성능 오픈카다. 기존의 캘리포니아 T보다 강하고 빠른 포르토피노는 단 14초면 쿠페 “베를리네타”에서 오픈카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전동 접이식 루프 시스템, 그리고 슈퍼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녔음에도 일상에서 몰고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조종성을 자랑한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새 ‘로쏘 포르토피노(Rosso Portofino)’와 매트 타.. 더보기
[2017 IAA] SVO의 첫 익스트림 오프로더 - 2017 Land Rover Discovery SVX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가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SVO가 개발한 첫 번째 익스트림 오프로더다.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고성능 온로드 카가 SVR로 불린다면, 고성능 오프로드 카는 SVX로 불린다. SVX의 그 첫 번째 모델인 디스커버리 SVX는 기존 디스커버리보다 차고가 높다. 그리고 ‘long-travel’ 댐퍼와 새 서스펜션 너클이 적용되고 815mm 직경이 큰 275/55 R20 굿이어 랭글러 올-터레인 타이어를 두른 단조 알루미늄 합금 휠이 장착되어, 기존 디스커버리보다 진입각, 이탈각, 여각이 모두 뛰어나다. H-ARC 유압식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이 거친 지형을 통과할 때는 견인력을 높여주고 고속도로를 주행할 땐 바디 롤을 경감.. 더보기
[2017 IAA] 다임러의 두 가지 미래 - smart vision EQ fortwo & AMG Project ONE 12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문이 열렸다. 올해 이곳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완전히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미래 모빌리티를 공개했다. 하나는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 비전 EQ 포투’다. ‘스마트 비전 EQ 포투(smart vision EQ fortwo)’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ed), 전기(Electric)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 ‘CASE’ 전략으로 다임러가 개발한 새로운 컨셉트 카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차량 공유라는 개념이 보편화된 미래 시대의 스마트 포투를 보여준다. 차체 길이가 2,699mm에 불과한데, 이는 현행 스마트 포투와 거의 같은 크기다.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가 없고 대.. 더보기
[현장 사진] BMW Concept Z4 & BMW Concept 8 Series 이번 주 BMW가 두 대의 특별한 컨셉트 카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했다. 두 대의 컨셉트 카 가운데 하나는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최초 공개된 ‘컨셉트 8시리즈’다. 지난 18년 간 BMW에서 사라졌던 ‘8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그리고 ‘컨셉트 Z4’가 컨셉트 8시리즈와 나란히 올해 페블 비치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BMW의 인기 로드스터 Z4의 3세대 모델이 갖게 될 디자인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컨셉트 Z4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것이며, 8시리즈와 차기 Z4 모두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BMW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Goodwood] 다이내믹 모터쇼를 빛낸 포르쉐 4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거대 모터링 이벤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올해 포르쉐는 두 대의 특별한 고성능 911을 최초 공개했다. 그 두 대의 특별한 911 중 한 대는 911 GT2 RS다. 거의 레이스 카나 다름없는 이 차는 최고출력 700마력이라는 가공할만한 힘을 발휘하며 로드-고잉 911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607마력의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다. 기존 모델보다 27마력 강력한 파워와 함께 더 화려하게 꾸며진 내외장이 특징인 전세계 500대 한정의 슈퍼스포츠 쿠페다.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발터 뢰를(Walter Rohrl)이 911 GT2 RS를 몰고 1.16마일의 굿우드 힐을 질주했으며, 또한 포르쉐는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 더보기
2017 Goodwood festival of speed - BAC Mono 영국 소규모 스포츠 카 제조사 브릭스 오토모티브 컴퍼니(Briggs Automotive Company), BAC가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에서 힐 클라임 코스를 제패했다.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에 오토데스크(Autodesk)와 협업으로 제작한 모노 아트카를 전시한 BAC는 그와 함께 힐 클라임 타임 어택에도 도전했다. 거기서 무게 580kg의 305마력(hp) 오픈 콕핏 스포츠 카는 1.86km 길이의 좁고 굽이진 코스를 단 49.54초 기록으로 주파해, 50.01초를 기록하면서 간발의 차로 50초 벽을 넘는데 실패한 케이터햄의 세븐 620R을 제치고 ‘Race Cars for the Road’ 부문 1위를 했다. 한편 이날 슈퍼카 부문에서는 포르쉐 911 터보 S, 닛산 GTR, 아우디 .. 더보기
2017 Goodwood Festival of Speed - 창립 70주년 맞은 페라리의 특별했던 시간 지난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를 위한 70번째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되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찬란한 역사 속 주역들이 지난주 노란 깃발을 든 관람객들에게 환영을 받으며 굿우드 하우스 앞마당에 집결했다. 근 40년 간 포뮬러 원을 위해 헌신한 버니 에클레스톤의 노고를 기려 제작된 거대한 구조물 앞에는 1947년식 ‘125 S’와 2017년식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나란히 섰다. 페라리 70년 역사에서 맨 앞과 뒤에 위치하는 차들이다. 이 자리에는 물론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5회 우승자 데릭 벨과 F1의 3회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와 같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들도 참석했다. 사진=페라리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