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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RS보다 강력한 RS, 220마력 ‘트로피’ - 2016 Renault Clio R.S 220 Trophy 사진/르노 ‘르노 클리오’는 차체 길이가 4.1미터가 채 안 되는 소형차다. 하지만 이 ‘클리오’ 라인업의 톱 퍼포먼스 모델 ‘220 트로피’에는 뭉툭한 프론트 엔드 안에 220ps(217hp)의 힘이 가득 들어차있다. 스티어링 휠에 달린 패들 시프트로 손쉽게 조작 가능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결속된 1.6리터 터보 엔진이 토크 부스트 기능을 통해서 최대 28.6kg-m(280Nm)의 토크를 터뜨린다. 그리고 일상 주행에서의 안락함이 아닌 트랙에서의 달리는 즐거움에 포커스가 맞춰진 섀시 튜닝으로 차체가 앞뒤로 각각 20mm, 10mm 낮아졌고, 18인치 휠에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트 고성능 타이어를 신었다. 기존 14.5:1에서 13.2:1로 10% 단축된 스티어링 기어비로 ‘220 트로피’는 .. 더보기
92 토크의 하이-퍼포먼스 7인승 SUV - 2016 Audi SQ7 사진/아우디 ‘SQ7’은 아우디의 플래그쉽 SUV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아우디의 고성능 차에만 사용되는 알파벳 ‘S’가 SUV 모델로는 2013년 출시된 ‘SQ5’에 이어 두 번째로 붙었지만, 엄밀히 따지면 둘은 완전히 다른 차다. ‘SQ7’에는 아우디의 브랜드-뉴 4.0 V8 디젤 엔진이 세 기의 터보차징 시스템과 함께 탑재돼있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435ps(429hp). 최대토크는 2억원이 가뿐히 넘는 호화 SUV ‘벤틀리 벤테이가’에 탑재된 W12 트윈터보 엔진에서 발생되는 것과 같은 91.8kg-m(900Nm)에 이른다. 이 무시무시한 토크는 고작 1,000rpm에서부터 정점을 찍는다. “세계 최초” 전동 압축기(EPC, electric powered compressor) 덕분이.. 더보기
유럽 전략형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 - 2016 Kia Niro 사진/기아차 ‘기아 니로’는 유럽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두 세그먼트에서 활약 중인 ‘씨드’와 ‘스포티지’ 사이를 메우는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 아이오닉과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4.355mm 길이의 차체를 가진 ‘니로’는 아이오닉과 달리 SUV 스타일로 차체가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105ps를 발휘하는 1.6 “카파” GDI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6단 DCT 변속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은 아이오닉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니로’는 시스템 총 출력으로 141ps(139hp/5,700rpm), 토크로는 27kg-m(265Nm/1,000~ 2,400rpm)를 발휘한다. 전기모터가 32kW(43.5ps) 출력, 17.3kg-m(170Nm) 토크를 발휘하며, 이러한 힘으로 ‘니로’는 0.. 더보기
티볼리의 새로운 형제 ‘롱 바디’ - 2016 SsangYong Tivoli XLV 사진/쌍용차 가파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 쌍용차가 2015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티볼리’에게 새로운 형제가 생겼다. 기존 티볼리보다 확연히 넓은 포용력을 가진 ‘티볼리 XLV’, 국내명 ‘티볼리 에어’다. ‘티볼리 XLV’의 축간거리는 2.6미터로, 기존 ‘티볼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전장은 4,195mm에서 4,440mm로 245mm가 길어졌다. C필러 뒤쪽으로만 238mm가 연장됐다. 그리고 거기에 ‘티볼리 XLV’는 기존에도 나쁘지 않았던 423리터에서 720리터로 크게 확대된 적재공간을 품었다. 60대 40으로 분할된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440리터까지도 확장된다. (기아 스포티지나 현대 투싼과 비교하면 200리터 이상 넓다고.) 이러한 높은 실용성은 가격대가 비슷한 동급 모델들 사이.. 더보기
다이내믹한 룩의 준중형 해치백 - 2016 Renault Megane 사진/르노 이 차는 4세대 신형 ‘르노 메가느’다. 유럽에서 현대 i30, 기아 씨드와도 경쟁하는 인기 C세그먼트 해치백이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됐던 이 신형 ‘메가느’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 받았을 뿐 아니라, 카자르, 탈리스만에도 사용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다목적 플랫폼 “CMF”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지난 달 5월 출시된 영국시장에서 ‘메가느’에는 네 가지 엔진이 탑재됐다. 130ps와 205ps를 발휘하는 1.2리터와 1.6리터 배기량의 터보 가솔린 엔진, 그리고 110ps 출력의 1.5 터보 디젤, 130ps 출력의 1.6 터보 디젤 엔진이 바로 그것이다. 1만 6,600파운드(약 2,800만원)에 판매되는 엔트리 모델 ‘TCe 130’에 130ps 출력의 1... 더보기
럭셔리 인테리어 패키지 - 2016 Maserati Quattroporte & Ghibli ‘Ermenegildo Zegna’ 이제 마세라티의 플래그쉽 모델 ‘콰트로포르테’와 중형 모델 ‘기블리’의 실내에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100% 천연 ‘멀버리’ 실크를 넣을 수 있다. 마세라티와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두 100년 이상된 이탈리아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냐 에디션’만의 특별한 실내에는 총 세 가지 중 한 가지 색상의 가죽이 들어간다. 세 가지 색상은 Black, Natural, Red. 시트, 도어 패널, 대쉬보드에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가죽과 회색 박음질이 함께 적용된다. 모든 가죽은 무연탄색의 100% 천연 섬유 ‘제냐 멀버리(Zegna Mulberry)’ 실크와 조화되는데, 시트 인서트, 도어 패널, 루프 라이닝, 썬바이저에서 이 실크를.. 더보기
정말 “4도어 스포츠 카”일까? 임팔라 라이벌 세단 - 2016 Nissan Maxima 지난 10월 1일, 국내시장에 ‘닛산 맥시마’가 출시됐다. 올 4월 뉴욕 오토쇼에서 데뷔한 8세대 ‘맥시마’의 국내출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것인데, 북미에서 출시될 때처럼 이번에 국내에서도 신형 ‘맥시마’는 스스로를 “스포츠 카”라고 주장하며 등장했다. ‘맥시마’는 정말로 스포츠 카일까? 이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다. 토크 스티어와 언더스티어에 자유롭지 않은 전륜 구동에, 부드러운 CVT 변속기를 사용하는 이 4.9미터 전장의 패밀리 세단에게서 “스포츠”스런 면은 303ps(300hp) 출력을 내는 3.5 V6 엔진이 유일하다. ‘SR’ 트림에서 가장 “스포츠 카”에 근접해진다. 여기서 19인치 휠과 245/40 R19 타이어, 특별히 튠이 이루어진 스프링, 댐퍼, 스테빌라이저가.. 더보기
BMW의 새로운 제안에 응하시겠습니까? - 2016 BMW 2 Series Gran Tourer BMW의 두 번째 전륜 구동 모델 ‘2시리즈 그란 투어러’다. BMW 내의 세단보다 실용성이 뛰어나면서 X3와 같은 SUV 모델보다 부담없는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2시리즈 그란 투어러’는 비록 미니 쿠퍼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실내에는 시트가 7개나 있다. 먼저 등장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5인승 모델. 그에 반해 ‘2시리즈 그란 투어러’는 7인승 모델이다. 둘 다 얼굴은 같고,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도 같이 쓴다. ‘2시리즈 그란 투어러’에도 전륜 구동 외에 4륜 구동 시스템이 달리는데, BMW에 따르면 7인승 소형 프리미엄 MPV 시장에서 유일한 4륜 구동 모델이다. ‘2시리즈 그란 투어러’에는 뒤쪽 짐칸 바닥에서 손쉽게 “팝-업” 되는 두 개의 시트가 더 있다. 시트 수만 늘리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