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포르쉐 하이브리드 레이싱 카 - Porsche 911 GT3 R Hybrid



사진_포르쉐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가 출품된다.
페르디난드 포르쉐가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를 개발해 세상에 알린지가 무려 110년 전..  그리고 지난 45년간 '포르쉐 911'이 20000번이 넘는 우승 기록을 세웠다는 장엄한 역사가 만나 펼치는 한장의 새로운 역사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에는 특별히 레이스를 위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480ps(473hp) 4리터 수평 대향 6기통 엔진과 2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각각 60kW(81.6ps)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프론트 액슬에 탑재되어 있으며, 차체 중앙에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방식이 아니라 포뮬러-원(F1) 윌리암스가 개발한 플라이 휠 제너레이터가 탑재되어 있다.

 40000rpm으로 회전하는 로터를 품은 플라이 휠 제너레이터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 받은 2개 전기 모터는 최대 120kW(163ps)의 출력을 발생시켜 '911 GT3 R 하이브리드'에게 뛰어난 경쟁력을 제공한다.

 정작 F1에서는 고비용 등의 문제로 외면 받은 이 혁신적인 술을 품은 '911 GT3 R 하이브리드'가 실전 레이스에 투입되면, 단순히 추가적인 파워를 얻는데서 그치지 않고 연료 절감 효과와 크게는 피트스톱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무시할 수 없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실전 데뷔하는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5월 15일과 16일에 트랙에 오를 예정이며, 포르쉐 양산차에도 머지 않아 이 기술이 사용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