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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12개월만 판다. 기간 한정 4도어 벤틀리 - 2020 Bentley Flying Spur First Edition


 벤틀리가 엘튼 존 에이즈 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해 7월 2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플라잉 스퍼 퍼스트 에디션(Flying Spur First Edition)’을 선보인다.

 기간 한정으로 일반에도 판매되는 플라잉 스퍼 퍼스트 에디션은 몇 가지 독점 구성으로 다른 플라잉 스퍼 모델들과 차별화된다. 그 첫 시작은 퍼스트 에디션 전용 엠블럼으로, 유니언 잭 중간에 숫자 ‘1’이 우뚝 선 배지가 외장에 부착되며, 시트 헤드레스트와 도어 스커프에도 특별한 엠블럼이 각인된다.
 
 원래 플라잉 스퍼에 옵션 장착되는 장비 일부가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다. 오너가 차에 다가와 문을 열면 자동으로 솟아오르고 불이 들어오는 일렉트로닉 플라잉 B 마스코트가 그 중 하나다. 그와 함께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로 구성된 클래식 패널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는 로테이팅 디스플레이, 그리고 차선 보조, 나이트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하나의 패키지로 묶인 투어링 사양을 갖췄다.

 또 벤틀리의 맞춤 개발 부서인 뮬리너(Mulliner)가 만든 22인치 합금 휠로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의 범접하기 힘든 완벽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도 기존과 같은 635ps(626hp) 출력, 91.8kg.m(900Nm) 토크의 6.0 W12 엔진이 탑재된다. 2.4톤이라는 부담스런 무게에도 불구하고 포르쉐 718 카이맨 GT4보다 0.6초 빠른 단 3.8초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자그마치 333km/h다.

 플라잉 스퍼 퍼스트 에디션은 2019년 말에 다가오는 생산 시작일로부터 12개월 동안만 구매 가능하다.

 

사진=벤틀리/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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