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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1월 자동차 판매 14.3% 하락

사진_포르쉐(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포르쉐가 30일, 1월 중순 판매량이 약 30억 유로로, 전년대비 14.3%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포르쉐의 세
계시장 판매 대수는 3만 4천대로 27.3%가 감소했고, SUV '카이엔' 1만 6천 600대로 19.6%, 스포츠 쿠페
'911'은 17% 감소한 1만 3천 500대, 미드쉽 오픈카 '복스터'와 쿠페 '카이만'은 3천 900대로 60% 가까이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에서 1만 1천 850대로 26.9%, 독일 내에서는 4천 150대로 26.3%, 
그 밖의 시장에서는 1만 8천대로 27.7% 감소했다. 세계적인 수요 하락으로 인한 판매 부진 현상에 포르
쉐는, 노동시간 단축과 올해 4월까지 팩토리의 가동일을 19일 정도 줄일 예정이지만, 현시점에서는 구
조조정 등의 계획은 없다고 한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해 직원들의 크리스마스 휴가를 3일 연장시켰고, 올해 들어서는 슈투트가르트 교외
의 추펜하우젠 본사 공장을 8일간 가동 중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