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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인디아 유니폼을 입는다. 실버스톤 거점의 F1 팀 포스인디아가 페레즈와 레이스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렇게 해서 포스인디아의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먼저 4일에 계약 발표가 있었던 니코 훌켄버그와 세르지오 페레즈 조합으로 완성되었다.
23세 멕시코인 드라이버 페레즈는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시기인 2012년 말에 자우바에서 톱 팀 멕라렌으로 파격적인 이적을 했다. 그러나 멕라렌이 2014년에는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출신의 신예 케빈 마그누센을 기용하기로 결정하면서 1년 만에 톱 팀 시트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결국 포스인디아가 2013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모두 변경하면서 에이드리안 수틸과 폴 디 레스타는 새로운 선택지를 찾아야하는 상황인데, 수틸은 자우바로 향할 가능성이 유력하며 디 레스타는 다른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은퇴한 인디카 시리즈 4회 챔피언 다리오 프란치티와 사촌지간인 디 레스타는 인디카로 전향할 가능성이 현재로써 가장 유력하다.
photo. Force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