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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레이스 드라이버 참가

사진:Pirelli

 피렐리의 타이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곧 실버스톤에서 있을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레이스 드라이버들도 참가가 가능해진다.

 지난 주말 영국 GP에서 연속해서 발생한 타이어 파손 문제를 받아 FIA는 월요일, 테스트 규약을 긴급하게 변경하는 것을 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에 시즌 중 테스트에 레이스 드라이버를 참가시키지 못하도록 한 현행 규약 변경을 인정받아야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규약 변경이 최종적으로 WMSC의 인정을 얻으면 팀들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영 드라이버 테스트 기간에 레이스 드라이버를 참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레이스 드라이버는 타이어 개발 작업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머신 개선을 위한 작업에는 참여해선 안 된다.

 이렇게 되면 재능을 펼치지 못한 젊은 드라이버들이 F1 머신을 경험할 기회가 적어지지만, FIA는 테스트 기간을 연장해 그들의 기회를 보장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올해 5월에 피렐리와 위법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게이트’ 소동을 일으킨 메르세데스는 그에 대한 처벌로 실버스톤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