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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호너, 예선부터 예측 불가능한 접전을 예상

사진:Red bull

 크리스찬 호너는 새로운 피렐리 타이어에서 그립을 찾으려는 팀들과 HRT가 빠지면서 Q1 통과에 대한 압박이 상승한 중위 팀들로 인해 이번 주 토요일 멜버른에서 펼쳐지는 시즌 개막전 예선이 어느 때보다 접전이 된다고 예상한다.

 프리시즌 최대 논제 중 하나가 새로운 피렐리 타이어의 급격한 마모에 있었던 만큼 개막전 주말에 핵심이 되는 것은 타이어 사용법으로 보인다. 팀들은 예선과 레이스를 통틀어 프라임이 3세트, 옵션이 3세트 총 6세트의 타이어를 받게 되는데, 대부분의 팀이 레이스에 최대한 많은 신선한 타이어를 가져가기 위해 타이어를 아끼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약이 한층 안정돼 가장 큰 변화는 타이어 스펙이라고 생각됩니다.”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 “그건 모두에게 동등한 조건이지만 일요일 레이스가 1스톱이나 2스톱, 아니면 3, 4나 5스톱이 된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올해 HRT가 F1에서 빠졌기 때문에 예선 첫 20분 세션 Q1에서 7대가 아니라 6개의 머신이 녹아웃된다. 백마커 머신은 케이터함과 마루시아 각각 두 대씩 오직 4대 뿐이어서 이제는 중위 팀 두 대 머신이 Q1 녹아웃에 포함된다. 이 탓에 중위 팀들이 Q1에서 부드러운 타이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돼, 다른 상위 팀들에게도 서둘러 그리드에 부드러운 타이어를 투입하도록 강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주말 호주에는 갭이 큰 슈퍼소프트와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가 투입된다.

 “두 대의 중위권 머신이 탈락하게 되기 때문에 압력이 증가해 Q1에서부터 팀들이 필사를 다할 겁니다.” 호너는 말했다.

 톱10에 관해서도 호너는 레드불이 그리드 선단에 설지 아니면 9위나 10위 포지션에 머물지 알지 못한다. “많은 점에서 어떤 일이 생겨도 놀랍지 않을 겁니다.”

 “현시점에서 서열을 매기는 건 불가능합니다.” “윤곽이 나타나려면 두 세 경기는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페라리의 페르난도와 같은 기존의 라이벌들이 만만찮은 상대가 될 거란 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겨울 간 빨랐던 메르세데스, 멕라렌, 로터스도 그에 못지않게 경쟁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