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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W04’ 스페인서 리버리 변경

사진:Mercedes

 니키 라우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F1 머신이 이번 주말 바르셀로나에서 외관이 변한다.

 팀 회장이면서 공동 오너이기도 한 니키 라우다의 이 발언에는 단순히 유럽 라운드의 서전에 대비해 머신이 대폭 업그레이드된다는 의미만 담겨있지 않다.

 독일 빌트(Bild)의 기자는 W04의 주요 변경점이 “은색이 늘어나고 회색이 줄어든 리버리”라고 지목했다. 니키 라우다도 리버리가 변경된다고 시인했다. “우리는 머신이 더욱 더 ‘실버 애로우’답게 보이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팀에게도 유익하다고 믿습니다. 왜냐면 새로운 룩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페인트 아래에 있다. 스페인에서 ‘은색이 늘어난’ W04는 새로운 배기와 새로운 전후 윙을 가진다. “유럽 라운드 중에 우리는 0.1초에서 0.2초 개선되는 것을 목표합니다.”

 니키 라우다는 한편, 메르세데스가 세바스찬 베텔 획득을 노리고 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지난 주 일요일, 라우다가 “틀림없이 베텔을 가지려 할 것”이라고 발언했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오스테리크(Osterreich)에서 64세 라우다는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무시하세요.” 3회 챔피언은 말했다. “우리는 그를 데려오려한 적 없습니다. 그는 레드불과 영원히 계약했습니다.”

 덧붙여 “우리에게는 해밀턴과 로스버그라고 하는 최고의 페어가 있다.”며 현재의 드라이버 라인업에 매우 만족한다고 주장한 라우다는 아울러, 브래클리에 설치되어있는 정교한 시뮬레이터 담당 드라이버로 전 르노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와 계약한 사실을 밝혔다.

 “그의 많은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테스트가 제한적인 지금, 시뮬레이터는 매우 중요한 것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