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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하이브리드와 수소, 전기를 하나로 - Mercedes-Benz BlueZERO


사진_벤츠(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내년 1월 17일부터 펼쳐지는 200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연료전지 컨셉트
'BlueZERO'. 'E-CELL' 'E-CELL PLUS' 'F-CELL'로 나뉜 'BlueZERO' 컨셉트에는 각각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수소연료까지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될 방안들을 모두 선보이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최대 135ps 출력과 32.6kg-m 토크의 소형 전기모터를 탑재한 'E-CELL'은 순수 전
기자동차로, 총 항속거리 200km에 가정용 콘센트로 4시간이면 풀 충전이 가능하다. 'E-CELL PLUS'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67ps 출력의 1.0리터 직렬 3기통 엔진.. 그리고 'E-CELL'과 동일한 소형 전기 모터
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배터리로 총 100km 주행이 가능하지만 필요에 따라 3기통 엔진을 가동
해 배터리 충전을 돕는다. 반면 'F-CELL'에는 수소 연료 전지를 탑재해 400km의 항속거리를 실현한다.

 위 3대의 'BlueZERO' 컨셉트 모델들에는 이중으로 된 플로어에 전지 등을 수납하는 샌드위치 구조의
바디를 채용해 차체의 중심은 낮추고 실내 공간의 침해를 억제시켜 다방면으로 이점을 안고 있다. 덕분
에 4.22mm의 작은 사이즈에도 여유롭게 탑승할수 있는 풀 5인승 구조를 갖추고 500리터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BlueZERO'에 사용된 디자인은 자연 생물체에서 영감을 얻은 바이오닉 디자인으로.. 우수한 공력 성
능을 실현하고,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와 공기의 저항을 덜받는 20인치 알루미늄 휠로 최대한의 연비
효율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모두 0-100km 순간가속도를 11초 이하로 끊어 충분한 실용성을 갖춘 성능
도 갖추고 있다. 최대속도는 리미터를 채용해 150km으로 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