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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SUV 모델 '마이바흐 GLS‘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모델 라인 ‘마이바흐’가 3세대 GLS를 통해 더욱 다채로워졌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마이바흐 라인업에서 S-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마이바흐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써 시장에서는 벤틀리 벤테이가, 레인지 로버 등과 경쟁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처럼 마이바흐 GLS도 수직 살이 빼곡히 들어찬 웅장한 크롬 그릴로 자신의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낸다. 기본 22인치 휠은 23인치까지 키울 수 있고, 옵션 적용되는 투톤 외장 컬러는 8가지 구성으로 준비됐다.



 내부에는 나파 가죽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뒷좌석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을 갖추었고, 고정형 센터 콘솔은 폴딩 테이블과 샴페인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를 갖췄다. MBUX 리어 태블릿은 뒷좌석 승객에게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5,205mm 길이의 마이바흐 GLS는 뒷좌석 머리 위까지 확장된 파노라믹 루프를 가졌으며, 뒷좌석 시트를 중심으로 뒤쪽 짐칸과 앞쪽 객실 공간을 분리시켜 기존 GLS 대비 정숙성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뒷좌석 시트 뒤 짐칸의 부피는 520리터다.

 마이바흐 GLS에는 우선 한 가지 파워트레인만 탑재된다. ‘GLS 400 4매틱’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된 4.0 V8 가솔린 엔진에서 최고출력 558ps(550hp), 최대토크 74.4kg.m(730Nm)를 발휘한다. GLS 400 4매틱은 무게가 2,785kg에 달하지만, 0->100km/h 제로백은 4.9초에 불과하다.
 
 기존 GLS와 또 다른 성격으로 튜닝된 서스펜션을 가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었으며, 22ps(21hp), 25.5kg.m(250Nm)의 EQ 부스트를 지원한다.

[사진] 2020 Mercedes-Maybach GLS 600 4MATIC
https://carspyshot.tistory.com/16747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