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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8세대 ‘골프’ 삼인방 공개


 폭스바겐은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8세대 신형 골프의 GTI, GTD, 그리고 GTE 세 모델을 선보인다.

 8세대 골프 GTI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가장 순수하고 지능적이며 우수한 하이테크 스포츠카다. GTI의 성공 비결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도 그 특유의 DNA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인데, 신형 골프 GTI에는 여전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전륜 구동 방식, 민첩한 러닝 기어, 강력한 가솔린 엔진,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레드 스트라이프 그리고 체크무늬 시트 커버가 적용된다.

 폭스바겐은 그간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골프 GTI를 재창조해왔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8세대 GTI도 마찬가지다. 신형 골프 GTI는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화를 통한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과 강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형 골프 GTI는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카 중 하나로, 안전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동급 최초의 스포츠카로서 최대 210km/h까지 주행 가능한 이 모델은 완전히 디지털화 된 디스플레이 및 내부 환경을 갖춘 최초의 골프 GTI다. 새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레드 스트라이프, 주간 주행등에는 선택적으로 조명이 들어오는 LED 크로스바가 모두 통합되어 있다.

 신형 골프 GTI 터보 엔진의 퍼포먼스는 예상을 뛰어넘으며, 차세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및 운전자가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러닝 기어도 마찬가지로 뛰어는 성능을 자랑한다.



 8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완성된 신형 골프 GTD는 트윈 도징 시스템 적용으로 가장 강력하면서도 역대 골프 중 가장 깨끗한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덕분에 신형 골프 GTD는 자신감 넘치는 역동성은 그대로 자랑하면서도 효율성은 더욱 높이고 배출가스 배출량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걸맞게 골프 GTD의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역시 역동성과 자신감이라는 요소가 독특하면서도 조화롭게 반영되어 있다.

 폭스바겐은 1982년, 최초의 골프 GTD를 선보였다. 당시 폭스바겐은 1세대 골프 GTI 가 그러했듯 터보 디젤 엔진과 스포티한 다른 특성들을 자랑했던 최초의 골프 GTD로 컴팩트 클래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약 40년이 지난 지금도 골프 GTD는 여전히 이와 같은 역동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형 골프 GTD는 최상위 버전의 디젤 엔진 모델로서 앞으로도 그 오랜 전통을 미래로 계승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동시에 스포티한 소형 모델인 신형 골프 GTD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골프 GTD는 괄목할만한 높은 성능뿐만 아니라 가장 낮은 수준의 배출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TDI의 효율성은 높은 수준으로 최적화되었으며, CO2 배출량은 더욱 감소하는 동시에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응능력도 개선되었다.

 신형 골프 GTD의 TDI 엔진은 애드블루 이중 분사 방식을 채택한 트윈 도징 SCR 덕분에 NOx 배출량이 이전 모델 대비 크게 줄어 들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연소 엔진 중 하나가 되었다. 더불어 신형 골프 GTD는 4기통 TD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며, 8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콕핏도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골프 GTE는 골프 GTI 못지 않은 출력을 갖추고 있다. 85 kW 전기 모터와 1.4리터 터보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되어 최대 출력 245PS(180kW)와 최대토크 40.8kg.m(400Nm)를 발휘한다. 즉, 전기차로서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동시에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들은 신형 골프 GTE의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배터리의 용량을 전 세대 대비 50% 늘어난 13kWh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신형 골프GTE는 순수 전기 모드인 E-모드만으로도 한 번 충전 시 무려 60km까지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된 상황이라면 차량의 출발 시 기본 세팅은 E-모드(E-MODE)로 맞춰지며, 동일 모드로 최대 시속 13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도중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속도가 130km/h 이상일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 혹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상에서 하이브리드 모드와 E-모드를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선택시 자동으로 해당 모드로 변경된다.

 골프 GTE는 골프 고성능 라인업인 골프 GTI, 골프 GTD와 동일한 DNA를 공유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체크무늬 시트 커버, 후면 중앙부에 위치한 레터링, 그리고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더 그릴의 블루LED 스트라이프가 골프 GTE에 적용된다. 참고로 GTI에는 레드, GTD에는 실버 색상의 LED 스트라이프가 자리해 각 모델만의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준다.

 신형 골프 GTE는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화를 통한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과 강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형 골프 GTE는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카 중 하나로, 안전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자율 비상 브레이크, XDS 전자 디퍼런셜 록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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