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가 넥스트-제너레이션 ‘말리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국내에 ‘토스카’ 후속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크게 주목되는 차기 ‘말리부’는 오는 4월 18일에 개막하는 상하이 오토쇼에서 초연된다.
엡실론 II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포츠 쿠페 ‘카마로’에게서 영감을 받아 재단된 옷을 입은 차기 ‘말리부’는 북미와 중동, 남미를 위주로 판매되던 한정적인 시장을 넓혀 ‘글로벌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V6를 대체하는 엔진으로 효율성을 강조한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 현행 ‘말리부’는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아시아와 유럽에서 호응도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작년에 북미에서 20만대 가까이 팔린 GM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8년 모터트랜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는 ‘혼다 어코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