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페르난도 알론소의 페라리 계약은 F1에서 가장 고액인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독일 언론과 마케팅 매거진 분트V(WundV)에 따르면 알론소는 외부 스폰서십으로도 가장 고액의 수익을 얻고 있다.
지난 해에 스페인인 2005, 2006년 월드 챔피언 알론소는 푸마, 태그호이어, 산탄데르를 비롯한 개인 스폰서로부터만 700만~ 800만 유로(약 98억~ 112억원)를 벌어들였다.
외부 스폰서로부터 두 번째로 거액의 수입을 얻은 드라이버는 미하엘 슈마허로, 7회 챔피언인 그는 비록 2010년에 F1에 복귀한 후 2년 반 동안 포디엄에 한 차례 선 것이 최고 성적이지만 지난해에 개인 스폰서십을 통해 500만~ 600만 유로(약 70억~ 84억원)를 벌었다.
현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개인 스폰서십을 통해 알론소와 두 배 차이가 나는 300만~ 400만 유로(약 42억원~ 56억원)를 얻고 있는데, 젠슨 버튼과 동일한 이 금액은 루이스 해밀턴의 500만 유로(약 70억원)보다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