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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출중한 실용성으로 무장한 - 2014 Honda Civic Tourer



 영국에서 혼다가 신형 시빅의 왜건 모델 ‘시빅 투어러’ 출시를 알렸다. 올해 12월에 수주를 받고 내년 2월부터 인도에 들어가는 신형 ‘시빅 투어러’는 2만 265파운드(약 3,500만원)부터 판매된다.

‘시빅 투어러’는 해치백보다 235mm 길어진 전장을 가진 차체에 동급에서 가장 큰 624리터의 짐칸을 담아냈다. 혼다의 이른 바 ‘매직 시트 시스템’ 덕분에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이렇게 하면 짐캄이 최대 1,668리터로 늘어나 해치백보다 최대 458리터 넓은 공간을 누린다.

 간소하게 두 종류 뿐인 엔진은 그 중 하나가 120ps(119hp) 출력, 30.6kg-m(300Nm) 토크를 발휘하는 1.6리터 i-DTEC 디젤로 CO2 배출량이 km 당 99g에 불과해 매년 청구되는 자동차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142ps(140hp) 출력을 내는 1.8리터 i-VTEC 가솔린 엔진은 CO2 배출량 149g/km에 연비로는 45.5mpg(약 19.3km/L)를 기록한다. 토크는 17.7kg-m(174Nm). 1.6리터 디젤 엔진의 경우 한 번 주유에 817마일(약 1,315km) 가량 운행할 수 있는 연비 74.3mpg(약 31.6km/L)를 기록한다.

흥미롭게도 혼다는 ‘SE 플러스’ 트림이나 780파운드(약 135만원)짜리 ‘운전자 보조 안전 팩’을 통해서도 안전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완화시켜주는 시티-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 충돌 경보, 사각지대모니터, 차선이탈경고, 표지판인식 시스템이 보강된다.

 엔트리 트림에서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텔레폰(HFT) 기능과 USB 접속기능이 제공되며 16인치 휠이 장착된다. 그리고 짐칸의 하중 변화나 주행 환경 변화에도 주행 안정성과 쾌적성을 지켜내는 후륜용 ADS,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은 S, SE 플러스, SR, EX 플러스 네 가지 트림 가운데 SR 트림부터 달린다.

 혼다는 또, 11월 29일에 레이싱 버전의 ‘시빅 투어러’를 공개하며 BTCC 투어링 카 챔피언쉽 출전을 밝혔는데, 챔피언쉽 우승 팀을 통해 운용되는 시빅 투어러 BTCC 머신이 트랙을 달리는 모습은 3월 29일에 열리는 BTCC 1라운드 경기에서 볼 수 있다.


photo. H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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