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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9 F1] 맥라렌, 혼다에 축하 전하면서도 발언에 신중

 

 

 맥라렌 보스 안드레아스 사이들(Andreas Seidl)은 맥라렌이 계속해서 혼다 엔진을 고수해야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다.

 혼다는 2015년부터 3년 간 맥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였다. 하지만 거듭된 실패에 인내심을 잃은 영국 팀은 지난해 전격적으로 엔진 공급자를 르노로 변경했다. 그런데 올해 혼다의 새로운 엔진 파트너가 된 레드불이 지난 일요일 시즌 9차전 경기가 열린 오스트리아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했다.

 


 포르쉐가 르망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당시 르망 프로젝트를 책임졌으며 올해 맥라렌의 신임 팀 보스를 맡은 안드레아스 사이들은 레드불-혼다의 오스트리아 GP 우승을 축하했다.
 
 “포뮬러 원에서 새로운 승자가 탄생한 건 훌륭한 일입니다. 단순히 혼다를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포뮬러 원 전체를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이들은 맥라렌이 올해에도 계속해서 혼다 엔진을 써야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솔직히 그것은 제가 오기 전의 문제라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저는 팀의 현재 상황과 미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언급은 삼가고 싶습니다.”

 “저희는 르노와의 파트너십에 만족합니다. 왜냐면 섀시와 엔진이 서로 아주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르노는 비시즌에 훌륭하게 일을 해냈고, 지금 엔진에 불만은 없습니다.”

사진=맥라렌/ 글=offerkiss@gmail.com