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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드라이빙 스타일을 탓하는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은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이 중국 GP 뒤편에서 레이스를 치른 결정적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페라리의 2007년 월드 챔피언은 토요일 예선에서 Q3 진출에 실패, 11번째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출발해 8위로 완주했다. 1분 가까이 먼저 피니쉬해 3위로 시상대에 오른 팀 동료 알론소의 레이스와 비교해 라이코넨의 레이스는 분명 예선 못지 않게 임팩트가 적었다.


 새 타이어를 신었을 땐 라이코넨도 꽤 스피드가 좋았다. 그러나 타이어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고전해 곧 뒤쳐졌다.


 “제가 볼 때 드라이빙 스타일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타이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어떤 결함이 있었다면 새 타이어에서 빠르지 않았을 것이고 만족스럽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와 서킷의 구조, 그리고 제 드라이빙 스타일이 합쳐진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어를 심하게 혹사시키지도 않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기온이 낮고 축축한 컨디션에서 여지없이 타이어를 기능시키기 힘들었었습니다.”


photo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