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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앵그리 버드를 닮은 특별한 이름의 미니 해치 - 2014 Audi S1 1980년대 랠리 무대를 주름 잡았던 AWD 랠리 카 ‘S1’의 이름이 부활했다. 하지만 21세기에 ‘S1’은 소형 해치백을 명명하는데 쓰인다.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BMW가 과거 브랜드의 역사에 존재했던 미드쉽 스포츠 카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고성능 버전의 1시리즈 이름을 ‘M1’이 아닌 ‘1 시리즈 M 쿠페’로 지은 것과 같은 회피책을 쓰지 않은 아우디의 결정이 어쩐지 더 마음에 든다. 그 옛날 랠리 카와 유사한 노란 바디컬러도 있는 걸로 봐서, ‘S1’이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건 다분히 의도적인 듯 하다. ‘S1’의 외관은 아우디의 여느 S 모델들처럼, 넓게 개방된 프론트 범퍼와 커다란 18인치 합금 휠, 핼쑥해진 리어 범퍼, 쿼드 테일파이프, 그리고 루프 스포일러로 일반적인 ..
기아차의 첫 하이 퍼포먼스 카 - 2013 Kia Pro Cee'd GT 기아차가 처음으로 퍼포먼스 중심의 자동차를 개발했다. 그 주인공 ‘프로 씨드 GT’는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유럽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기아차다. 애석하게도 유럽전략형 모델이라 국내와는 관계가 없는 얘기다. ‘프로 씨드 GT’는 예전과 달라진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위상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다. ‘씨드’에서 포텐을 터뜨린 기아차의 스타일링은 그 C세그먼트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인 ‘프로 씨드 GT’에서 더욱 확고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게 있다. ‘프로 씨드 GT’는 “핫해치”가 아니다는 것이다. 기아차 스스로도 “핫해치” 대신 “스포팅 해치”라는 단어를 쓰며 르노의 메가느 RS나 복스홀 아스트라 VXR 같은 핫해치 리그의 메이저리거들과의 직접적 비..
녹색지옥을 정복한 고질라 - 2014 Nissan GT-R Nismo  닛산의 모터스포츠 파트 니스모(Nismo)가 슈퍼스포츠 쿠페 GT-R을 연마해 ‘GT-R 니스모’라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트랙 데이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이 차는 한 해에 200대 밖에 생산되지 않아 희소성을 가지며, 그런 만큼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니스모 배지가 붙은 ‘GT-R’은 3.8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에서 최대 600마력을 발휘, 일반 GT-R 모델보다 50마력 밖에 강력하지 않다. 피크파워는 400rpm 높은 지점에서 발휘되며, 최대토크는 64.4kg-m에서 66.5kg-m로 상승했다. 다소 갈증이 느껴지는 변화다. 하지만 GT3 레이싱 카에서 고용량 터보차저를 가져오고 점화 타이밍과 연료 펌프를 손 봐, 실질적인 성능 향상은 수치로 보여지는 것보다 크다. 중량은 20kg 가벼워졌다. ..
출중한 실용성으로 무장한 - 2014 Honda Civic Tourer  영국에서 혼다가 신형 시빅의 왜건 모델 ‘시빅 투어러’ 출시를 알렸다. 올해 12월에 수주를 받고 내년 2월부터 인도에 들어가는 신형 ‘시빅 투어러’는 2만 265파운드(약 3,500만원)부터 판매된다. ‘시빅 투어러’는 해치백보다 235mm 길어진 전장을 가진 차체에 동급에서 가장 큰 624리터의 짐칸을 담아냈다. 혼다의 이른 바 ‘매직 시트 시스템’ 덕분에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이렇게 하면 짐캄이 최대 1,668리터로 늘어나 해치백보다 최대 458리터 넓은 공간을 누린다. 간소하게 두 종류 뿐인 엔진은 그 중 하나가 120ps(119hp) 출력, 30.6kg-m(300Nm) 토크를 발휘하는 1.6리터 i-DTEC 디젤로 CO2 배출량이 km 당 99g에 불과해 매년 청구되..
업그레이드된 “그린 스포츠 쿠페” - 2013 Honda CR-Z 사진:Honda 지난해 11월, ‘혼다 CR-Z’가 약간의 변경을 받고 2013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변경으로 약간의 연료를 덜 소모하며 더 우수한 가속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스타일 면에서도 변화가 있지만 증가한 출력처럼 미묘한 수준이다. 새로운 ‘CR-Z’의 가장 긍정적 변화 중 하나는 세련미가 늘었다는 것이다. 다소 기괴한 외관으로 출시 초기부터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만큼 “세련미가 늘었다.”는 건 ‘CR-Z’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앞 범퍼와 그릴 디자인을 고치고 비록 고정된 것이긴 하지만 거대한 파노라믹 썬루프를 천장에 달았다. 또 뒷부분에 새로운 리어 디퓨저를 장착하고 새 투톤 17인치 합금 휠도 신었다. 실내에는 LED 조명이 추가되었다. 1.5리터 I-VTEC 가솔린 엔진은 ..
핫해치 리그의 제왕은 내 것 - 2014 Mercedes-Benz A45 AMG 사진:Mercedes-Benz  요 근래에 BMW의 M이 페트롤 헤드들로부터 받던 사랑을 쟁탈하는데 성공한 AMG의 가치는 과연 V형 엔진과 후륜 구동을 버린 ‘A45 AMG’에도 존재할까?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A45 AMG’가 데뷔했다. 경차 시장이 크게 부흥하면서 A-클래스가 새로운 세대로 진화했고 뒤를 이어 A-클래스 기반의 퍼포먼스 해치백 ‘A45 AMG’가 등장했다. ‘A45 AMG’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륜 구동 플랫폼 MFA를 사용하는 차종을 늘리는데 발생할지 모르는 반감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A45 AMG’는 단연코 현존하는 가장 작은 AMG 카다. 하지만 “핫해치”라는 용어로는 부족함이 느껴질 정도로 매우 폭발력있다. 4.3미터가 조금 안 되는 작은 ..
슈퍼세단, 날개를 달다. - 2013 BMW M5 Competition Pack 사진:BMW  4.4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슈퍼세단 ‘M5’에도 ‘컴페티션 패키지’가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M5’는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M6와 나란히 역대 가장 강력한 BMW 양산차가 되었다. ‘컴페티션 패키지’의 가격은 영국에서 6,700파운드(약 1,150만원). 1천만원이 넘는 투자로 560ps을 발휘하던 ‘M5’의 고회전형 트윈터보 엔진에 15마력이 추가되고, 이전과 동일한 69.3kg-m(680Nm) 피크토크가 보다 넓은 엔진 회전역에 걸쳐에 걸쳐 지속된다. 이로 인한 0-100km/h를 포함한 가속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 M5의 제로백은 ‘컴페티션 패키지’에서 0.1초, 0-200km/h 가속력은 0.2초 단축된다. 최고속도는 여전히 250km/h에서 제한된다. 변화가 여..
하이브리드 차 수준 연비, 디젤 GTI - 2014 Volkswagen Golf GTD 사진:Volkswagen  폭스바겐이 이전 6세대 골프를 통해 시장에 처음 선보인 GTI의 디젤 쌍둥이 ‘GTD’를 7세대를 통해서도 어김없이 출시했다. ‘GTD’와 GTI의 관계는 여전히 아주 끈끈하다. 비주얼 측면에서 이 둘은 휠 디자인과 프론트 그릴을 가로 지르는 스트립 컬러를 제외하곤 사실상 똑같이 생겼다. (GTI의 그릴에는 붉은 스트립이 들어가지만 GTD에는 크롬이 들어간다.) 때문에 배지를 확인하기 전까진 두 차를 구분하기 힘들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두 차는 매우 닮았다. 개량된 서스펜션으로 차제 중심이 15mm 낮아졌고 한층 단단한 스프링과 댐퍼를 장착했다. 또 전자식 어댑티브 댐퍼와 드라이버 컨트롤 시스템, 크게 단축된 조향비, 그리고 225/45R17 타이어와 312mm 타공 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